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들 돌진 사고의 공통점이 있을 거 같은데요

[..]

운전자 개인의 책임은 책임인데요,

특히 고령운전자들의 경우 옛날 차량을 몰다가 최근의 각종 기능이 추가된 차량을

운전하며 조작의 미숙함도 있지 않은지 돌진사고들의 

차종 연식 사고당시의 상황에 대한 공통점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급발진이라는건 없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오토홀드' 라는 기능과 급발진 주장의 연관성이

검색해보면 눈에 자주 띕니다

오토홀드는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정지상태에 있게

해주는 건데, 문제는 출발할 때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착각으로 엑셀을 힘껏 밟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급발진했다는 착각에 빠지는 거고요

 

원페달 이라는 것도 페달 하나로 가속 감속이 가능하게 되 편리한 대신 착각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보도된 사고들에서 고령운전자들 비율이 높지만 검색해보면 직업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돌진사고가 있습니다

개인이 운전을 조심해서 안전하게 해야하지만

최신기능의 오작동과 미숙으로 사고가 늘어난다면

반대로 차량의 기능추가로 급가속을 제어할 방법 역시 많을 겁니다

전방 후방에 장애물이 있으면 급가속이 안되게 한다던지부터

페달 조작에 있어서도 위험성을 고려한 보완기능이 있을 거고요

여기에 대해 자동차회사에서도 대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정부차원에서도 최근 빈번한 돌진사고에 대해 원인분석해서 대책과 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무신경하고 무책임한 운전자들 책임을 면피하자는 주장은 아니에요

차의 속성이 편리한 이동수단인 한편  흉기라는 양면성이 있으니 편의성을 높이는게 이제까지의 주안점이었다면 방법을 고심해서 위험성도 최대한 막자는 거죠

사후에 개인책임만으로 따지기에는 이미 사고가 터진 다음이고 되돌릴 수가 없으니, 개인에게만 맡겨두지말고 사전에 차량에 대해서나 제도적으로도 안전장치 보완장치를 만들어야한다는 거에요

 

층간소음도 사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층고나 슬래브두께, 1등급 차음재나 저감재 사용 등

지을 때부터 건설사들 관련 대책이 선행되어야 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어 보여요 

너무나 많은 사건사고로 층간소음기준이 강화되고 시공할 때도 조금이라도 신경쓰도록 변화되고 있는데  

자동차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니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

반사신경이 떨어진거죠.
그만큼 대처능력이 떨어진거에요.
속도랑은 상관없어요.
물론 고속일때 더 하겠지만.

[원글에 동감]

같은 생각입니다. 하루빨리 돌진사고에 대한 분석과 해결이 필요합니다.

[오토홀드의 기능]

문제보다는 조작자의 판단력 문제

출발할때부터 엑셀을 세게 밟지는 않잖아요.

엑셀 대신 핸들버튼으로도 출발할 수도 있고..

[ㅇㅇㅇㅇ]

나이 먹어면 본인만 모를뿐 순간판단, 순간대응 능력이 떨어져요.
시골은 농사 지어야 하니 75세 정도까지만 동네에서 운전하게 하고
대도시는 70세 이상은 교통비 보조하고 운전면허 반납하게 해야.

[글쎄요]

최근 급발진 주장 노인들 사고 차량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제네시스 BMW 10년 이상 된 구형이었어요.
제가 마트 주차장에서 눈 앞에서 바로 목격한 건데 앞에 차량이 나오는데도 80은 넘어 보이는 백발 할아버지가 후진으로 그 차를 그대로 박아버리더라고요.
판단력도 떨어지고 단순 브레이크 엑셀 순간 착각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대부분일 것 같아요.
저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주차하다가 후진에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은 적이 한 번 있거든요.
다행히 뒷바퀴 스타퍼가 있어서 멈췄지 아니면 큰일 날 뻔했어요.
차가 들썩거릴 정도로 멈춰서 지나가는 사람도 제 차를 보더라고요.
제가 그 실수를 한 번 하고 나니까 아 이래서 사고가 나는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그 이후로는 무의식 상태에서 그냥 습관적으로 조작하지 않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긴장하며 운전합니다

[.....]

젊은사람들은 급발진 기사도 안나잖아요?
왜냐
본인의 잘못을 잘 알고 있음
잘못 밟았다던가 실수했다던가 등등 급발진이 아니라는것은 잘 알고 있는거죠

하지만 노인은 그것조차 모르고 본인의 실수조차 인지를 못함
어디서 급발진이라는 단어는 들었으니 무조건 급발진이라고 주장

[동감]

저도 고령 운전자만의 문제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이가 들어 다리 각도가 벌어져
몇 십년간 익히던 감과 달라져서
악셀 자리가 브레이크처럼 느껴지나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운전도 몸으로 익히고
몸이 기억하고 하는거라
브레이크 악셀을 갑자기 혼동하는게 좀 그래서
진짜 인지력만의 차이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

오토홀드 기능이 무슨 페달 혼동이에요?
엑셀 밟으면 나가는 거 똑같은데요. 인지기능장애예요.
그냥 울 할머니 국민학교 교사셨는데 나이드니 셋 밖에 없는 손자 이름 다 혼동하고 그러는 거예요. 옛날에 공부 잘하고 기억력이 좋아서 학생 수십명 이름도 다 기억하고 부르셨어요.
저도 명문대 학부석사박사까지 했는데 60넘으면 운전 안하려고요. 지금 50대인데 반사신경 기억력 감퇴 바로 알겠더라고요. 순간 깜빡 잊는 거 진짜 잦아지고요.

[. .]

요즘 60대가 그렇게 고령자도 아니고 건강하고 인지 능력도 나쁘지 않은데
저런 예상치도 못한 사고는
아마 운전을 늦게 시작한 사람들일 경우도 있어요.
20대 운전 시작한 사람과 40대 후반 혹은 50넘어 운전 시작한 사람의 운전 숙련도 위기 대처 능력 너무 달라요.

[ㅇㅇ]

젊은 사람들은 잘못 밟았을 때 빠르게 다시 밟지만

나이가 들면 그걸 잘 못합니다

그럼 사고죠

[유리지]

숙련도 상관없죠. 버스기사도 사고 냈는데요.
60대가 인지 능력이 안 나쁘다고 하다니
테스트해보면 청소년기 미만도 많을 겁니다.

[ㅇ]

신경 감각 둔해져서
순발력, 판단 능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그런겁니다.
자동차 기능탓할게 없음

저희 시아버지도 운전하지 마시라 했더니
운전경력이 몇십년인데 괜찮다 하시더니
사고 한번 내셨음.. 다행이 벽만 박은 사고 ㅠㅠ
그 뒤로 인정하고 택시타고 다니십니다

[주위]

젊어서부터 운전 하셨던 분 사고를 자주 냈어요
대학병원 구석구석 검사해봤더니 본인도 모르게 파킨슨병 발병
그나마 타인 피해 전무하고 본인차와 본인만 피해ㅜ

[,,,,,]

오토홀드 기능때문이 아니라 생각해요.
솔직히 그거 제대로 알고 쓰는 노인들도 거의 없을걸요.
그냥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거에요.
순간 반사기능도 떨어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