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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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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하고 새언니의 불화

커피한잔 조회수 : 8,362
작성일 : 2025-08-08 14:45:52

큰오빠,작은오빠 저 입니다.

큰 오빠와 저는 타지 살고 작은 오빠는 엄마와 같은 지역에 거주해요.

무슨 일 있으면 작은 오빠가 다 처리합니다.

엄마네 집 사소한 고장까지도.

엄마는 저희 어렸을 때부터 큰 오빠에 올인인 분이셨고 장남이 잘 되어야 동생들 잘 이끌어준다,  뭐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세요.

저희가 큰 오빠의 덕 보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구요. 자식인 제가 보기에도 큰오빠 제외 당신이 제일 중요한 분이고 노인인시라 억지도 심하고 말도 안되게 이기적이실 때도 있어요.

 

작은오빠가 교통사고가 나서 수술을 하느라 일주일간 입원하고 이번에도 제거 수술을 하느라 일주일간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한번도 안가보셨데요.

당신이 안가셔도 새언니가 애들 데리고 자주 가는 거 같으니 자기는 안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집에서 지하철로 네정거장이에요.

엄마는 평소에 지하철 타시고 병원도 좋은데 찾아다니고 친구들도 잘 만나러 가고 하세요. 

 

이번에 새언니가 전화를 해서 엄마랑 싸웠다고 해요. 엄마가 전화해서 저한테 난리를 치길래 제가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언니랑 친합니다)

언니는 흔한말로 적당한 부잣집 장녀이고 자기를 안건드렸을때는 세상 좋은 사람이지만 부당한 말이나 대우나 참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오빠는 그 집에서 큰사위라고 있는 대접 없는 대접 다 받고 삽니다.

오빠랑 신혼 초기에 저희 엄마가 언니한테 막 대했다가 언니가 참지 못하고 가족행사에 불참하고 사돈어르신께 알린 이후에 어르신께서 이혼시키겠다 하시는 바람에 그 뒤로는 좀 조심하시더니 요즘에 또 도지셨나보더라구요.

 

사건의 발단은

언니가 제 사촌 언니를 만났는데

사촌언니하고 이야기 도중에 저희 엄마가 사촌언니 매장에 들렀길래 아들이 입원했는데 병원도 안가봐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새언니가 자기한테 간다는 말도 없이 지들끼리만 가는데 자기가 갈 필요가 뭐가있냐"는 식으로 말했데요.

 

언니가 그 말을 듣고 엄마한테 전화를 건건데  언니는 평소에 엄마가 눈에 보이게 큰오빠랑 작은오빠랑 차별하는 걸 너무 싫어했는데 오빠가 입원해도 퇴원해도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고 막상 본인이 필요할때는 득달같이 전화해서 사람 불러들여 이것저것 시키면서 자식한테 이렇게 무관심한게 이해가 안간다. 그래도 오빠가 이해하라고 해서 별말 안하고 있었더니 이제는 본인이 병원 갈 생각도 없으셨다면서 남이 물으니 마치 언니가 병원을 안데리고 간 사람처럼 만든것 자체가 화가 난다. 그래놓고 언니한테 니가 먼저 같이 병원가자고 하는게 원칙 아니냐 적반하장이시다. 억지 소리하고 없는 소리 만들어 내는 것도 한두번이다. 나이 많으시고 막무가내라 가능하면 그냥 참으려고 했는데 그러니까 갈 수록 더 심하다 이런입장이고

 

저희 엄마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면서 왜 맨날 큰오빠 대하는 거랑 비교하냐고 자기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언니는 엄마한테 자주 들르지도 않는다, 손주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자기가 병원 안가는게 무슨 잘못이냐 이런 입장입니다.

 

언니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이제 어머니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며 오빠에게 말한 상태에요. 오빠가 엄마 좀 이해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다가 언니한테 내 남편을 하든지 어머니 아들을 하든지 둘중 하나만 하라고 했다고 해서 오빠도 이제 언니한테 강요하지 않겠다 했데요.

 

당장 언니가 무관심해지면 제일 아쉬운 사람은 저희 엄마에요. 언니가 어른들 진짜 잘 챙기고 신경써드리거든요. 엄마는 왜 그런 걸 모를까요? 

제가 언니 앞에서 오빠 무시하는 행동도 하지 말고 (몇번 그런일 있어서 언니가 질색팔색 하더라구요)언니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랬더니 난리난리시네요.

 

IP : 14.49.xxx.247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8 2:49 PM (221.138.xxx.92)

    엄마가 백번 잘못했지만
    그냥 냅두세요.

  • 2. 어쩌겠어요
    '25.8.8 2:51 PM (175.123.xxx.145)

    친저 엄마가 복을 찼으니
    평생 감당하시겠죠

  • 3. ㅇㅇ
    '25.8.8 2:52 PM (175.114.xxx.36)

    냅두세요~불편함을 겪으셔야 아들내외 고마움을 아시겠죠.

  • 4.
    '25.8.8 2:53 PM (223.38.xxx.224)

    본인복 본인이 차는거죠.
    언니가 보살이었네요.

  • 5. 복을
    '25.8.8 2:53 PM (112.164.xxx.114)

    복을 모르는 엄마의 복입니다.
    박복할려고 스스로 복을 걷어차는거지요

  • 6. 님어머니는
    '25.8.8 2:53 PM (180.229.xxx.164)

    복을걷어차셨네요.
    큰아들이나 끼고 사시라 하세요

  • 7. ...
    '25.8.8 2:54 PM (220.75.xxx.108)

    시어머니 안 보고 살면 새언니분이 아쉬운 게 뭐가 있겠어요?
    속된 말로 개꿀이고 님 엄마만 불쌍해지는거죠.

  • 8. ..
    '25.8.8 2:54 PM (218.144.xxx.232)

    저런 노인들은 그러다 아들들에게 팽당하고 딸에게 노후를 의지 하죠.

  • 9. 큰아들
    '25.8.8 2:5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옆에 가 사시면 세계평화가 오겠네요.

  • 10. ..
    '25.8.8 2:55 PM (39.113.xxx.157)

    결국 나중에는 딸 근처에 가서 사셔야겠네요.

  • 11. ㅁㅁ
    '25.8.8 2:5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노터치
    언니랑 사이가 좋으나 안좋으나
    부부깨지면 시누이는 그냥 남
    이쪽도 저쪽도 좋은소리는 못듣고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짐
    모친 복대로 사시는거죠 뭐
    누가 말린다고 변하나요

  • 12. 맞아요
    '25.8.8 2:58 PM (123.212.xxx.231)

    결국 딸이 괴팍한 자기 엄마 커버하고 살아요
    이제는 거의 한계에 달했고
    며느리들은 그집 일에 손 뗄거예요
    당연한 스토리
    님 코가 석자이니 님과 엄마 사이 거리 조절 잘 하고 사세요

  • 13. 걱정되네요
    '25.8.8 2:59 PM (220.78.xxx.213)

    원글님 차지 될듯요
    나중에요

  • 14. ㅇㅇ
    '25.8.8 3:01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지금 누구걱적할때가 아니네요, 이제 딸 오라가라 할거고 사위나 손주들까지 엮여 안들어가게 거리 두시는게 나으실거에요, 너무 착하셔서 새언니 입장도 잘 이해 하시는 분이라... 더 걱정이네요, 엄마한테 휘둘리실까봐요,

  • 15. ㅇㅇ
    '25.8.8 3:02 PM (175.116.xxx.192)

    지금 누구걱정할때가 아니네요,
    이제 딸 오라가라 할거고 사위나 손주들까지 엮여 안들어가게 거리 두시는게 나으실거에요,
    너무 착하셔서 새언니 입장도 잘 이해 하시는 분이라... 더 걱정이네요, 엄마한테 휘둘리실까봐요,

  • 16. 지겹다
    '25.8.8 3:02 PM (123.212.xxx.231)

    호호불던 큰아들 어려운만큼 큰며느리도 어렵고
    머슴같은 작은아들 덩달아 작은 며늘도 무수리
    뒤로 빠져있던 딸이 이제는 필요할 때가 온거죠

  • 17. ..
    '25.8.8 3:02 PM (112.169.xxx.47)

    죄송하지만
    밥투정하는 자식 쫄쫄 굶겨봐야 정신차리듯이
    둘째아들네와 원글이 발 딱 끊으세요
    1도 도와주지않아야 노인네 정신차리세요
    큰오빠네한테는 사정 설명하고 앞으로 큰오빠가 다 해라
    우리는 물러나겠다 라고 하세요
    친정에서 똑같은 경험했고 친정엄마 항복받았었어요
    그후로 고개떨구고 조용하십니다

    눈물콧물 짜야 노인들도 정신차리십니다

  • 18. 에고…
    '25.8.8 3:08 PM (218.157.xxx.61)

    노인네 머리가 엄청 나쁘네요.
    저는 새언니 응원합니다!!!
    새언니 화이팅!!!

  • 19. 여기서
    '25.8.8 3:10 PM (123.212.xxx.231)

    제일 아쉬운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님이에요
    그동안 며느리가 하던 거 다 님 차지입니다
    아들은 사고 당해 전처럼 부리지도 못할거고
    며느리는 일절 관여 안하겠다 선언했고요
    이기적인 노인들 끝이 다들 비슷해요
    앞으로 만만한 님더러 오라가라 무지 볶을거예요

  • 20. ....
    '25.8.8 3:12 PM (1.241.xxx.216)

    저도 새언니 응원합니다
    멀리 살더라도
    그 잘난 장남이랑 원글님이 챙기면 되지요
    지금껏도 해왔는데 이제 새언니 놔주세요

  • 21. ...
    '25.8.8 3:13 PM (39.7.xxx.208)

    언니가 말 잘했네요
    아 상황에도 엄마가 잘못한 거 없다 하시면 님도 엄마 돕지 말고 가만 두세요.

  • 22. ㅇ .ㅇ
    '25.8.8 3:14 PM (182.161.xxx.245)

    새언니 화이팅 ! 어머님은 뿌린대로 거두시길

  • 23. 지금
    '25.8.8 3:18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오빠랑 새언니 걱정할 때가 아닌데요??? 원글님이 떠앉게 생김.

  • 24. ...
    '25.8.8 3:21 PM (118.235.xxx.230)

    지금 와서 어머니가 태도가 바뀐들 이제 핑계 적당히 쌓였고 어차피 친정 잘 살아 아쉬운 거 없겠다 둘째 며느리는 돌아설 것이고 이제 님이 다 떠안게 생겼어요....

  • 25.
    '25.8.8 3:23 PM (218.157.xxx.61)

    엄마때문에 딸내미 고생길 훤하겠네요…

  • 26. 그냥
    '25.8.8 3:23 PM (211.206.xxx.191)

    원글님 엄마는 뿌린대로 거두라 하시고 ㅎ
    앗, 윗님도 그리 쓰셨네요.
    원글님은 엄마가 하소연 하면 외면하세요.
    큰오빠랑 영원히 사랑하면 사시라고 하세요.

  • 27. .....
    '25.8.8 3:25 PM (211.202.xxx.120)

    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영향력이 없어요
    작은오빠가 발길 줄이면 님이 열심히 엄마 치닥거리 도우세요 어차피 큰오빠는 암것도 안할테니

  • 28. 불쌍한시누
    '25.8.8 3:25 PM (123.212.xxx.231)

    자기 엄마니까 외면은 못하고
    그 짜증 그 억지 다 받아주고
    오가는 거 힘들지만 가까이 살면 더 볶아댈까 싶어서
    숨이라도 쉬고 살려고 그냥 멀리서 오가는 시누

  • 29. 허....
    '25.8.8 3:29 PM (58.226.xxx.2)

    제일 큰일 난 사람은 어머니가 아니라 원글님인 것 같아요.
    아들바라기 노인분들 결국 아들에게 재산 다 넘기고 팽 당하고
    딸과 사위가 모시고 살던데요ㅜ

  • 30. 아니
    '25.8.8 3:32 PM (218.157.xxx.61)

    아들이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는데 며느리가 병원에 가자고 하면서 모시고 안 갔다고 그러는 거예요?
    큰아들이면 바로 갔을텐데…이건 새언니도 화가 나는 거지만 둘째도 화날거 같은데요?
    새언니랑 둘째오빠~
    어머님 전화번호 차단하세요!!!

  • 31. 친정엄마가
    '25.8.8 3:36 PM (125.178.xxx.170)

    생각이 너무 짧고
    성격이 아주 못 됐네요.

    그리 잘 해주는 둘째 내외인데
    입원했음에도 안 가 보다뇨.

    뭐 둘째 아들은 효자인 듯하니
    그나마 다행인데
    그러다 며느리가 화나 이혼하자고 하면?

    에휴, 정말 자기 복 차는 시모의
    대표적인 모습이네요.
    언니가 어른들 잘 챙긴담서요.

  • 32.
    '25.8.8 3:39 PM (110.70.xxx.248)

    엄마는 행동하신대로 받는거죠.
    아들이 수술했는데 가 봐야지 모시고 가야돼요?
    새언니가 괜찮은 사람인 거 같은데 이제 안 보겠네요.
    어머니는 큰아들한테 챙김 받으면서 잘 사시라고
    하세요.

  • 33. 티니
    '25.8.8 3:45 PM (106.101.xxx.111)

    원글님 코가 석자예요 진짜 ㅠㅠ
    여기서 가장 걱정되는 사람은 원글

  • 34.
    '25.8.8 3:54 PM (58.140.xxx.182)

    와 최악의 시어머니

  • 35.
    '25.8.8 3:56 PM (218.157.xxx.61)

    둘째 정신차려!!!!

  • 36. 나는나
    '25.8.8 4:03 PM (39.118.xxx.220)

    님 각오하셔야 겠어요.

  • 37. ..
    '25.8.8 4:04 PM (118.235.xxx.41)

    시어머니가 며느리 복을 걷어찼네요

  • 38. ㅇㅇ
    '25.8.8 4:10 PM (175.116.xxx.192)

    어머니 같은 사람 참 나쁜사람이네요,
    학교 다닐때 보면 머리도 나쁜데 사고만 치는 애들이 자라서 저런 엄마가 되나봐요,,

  • 39. ..
    '25.8.8 4:15 PM (219.248.xxx.37)

    제가 언니 입장인데요.아마 조만간 오빠 돌아설겁니다.큰아들이 입원했어도 안가봤을까요?

  • 40. ,,,,,
    '25.8.8 4:27 PM (110.13.xxx.200)

    여기선 작은 오빠가 등신이에요.
    계속 엄마봐주라고 하니까 새언니가 더 열받는거죠.
    저렇게 나오면 자식이래도 거리두는게 정상사고를 하는 사람이에요.
    저라면 남편하고 싸워서라도 이사합니다.
    절대 안고쳐질 장남병 걸린 시모를 무슨 수로 뜯어고치나요.
    결국 저러다 팽당하겠죠.. ㅉㅉ
    엄마는 병걸린 사람이에요. 장남병..
    그런 병은 약도 없는거 아시죠?
    옆에서 누가 지금 고생하며 자기가 편하게 살고 있는거 모르고 ..
    결국 호구가 진상만들어주는 셈이에요.
    계속 봐주고봐주고 하니 저렇게 대해도 막대하고 부려먹는 거죠. 둘째만...
    결국 호구탈출은 지능순이에요.. ㅉㅉ

  • 41. .,..
    '25.8.8 4:28 PM (122.36.xxx.234)

    어리석은 어른 한명이 여러사람 괴롭혔네요.

    새언니는 그런 시모 진즉 손절 안 하고 남편 봐서 여태 참아준 것만도 고마운 일이네요. 이제라도 손절해서 나이스.
    어머니가 그 일로 님에게 하소연하거든 더이상 언니한테 전화하지 말고 엄마에게 팩폭만 해주세요.
    그리고 그간 둘째오빠가 하던 게 님께 넘어올 텐데, 님도 둘째오빠네처럼 되지 않으려면 친정과 거리 둬요.

  • 42. 저런 사람
    '25.8.8 4:30 PM (114.206.xxx.139)

    상대하기 힘들어요.
    아마 평생 살면서 자기 자신과 장남 이외 모든 사람 돌아가며 욕하는 게 일상이었을 거고요.
    거기에는 딸도 예외가 없음.
    그간 작은 며느리 쌓인 게 한두가지가 아닐 거예요.
    이번에 터진 거 뿐이죠.
    힘든 시모는 결국 힘든 친정모라는 건 진리
    모친은 원글 몫이 될 거 각오 하시구요.
    장남은 어차피 동포 수준이라 큰 기대 마시고
    마음 약한 작은 오빠가 가끔 들여다볼까
    결국 님이 전반적으로 모친 케어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님이 자꾸 이집 저집 전화하면서 엄마 스피커 노릇 하지 마세요.
    그거 아주 극혐입니다.

  • 43. ㅌㅂㅇ
    '25.8.8 4:48 PM (182.215.xxx.32)

    나르엄마네요..
    머리도 나쁘고 성질도 나쁘고

  • 44. ㅇㅇ
    '25.8.8 4:53 PM (220.89.xxx.64)

    새언니는 둘째치고 작은아들한테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대소사 다 봐주는 작은 아들 다쳤는데
    며느리가 돌봐줄거라는 이유로 가보지도 않는다
    님 엄마는 엄마 자격도 없어요
    아마 이번에 새언니만 화난게 아니라
    작은오빠도 마음이 크게 돌아섰을거에요

  • 45.
    '25.8.8 5:06 PM (220.94.xxx.134)

    저라면 안볼듯 남편도 못가게하고

  • 46. 다른시각
    '25.8.8 5:18 PM (211.234.xxx.140)

    새언니한테 말 전한게 사촌언니죠? 그 사촌이 가장 이상하고요
    성격 뻔히 알테고 그런 표현했다해도 들으면 기분 나쁜말
    굳이 왜 전하나요? 싸움붙일생각인건데이상한 여자네요

    새언니는 당연히 서운할만하고 그간 쌓인것도 있으니 이해가고요

    근데 일주일 입원하는데 꼭 가봐야하는건 아닐수 있어요
    평범한 집이라면 아들 일주일 입원에 노모가 가보겠지만

    원글님네는 노모가 이기적인 분이라 하시니
    이 더위에....와이프도 있고 병원에서 잘할테니 노인인
    내가 굳이 안가도 되겠지 이렇게 생각했을수 있을듯해요

    노모가 잘하신건 아닌데 이기적인 사람은 또 본인 몸관리는
    기가막히게 우선해서 잘하니 결과적으로 자식들 편할수도 있거든요
    일장일단이 있더라고요

  • 47. 다인
    '25.8.8 6:12 PM (210.97.xxx.183)

    둘째오빠가 이제 부턴 등신짓은 그만 하셔야 할텐데...그나마 새언니가 제정신이라 다행이네요 님 엄마는 덜떨어진 노인네구요 죽을때까지도 큰아들 타령이나 할 무식하고 어리석은 인간 으휴

  • 48. ..
    '25.8.8 6:17 PM (220.65.xxx.99)

    와. 작은 새언니 화끈하네요
    멋찜
    전 인간관계에 갈등은 말보단 선빵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어머님이 당해보셔야 행동교정이 될거라 믿습니다
    원글님이 피곤해지시겠지만요

  • 49. ㅡㅡㅡ
    '25.8.8 8:04 PM (121.182.xxx.130)

    엄마가.이기적이고
    병신이네요

    게다 머리까지 나쁘고

  • 50. ㅠ_ㅠ
    '25.8.8 8:07 PM (221.140.xxx.8)

    끔직하구먼.................

  • 51. 에효
    '25.8.8 9:46 PM (121.186.xxx.10)

    어찌 그러실까요
    죄송하지만
    머리가 매우 나쁘신듯

  • 52. 저희도
    '25.8.8 10:04 PM (106.102.xxx.242)

    그래요. 시어머니 오로지 큰아들 큰며느리가 종교시고
    작은 아들 며느리인 저희는 뒷전이세요.
    저도 시부모님께 정말 잘하려고 한 며느리였는데
    시어머니의 차별적인 태도에 마음이 닫혔어요.
    저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 가까이 살면서 돕던
    시누도 시어머니의 차별적인 태도에 질려하고 있어요.
    정말 큰아들 큰며느리는 시어머니를 힘들게만 하는
    존재들인데도 눈치만 보시고 잘하는 나머지 자식들에겐
    짜증내시고 함부로 대하시죠.
    근데 안변하실 것같아요. 그냥 그렇게 힘들게 사시다
    가시는 수밖에요. 지팔지꼰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

  • 53. 초록
    '25.8.8 11:57 PM (59.14.xxx.42)

    엄마가 복을 찼으니
    평생 감당하시겠죠222222222

  • 54. ..
    '25.8.9 12:04 AM (219.248.xxx.37)

    106님 저랑 완전 똑같아요.
    20년 차별 당하고 감정쓰레기통 역할 하다가
    한번 폭발해서 서운한거 얘기했는데
    첫정은 무시 못한대요 ㅎ
    안보고 사니 후련해요~첫째는 시어머니 이용만 해먹는데도 큰아들 바라기인데 어쩌겠어요.
    괜히 잘 지내보려고 물심양면 애쓴 시간,돈이 아까워요

  • 55. ...
    '25.8.9 12:1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잘못돼 보여도 부모 자식간에 일에 남이 너무 나서서 간섭하고 열내는것도 안좋아요
    차별하는것도 지맘이고
    안보는것도 내맘이고
    저런 사람들은 자식이 안나타나봐야 니가 부모한테 그럼 되냐 더 소리칠 사람이에요
    다방면 사고와 자기 반성이 안되는거죠
    다방면으로 사고가 되면 대놓고 차별과 그런짓을 애초에 안한다니까요
    어쩔수가 없어
    근데 그런 맘 약한 남편이니까 센 아내와도 맞춰살 수 있는거에요
    손해 보는거 같아도 다 손해가 아니라니까요

  • 56. ...
    '25.8.9 12:16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잘못돼 보여도 부모 자식간에 일에 남이 너무 나서서 간섭하고 열내는것도 안좋아요
    차별하는것도 지맘이고
    안보는것도 내맘이고
    저런 사람들은 자식이 안나타나봐야 니가 부모한테 그럼 되냐 더 소리칠 사람이에요
    다방면 사고와 자기 반성이 안되는거죠
    다방면으로 사고가 되면 대놓고 차별과 그런짓을 애초에 안한다니까요
    어쩔수가 없어 그릇이 종지만해서
    근데 그런 맘 약한 남편이니까 센 아내와도 맞춰살 수 있는거에요
    손해 보는거 같아도 다 손해가 아니라니까요

  • 57. ...
    '25.8.9 12:27 AM (1.237.xxx.38)

    잘못돼 보여도 부모 자식간에 일에 남이 너무 나서서 간섭하고 열내는것도 안좋아요
    차별하는것도 지맘이고
    안보는것도 내맘이고
    저런 사람들은 자식이 안나타나봐야 니가 부모한테 그럼 되냐 더 소리칠 사람이에요
    다방면 사고와 자기 반성이 안되는거죠
    다방면으로 사고가 되면 대놓고 차별과 그런짓을 애초에 안한다니까요
    어쩔수가 없어 그릇이 종지만해서 한방향만 봐요
    동물적 지성인거지
    근데 그런 맘 약한 남편이니까 센 아내와도 맞춰살 수 있는거에요
    손해 보는거 같아도 다 손해가 아니라니까요

  • 58. ㅇㅇ
    '25.8.9 12:36 AM (180.71.xxx.78)

    엄마가 제일 아쉽겠지만
    두번째로 아쉬운건 큰오빠와 원글이겠어요
    타지에 살아도 두분이 챙겨야죠 머

  • 59. 어휴
    '25.8.9 12:39 AM (58.237.xxx.5)

    엄마가 아들이 수술을 하는데도 병문안 한번을 안가요?
    그걸 겪고도 아직 엄마바라기하는 아들 ㅡ 아들도 아직 정신 못차렸네요 나같음 엄마한테 너무 서운할거같은데;;;
    둘째며느리 여태껏 보살이었네요
    님도 그냥 알아서 하라그러고 엄마 푸념도 들어주지말고 신경끄세요,, 엄마가 알아서하겠죠ㅡ

  • 60. ㅇㅇ
    '25.8.9 12:49 AM (96.55.xxx.56)

    노인네의 퀴블로로스의 감정5단계의 초기 증상입니다. 아직 본인 현재 처지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부정 분노로 표출하고.. 얼마 안지나면 타협하려 들겁니다. 이분들이 착각하는게 며느리나 사위는 자기 반려자만 아니면 그들 눈에 그냥 동네 사는 이상하고 괴팍한 노인네 그 이상 이하도 아니란걸 종종 까먹고 갑질을 해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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