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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심리상담가가 식당에서 문제가 생겨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회피형 성격’의 사람이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화제다.
최근 대만 매체 잇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국제학교 심리 상담 센터의 대표 심리상담가인 유지아룽은 자신의 SNS에 “바람을 피우기 쉬운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이 있다”며 “바로 ‘회피형’이다”고 말했다. 회피형 성격이란 상대방의 평가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격이다.
그는 “회피형 성격의 사람은 갈등을 습관적으로 피한다”며 “이들은 식당에서 주문이 잘못 나왔을 때 직원에게 말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유지아룽에 따르면 회피형 성격의 사람은 연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불만족이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도 표면적으로는 ‘괜찮다’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억눌린 욕구는 결국 다른 돌파구를 찾게 되고, 이것이 바람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