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다한 감정이 밀려 들어 올 때는 달리기가 최고네요.

음..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25-08-08 10:37:11

제가 ISTP라

생각을 오~래하고

우울감을 자주 느끼거나

다양한 감정의 변화로 힘들거나

이런 사람은 아닌데

50대 갱년기니까

호르몬 변화를 격다보니

특히 매년 이맘때는

약간의 허전함?

이런 저런 마음의 일렁거림

이런 감정이 조금씩 들더라구요.

 

어제 저녁은

이런 저런 생각들이 갑자기

확~~올라오니까

스트레스가 생기려고 하더라구요.

 

얼른 나가서 산책을 했는데

생각이 안 없어져서

그냥 뛰었더니

어느 순간

머리속에 들어 있는 생각의 쓰레기통이

비워져 있더라구요.

 

혹시 갱년기 호르몬 작용으로

갑자기 다양한 감정이 밀려 오는 분들은

달리기 강추합니다.

 

빨리 달리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달려도 되니까

달리다 힘들면 걷고 달리고 하면 되니까

천천히~발이 아픈 분들은

폼이 두꺼운 러닝화 신고(저는 호카나 on 을 강추합니다.)

달려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IP : 1.230.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25.8.8 10:41 AM (106.101.xxx.58)

    고마워요.

  • 2. 저도
    '25.8.8 10:46 A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정말 죽을거 같이 힘들 때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뛰면서 여러 생각들이 올라왔는데
    힘드니까 생각을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힘들던 것들도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고 제 마음이 단단해진건지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 3. ...........
    '25.8.8 11:03 AM (110.9.xxx.86)

    저도 2년 전부터 달리기 하고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요.
    달릴때 행복해요. 비맞고 달리면 정말 신나고 겨울엔 달리면 안 추워서 좋고, 여름엔 달리고 샤워 하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2년 전엔 재미 붙어서 속도 욕심내다 부상 와서 한참 쉬었어요.
    회복 하고 무리 안가게 천천히 달려요. 시원한 가을엔 하프 한번 뛰려구요. 거기 까지가 전 딱 좋네요.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달리기 저 힘든거 왜 하나 했었는데 이렇게 재미 있을 줄은 몰랐어요.

  • 4. 음..
    '25.8.8 11:08 AM (1.230.xxx.192)

    저는 솔직히 달리기 한다라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짧게 짧게 뛰거든요.

    하지만 짧게 뛰어도
    좋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204 꽃기린, 세이지 - 이 두 꽃나무도 제가 키우면 꽃 없어요 3 2025/08/08 624
1744203 신축빌라는 왜 하자가 많은가요? 17 ... 2025/08/08 2,252
1744202 장영란은 왜 남편 병원을 그리 크게 지었을까요? 27 ㅇㅇ 2025/08/08 12,938
1744201 파업 전공의 군입대까지 배려, 요구조건 대거 수용 11 ........ 2025/08/08 1,611
1744200 머리숱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오히히히 2025/08/08 2,211
1744199 대학생 애들 교통카드 4 ... 2025/08/08 938
1744198 한동훈,비상계엄부터 2주간의 활약을 다룬 연극 준비 중 28 그냥 2025/08/08 2,392
1744197 김햄찌 따라하는 동물 ai영상 엄청 많아졌네요 4 ㅇㅇ 2025/08/08 838
1744196 영과고 수학 잘하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한가요 18 ss 2025/08/08 961
1744195 이쯤되면 검새들 5 ... 2025/08/08 761
1744194 방이나 거실에 커튼을 달려고 하는데 레일vs봉 선택 7 고민이 2025/08/08 746
1744193 아파트 소독 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6 소독 2025/08/08 3,575
1744192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1 저는 2025/08/08 492
1744191 외국에서 오래살다 역이민하신분들 34 그곳이 2025/08/08 3,740
1744190 대만 남자들이요 4 ..... 2025/08/08 1,575
1744189 오늘 고양이날 6 고양이,강아.. 2025/08/08 777
1744188 "드러난" 김건희 의혹 총정리.jpg 8 ........ 2025/08/08 3,052
1744187 못받은돈 전화번호만 있는데 5 어떻게든 2025/08/08 819
1744186 먹을만하다 라는건 어떤걸까요? 12 ... 2025/08/08 1,340
1744185 장염 낫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18 -- 2025/08/08 946
1744184 시가에서는 과일 깎는것도 싫어요(내용 펑) 20 겨울 2025/08/08 4,049
1744183 김건희 군함인가에서 파티..의혹은 수사 안하겠죠? 6 ㅇㅇ 2025/08/08 1,364
1744182 마트 샐러드 채소 믹스는 왜 이래요? 4 2025/08/08 1,349
1744181 가수 보아가 꼬꼬무 패널로 나왔나본데 똑똑하네요 2 꼬꼬무 2025/08/08 3,034
1744180 지금 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정희원교수,정인모관장) 20 ... 2025/08/08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