어제 밤에 티비를 돌리다가
우연히 종편에서 하는 금쪽이 봤는데
초딩 자식을 너무 통제하고 쥐 잡듯이 하고,
남편이 퇴근해도
부엌에서 못 본척하고
뭐 저런 여자가 있나 싶어요.
자신의 행동을 다시 진행자와 함께 보면서
그 엄마가 느끼는 것이 별로 없는 듯 보여서 더 놀랐어요
오은영샘이 엄마가 바뀔 것 같지 않다고 했던가요?
자녀의 행동에 대해
사사건건 다 간섭하고 통제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다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던 것 같아요.
금쪽이는 애가 아니라 그 엄마였어요.
나중에 그 남편이 장모가 돌아가셨을 때,
중국 비자와 남편 회사가 허락한 일정이 안맞아서
못갔다고 그 여자가 몹시 서운해 하던데
그 여자를 보니 사고 방식이 답답했는데..
남편이나 자식에 대해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다 통제 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무섭네요
문화가 달라서 인가요?
비슷한 환경이지만
참 힘들겠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