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퇴근중 3호선 임산부석 옆자리에 앉아 있었고 임산부석엔 덩치가 크신 여자분이 앉아 계셨어요 제옆쪽 자리엔 남자 분이 앉아 계셨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서시더니 자리를 양보 하시는데 앞쪽에 여자분이 극초기 임산부인데 백팩에 임산부 먼저라는 키링이 있었던거죠 가방을 앞으로 메시는 순간을 남자분이 보시고 벌떡 일어나 주시고 임산부석에 앉아 있던 여자분도 함께 벌떡 일어나고
결국 임산부는 임산부석에 앉으시고 남자분 자리엔 그 뚱뚱한여자분이 앉고 전 뒤늦게 상황 파악 했네요
퇴근시 힘들어서 비어 있는 임산부석에 앉는게 맞을까요? 끝까지 비워두는게 맞는걸까요?
비워두기엔 참 임산부석이 많기도 하더라구요
참고로 전 절대 임산부석에는 안 앉아요
그나저나 그 뚱뚱한분 좀 낯 짝이 두꺼운것 같아요
임산부석도 모잘라서 남자분 자리도 당연한듯 앉다니
좀 그러네요
아 퇴근하면서 작성하느라 글이 엉망이네요
뜻은 전달 되지 않았을까 싶어 ㅎㅎ
출퇴근 전쟁도 참 무시를 못한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