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저는 조회수 : 534
작성일 : 2025-08-08 12:40:24

저는 직장 내 분란이 일어나는 것에 조용한 편이예요.

워낙 어린친구들이고 소문에 민감한 조직이다보니 말을 조심하죠..

최근에 저희가 새로운 센터를 오픈했는데 업무가 너무 힘들고 인원이 적어요..

지점의 형태인데 애초에 파견인원 자체를 적게 주어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차례 직원들이 담당에게 인력충원과 근무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

(국가업무라서 담당이 조정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오늘 직원들과 티타임 중에 근무형태에 대해 강력하게 불만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나서야 할때다 이렇게 주장하는 직원이있어 좋은 말로 타이르는 과정에서 제가 말을 논리있고 설득력있게 한다고 생각했는지

직원들 몇명이 내일 주말회의 때 담당과 근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인데 회의를 주관해줄 수 있겠냐는 제의를 했어요.. 저도 지금 근무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근무조정과 인력충원에 찬성하는 입장이긴하나,

제가 나서서 주관을 하거나 하는 성향은 못되는데,,

 

무시하기엔 저도 너무 힘들고 개선이 안될 것 같구,

진행하기엔 괜히 나서서 ...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년을 채우는 직장이라 계속 볼 직원들인데 나쁘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째야할지...

 

50대 중반 남편에게 상의하니 남편은 조곤조곤한 어조로 담당자의 어려움을 공감해주고 목적을 말하고 내용을 요청하는 순으로 정리해서 주관해봐라 너도 혜택을 보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는 입장.

 

중3딸에게 상의하니 딸은 작위부작위를 말하며 나서지 말아라 입장이네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IP : 211.114.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8 1:35 PM (59.5.xxx.170)

    원래부터 원글님이 주관해서 미팅을 할게 아닌데
    팀원들의 의지로 밀어부치는 상황이라 곤란하신거네요.

    그 팀에 속해있든 속해있지 않든
    나는 조금 더 경험이 많은것뿐이라 도움되는 선에서 얘기해준것 뿐이다.
    내가 나서는 것보다는 원래의 실무자들이 나서야 더 설득력있다고 거절하시는게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981 50대중반 다이아 반지 조언부탁해요 19 ... 2025/08/11 1,828
1744980 사면 속 시원하다~ 13 ㅡㅡ 2025/08/11 2,186
1744979 이재명대통령 참 잘합니다 11 만세 2025/08/11 1,392
1744978 정치인 재판은 뭐하러 하나 28 ... 2025/08/11 1,235
1744977 말로만 듣던 황제수감생활하는 윤 수괴, 사형으로 끝내라 1 말만 2025/08/11 872
1744976 조국은 이해되는데, 윤미향은 왜 풀려나나요? 27 .. 2025/08/11 3,239
1744975 집안에 밴 담배냄새는 도배로 해결되나요? 7 2025/08/11 937
1744974 갱년기 증상으로 허리 아프신 분들 3 허리 2025/08/11 1,104
1744973 배우는 발성과 대사처리(?)가 정말 중요한듯 2 배우는 2025/08/11 1,527
1744972 백약이 무효인 교육부장관 10 사면복권 2025/08/11 2,180
1744971 김거니 주가조작 덮었던 검사 7 ㄱㄴ 2025/08/11 2,058
1744970 김상욱 윤미향, 되게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팩트 달라, .. 22 o o 2025/08/11 3,537
1744969 지금 언론인들이 여기 드나들고 있다면 6 의견 제시 2025/08/11 1,080
1744968 방문이 잠겼어요 5 모모 2025/08/11 1,501
1744967 조국 다시 조국혁신당 대표로 돌아오나요? 16 ... 2025/08/11 2,866
1744966 지금 검사들이 최강욱한테 전화 엄청 하고 있대요 27 .. 2025/08/11 6,852
1744965 계약학과 휴학 2 .. 2025/08/11 1,539
1744964 데이트 복장 추천 16 2025/08/11 1,197
1744963 저도 거슬리는 말 23 .. 2025/08/11 3,796
1744962 폭스바겐 조수석 창문 2025/08/11 328
1744961 150억 차익에도 12억 세금…“1주택 특혜 없애고 보유세 높여.. 5 2025/08/11 2,055
1744960 30년된 버버리 코트. 7 000 2025/08/11 1,988
1744959 모스탄 입국제한 국회청원에 동참하여주십시요 14 ㅇㅇ 2025/08/11 707
1744958 조국 복권도 된거죠? 16 lil 2025/08/11 4,030
1744957 화장실 청소시...구연산, 과탄산소다 8 세렌디피티 2025/08/1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