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딸아이가 자기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심리검사를 받아보고 싶어해요.
요즘 아이들과는 조금 많이 달라 친구관계 많이 힘들어해요.ㅠ
초등때는 전교회장도 했던 아이인데 외동이라 그런지 친구를 너무 필요로하는데 반에 친구하고 싶은 동성 아이가 없다는게 문제에요.
담임 선생님은 우리 아이의 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그렇다고 하세요. 아이도 자기는 옛날에 태어났어야 한다고..ㅠ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 하려면 대학병원을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심리상담센터는 어떤가요?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서울, 구리 남양주 지역이에요.
진단이 필요한 것이 아니니 대학병원 보다는 심리상담센터로 가시는거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임상심리전문가 있는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비용은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큰 차이는 아닐겁니다.
보통 심리상삼센터에서 상담 자격있는 분들이 심리검사를 하기도 하고 임상심리 1급 자격 분들이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리검사의 가장 전문자격은 임상심리전문가이니 임상심리전문가에게 검사 받고 해석상담까지 받으세요.
임상심리사 1급.
검사자, 분석자, 교수의 피드백까지 전문적인 결과 도출하는 대학병원요.
우울증, 불안 등 정신적 문제가 있어 약물치료를 고려한다면 정신과 대학병원에서 받아야 하곘지만, 나에 대해 알고 싶다 교우관계가 어렵다 힘들다..라면 상담을 받는다는 전제하에서 MMPI-A, JTCI, HTP, SCT 등의 심리검사만 하셔도 될것 같아요.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문의해 보세요.
아하가족상담센타에서 받으세요
소아정신과 잘 하는 분들, 당연히 임상심리검사실 같이 운영 해요 . 검사 다 하고
소아정신과의사로서 진료 보죠.
저휘 애도 실력자 소아정신과 교수출신 의사에게 진료,
내부에 임상심리사 3분 계시니 검사하고 결과는
의사가 종합, 정신과의사로서 판단.
저희 앤 검사 상 이상없고
소아정신과로서 봐도 이상없다고 했어요.
그냥 성격.
원글님 아이와 비슷했어요.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에게 사는게 좋아요.
아님 교수출신 임상심리사 고용한 소아정신과.
저희아이도 비슷해요. 도덕적 기준이 높고 외동이라 어릴때부터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성숙했어요. 그래서 언니들이랑 편하게 잘 지내요. 그래도 또래 친구들은 필요하니까 점점 본인이 기준을 내려놓더라구요. 그와중에 비슷한 좋은 친구도 만나고, 그외에는 그냥 필요에 따라 놀때 좋은 친구들도 잘 유지하는 편이에요. 애들 수준에 맞춰서 욕도 좀하고 도덕적 기준을 좀 내려놓는다고나할까..ㅠㅠ
그래도 중간중간 현타와서 힘들어할때도 있었는데 스스로 너무 힘들면 상담 받고 싶다거나 정신과 진료 받고 싶어해서 병행하면서 잘 견뎠어요.
자녀분이 도덕성 뿐만 아니라 메타인지도 높죠? 또래 아이들이랑 수준 차이 난다고 생각할거에요. 지식의 수준이 아니라 생각하는 그런거요. 집 가까운곳에 수소문해서 정신과랑 임상심리1급 있는 상담소 찾아보세요. 풀배터리 검사는 안했어요. 저희애도 처음에는 하고 싶어했는데 자기는 자기가 더 잘안다면서 굳이 할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검사받고 검사지갖고 동네가서 자세히 설명받을지언정 검사는 대학병원에서...
여기저기서 여러번받아본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