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뭔가 하길 좋아하고
낮에 내버려두면 12시 넘어서까지 잘수 있는 사람이라
애들 다 키운 오연수가 1~2시에 자고 10시 쯤 일어난다길래
너무 부러웠거든요
아이 한명 재수 학원 들어갔고
첫째는 공익이라 집에서 출퇴근
남편은 일주일에 이틀 출근
이러다가
아들 제대해서 남편 출근 안하는날
이제 늦잠 잘수 있는데
7시 전에 눈이 떠져요
아들 제대전까지 알람으로 간신히 일어났는데
진짜 어떻게 이럴수 있죠?
5시간 정도 밖에 못자는듯 ㅠ
밤에 뭔가 하길 좋아하고
낮에 내버려두면 12시 넘어서까지 잘수 있는 사람이라
애들 다 키운 오연수가 1~2시에 자고 10시 쯤 일어난다길래
너무 부러웠거든요
아이 한명 재수 학원 들어갔고
첫째는 공익이라 집에서 출퇴근
남편은 일주일에 이틀 출근
이러다가
아들 제대해서 남편 출근 안하는날
이제 늦잠 잘수 있는데
7시 전에 눈이 떠져요
아들 제대전까지 알람으로 간신히 일어났는데
진짜 어떻게 이럴수 있죠?
5시간 정도 밖에 못자는듯 ㅠ
저도요...
아무도 저를 깨울 사람이 없고 아침일찍 할 일도 없어서 하루종일도 잘 수 있는데 새벽 6시면 그냥 눈이 떠져요.
전날 두세시까지 안 잔 날도 마찬가지..
젊을 때는 잠 줄여가며 공부하는게 그렇게 힘들더니 이제 머리가 굳는 나이가 되어서야 잠이 주네요 ㅜㅜ
잠복은 없나 싶어요
저도 6시반에 일어나 밥하고 학교보내고 일하고 키우느라
잠이 늘 부족했는데 아이는 독립하고
출근시간 유동적인 남편이라 늦게 일어나도 되는데
5시에 눈이 떠져서ㅜ
그나마 멜라토닌 먹으니 새벽2시에 자던게
12시반이나 1시에는 잔다는거
나이들어서 그래요 ㅠㅠ
잠깐 더 자면 되죠
그게 더 효율적이던데
50대 되면서 불면증이 생겨서
10일 못자고 하루정도 잠 보충하고
5년정도 시달리다 마그네슘이랑 멜라토닌먹고
12시면 자는데 그마저도 5시되면 눈이 딱 떠져요
그래서 아침 산책하고 아침준비해요
5시간이라도 잘수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나이드니 힘든데 많네요ㅠㅠ
나이들면 저녁잠은 많아지고
아침잠은 적어진다더니 딱 맞네요
늦잠 자는 게 행복했는데
6시에 눈떠지는 걸 보니 나이 들었나..
대신 일찍 잠이 와서 7시간은 자는 것 같아요.
둘째까지 대학 보내고 이제 드디어
늦잠 잘수있다 좋아했더니 저절로 깨서
억울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