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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를 탔는데 드라이버분이 ㅋㅋ

좋다 조회수 : 6,446
작성일 : 2025-08-10 10:15:06

잔잔힌 클래식을 틀어놨어요

 

승객도 10명안되게 별로없고...

적당한 속도로 한가한 도로 달리는

버스의 맨앞자리 앉아

한강 건너가는데

날씨 포함 진짜 끝내주네요...

 

지금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요한스투라우스 왈츠.나와요.

https://youtube.com/shorts/DieY5rk-Emk?si=h20R7LE7qY8OwlSu

 

들어보셔요 

 

어떤 승객이 크게 틀어달라고. ㅋㅋㅋ

다른 승객 찬성 박수치고......

 

그러면 요청에 따라

이번 한곡만 볼륨 높입니다~~라네요

 

뭐 이런 시내 버스가..@@

넘 좋네요 

일상의 작은행복

 

https://youtu.be/CstzITt-zV0?si=iHhgci1rOUos3ms3

제가 좋아하는 왈츠 올립니다

배경을 알고 나면 왜.왈츠가 슬픈지.이해되는...

 

 

멋진.오후 보내세요

 

 

 

IP : 211.234.xxx.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다.
    '25.8.10 10:16 AM (61.73.xxx.204)

    한강을 달릴 수 있는 건 축복이에요.

  • 2. 라디오
    '25.8.10 10:17 AM (180.83.xxx.74)

    가 아니고 클래식을요?
    좋았겠네요
    가을이 앞당겨 온듯한 기분 ㅎ

  • 3. ㅋㅋㅋㅋ
    '25.8.10 10:18 AM (220.78.xxx.213)

    버스기사 버스운전사라고만 하다가
    버스드라이버라하니 신선하네요^^
    좋은날씨 즐감하자구요~!

  • 4. 어머
    '25.8.10 10:19 A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왜 바꾸셨어요 좋았는데^^

  • 5. 멋지다.
    '25.8.10 10:19 AM (61.73.xxx.204)

    CBS. KBS. 라디오 클래식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 6. 영어썻다
    '25.8.10 10:20 AM (211.234.xxx.205)

    욕먹을까봐.소심해서 바꿨다가
    원상복귀....ㅎ

  • 7. 저도
    '25.8.10 10:21 AM (49.167.xxx.114)

    그버스에 타고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 8. 쓸개코
    '25.8.10 10:22 AM (175.194.xxx.121)

    좋은데요 ㅎ

  • 9. 원글
    '25.8.10 10:26 AM (211.234.xxx.205)

    https://youtu.be/Q_T0cQMT-rI?si=U2BBZvMmLUVscMcq

  • 10. 부러워라
    '25.8.10 10:27 AM (125.251.xxx.78)

    한강을 달리는 버스에서
    요한스트라우스라니...
    비싼 버스 타셨네요~

  • 11. 와..
    '25.8.10 10:29 AM (211.186.xxx.26)

    그림같아요~ 멋진 순간!

  • 12. ㅋㅋㅋㅋ
    '25.8.10 10:30 AM (123.108.xxx.170)

    그분들 오징어게임 생각하고 있을지도

  • 13. 우와
    '25.8.10 10:32 AM (211.206.xxx.191)

    음악으로 더 행복한 하루였겠어요.

  • 14. 와우~~
    '25.8.10 10:33 AM (122.203.xxx.243)

    진짜 멋진 사나이네요
    원글님 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내셨군요
    저라도 박수 쳤을듯 ㅎ

  • 15. 어머나
    '25.8.10 10:38 AM (118.235.xxx.70)

    낭만있다....
    영화 한장면 같아요 ㅎ

  • 16. ..
    '25.8.10 10:44 AM (175.208.xxx.95)

    그쵸. 낭만이 있으시네요. 멋지신분들

  • 17. ㅎㅎ
    '25.8.10 10:49 AM (49.164.xxx.30)

    다들 멋져요~

  • 18. 드라이버분이라고
    '25.8.10 10:52 AM (119.71.xxx.160)

    꼭 쓰셔야 되는지

    웃기네요. 우리말 씁시다.

  • 19. 멋져요
    '25.8.10 11:02 AM (117.111.xxx.46)

    한강과 왈츠,
    원글님도
    크게 틀어달라고 용기내신 승객분도,
    박수치신 분들도,
    다 멋지십니다.
    한편의 CF 본것 같아요.

  • 20. 낭만
    '25.8.10 11:02 AM (1.229.xxx.73)

    낭만있어요.

    한강 건너는 지하철 타고 강과 노을 보는 데이트 코스

  • 21.
    '25.8.10 11:02 AM (61.84.xxx.183)

    윗님 드라이어 분이라고 좀 쓰면어때요
    제목하고 음악하고 어울리는구만 님은 일상에서 영어 들어가는 단어 한마디도 안하고 사시는거죠? 별거가지고 태클이네

  • 22. ,,,
    '25.8.10 11:05 AM (1.229.xxx.73)

    높고 맑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푸른 강과 녹음

    그거보고 감흥 올라 트롯을 소리 높여 틀었어도
    드라이버님입니다.

  • 23. 은율
    '25.8.10 11:11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제목도 낭만적인데 꼭 지적

  • 24. 플럼스카페
    '25.8.10 11:15 AM (1.240.xxx.197)

    이 시간이면 cbs 93.9 김정원도 좋은데 그 방송이려나요.
    그 프로에서 인생곡 많이 얻었어요.

  • 25. 우왕
    '25.8.10 11:16 AM (180.66.xxx.192)

    몇번 버스인가요 저도 그 버스에 있고 싶네요

  • 26. ,,,,,
    '25.8.10 11:21 AM (219.241.xxx.27)

    어머 대박... 그버스 타고 싶네요
    한강 건널때 들어보렵니다~~ㅎㅎ

  • 27. 글이
    '25.8.10 11:26 AM (121.128.xxx.105)

    멋집니다.

  • 28.
    '25.8.10 11:30 AM (58.140.xxx.182)

    다 멋진데 드라이버분.어색합니다
    ㅋㅋ

  • 29. ..
    '25.8.10 11:32 AM (211.206.xxx.191)

    드라이버 분이 뭐 어떻다고...
    클래식과 드라이버 잘만 어울려요.

  • 30. ...
    '25.8.10 11:34 AM (118.37.xxx.80)

    어색까지는 아니고
    신선합니다ㅎ
    그 순간만큼은 승객 모두 귀 귀울여서 들었을듯.
    어머 왠일이니?하면서요

  • 31. ...
    '25.8.10 11:38 AM (218.51.xxx.95)

    드라이버 대신 운전수요?
    이것도 한자어인 걸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32. >>>
    '25.8.10 11:41 AM (125.247.xxx.125)

    낭만적이네요

    외국여행 다니다가 저런 버스 드라이버 만나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텐데
    한국 기사님들, 저런 낭만 있으면 좋겠어요

  • 33. 히양
    '25.8.10 11:46 AM (59.10.xxx.178)

    올해가 요한스트라우스 백주년이라 클래식 공연도 요한스트라우스가 많아요~~
    10분이 넘는 곡인데 정말 멋지죠~~
    멋진하루되세요

  • 34. ..
    '25.8.10 12:12 PM (118.235.xxx.171)

    영화 퍼펙트데이즈가 떠오릅니다!

  • 35. 와우
    '25.8.10 12:17 PM (175.115.xxx.131)

    넘 멋져요.승용차가 주는맛하고 또 다른 크고 높은차를 타고
    이 좋은날씨에 한강드라이브라..
    거기에 기가막힌 클래식음악..호사스럽네요 ㅎㅎ
    제가 거기 있는듯해요.
    이런글에 지적질하는 댓글..참

  • 36. 버스 번호
    '25.8.10 12:30 PM (58.236.xxx.131)

    원글님 몇번 버스 인지 알려주세요 ㅎㅎㅎ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감사합니다.

  • 37. 00ㅇㅇ
    '25.8.10 12:51 PM (1.242.xxx.150)

    어떤 승객이 크게 틀어달라고. ㅋㅋㅋ
    다른 승객 박수치고...
    ㅡㅡ
    서울 시내 버스 안에서요? 소설이죠

  • 38. ....
    '25.8.10 1:27 PM (218.51.xxx.95)

    1.242님 박수를 미친듯이 쳤겠어요?
    저 정도 낭만은 아니었지만
    몇 명 안 탄 버스에서
    어느 분이 노래 볼륨 키워달라고 해서
    크게 들은 적 있어요.
    소설 타령보다 차라리 맞춤법 지적이 낫네요.

  • 39. ㅇㅇ
    '25.8.10 2:13 PM (59.30.xxx.66)

    멋진 기사 분이네요

  • 40. ㅋㅋㅋ
    '25.8.10 4:03 PM (1.239.xxx.123)

    멋있다 그러면 내려오다가 오징어게임이 떠오르신분때문에 빵터졌어요.

  • 41. ...
    '25.8.10 5:07 PM (116.125.xxx.62)

    장면이 그대로 그려지네요.
    그 버스에 탔던 10명 내외의 분들이 부럽네요.

    한강다리에 얽힌 기억 하나.
    30여년 전 쯤,
    서울에 갓 올라온 제 친구가
    전철을 타고 잠실쪽으로 한강을 건너는데
    옆 도로에 소방차들이 줄지어 가고 있고
    마침 잠실쪽에 환하게 빛이 있어서
    옆의 분에게 자기도 모르게 "어머, 저기에 큰 불이 났나봐요"했대요.
    그 분 왈 "지금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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