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누라가 좋으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한다더니

자랑글맞아요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25-08-08 10:36:01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데..

방학맞은 조카와 친정부모님이 같이 놀러왔어요.

처음 일주일은 제가 휴가를 내서 놀고 이번주는 남편이 휴가를 내서 놀아주고 있어요.

제조카를 어찌나 이뻐하는지 아침먹고 바로 데리고 산으로 바다로 놀러 나가요.

애도 없는 사람이 어찌나 애랑 잘 노는지.

저는 오랫만에 삼시세끼를 하고 있는데 하늘이 노래질정도네요. ㅋㅋ 

어제밤에 남편한테 고맙다했더니 남편이 마누라가 이뻐서 그래. 난 잘때 머리를 00동(제 친정)으로 두고 잔다 그래서 빵 터졌어요.

심심한 딩크 일상이 갑자기 엄청 바빠졌는데요.

다음주에는 모두 떠나서 시원섭섭할듯합니다.

IP : 220.124.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ㅎㅎ
    '25.8.8 10:38 AM (119.196.xxx.115)

    남편 재치도 넘치고 너무 좋은분이네요 부럽구먼요

    애낳으심 남편이 엄청 잘키울텐데 왜 안낳으세요?

  • 2.
    '25.8.8 10:52 AM (121.167.xxx.7)

    부모님과 조카가 복이 많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부부~~참 보기 좋습니다.
    밥 차리다 보면 훈련이 되어요
    손님 가시고 나면 일이 쉬워지는 매직이 있답니다.

  • 3. 그건
    '25.8.8 11:02 AM (118.235.xxx.38)

    마누라가 이뻐서라기 보다 남편분 성향이라 딴여자랑 결혼 했어도 그럴걸요. 남편 아무리 사랑해도 더위에 시부모 조카까지 우리집 초대해서 논다 ???여자들은 남편 도라이라 생각할걸요

  • 4. ..
    '25.8.8 11:11 AM (118.235.xxx.1)

    애랑 저렇게 잘놀아주는데 진짜 왜 딩크일까요..궁금하긴하네요
    자랑계좌에 입금도 하시죠 ㅎ

  • 5. ..
    '25.8.8 11:11 AM (122.40.xxx.132)

    더위에 시부모 조카까지 우리집 초대해서 논다 ???여자들은 남편 도라이라 생각할걸요22222

  • 6. 진짜 부럽네요
    '25.8.8 11:13 AM (118.218.xxx.85)

    이런글 보는 중에 최고라 생각해요.
    정말 이쁘게 사네요.

  • 7. 싱통댓글들
    '25.8.8 11:17 AM (220.78.xxx.213)

    무시하시구요
    그렇게 표현해주는 남편도 좋은 분이고
    고맙다하는 원글님도 좋은분
    잘 만나셨어요
    앞으로도 행쇼~!

  • 8. 이더위에
    '25.8.8 11:26 AM (118.235.xxx.25)

    손주까지 데리고 오신다면 말려야하지 않나요?
    무슨 2주나 ㅠㅠㅠ
    시부모도 손주 데리고 몇주씩 있다가세요??
    ㅇ82쿡이야 남자가 친정에 잘하면 무조건 칭송하지만
    남자들도 시가에 저리 아내가 잘하면 사이 나쁠수없죠

  • 9. 그 초심
    '25.8.8 3:01 PM (220.117.xxx.35)

    꼭 잃지 말고 사로 늘 아끼고 위하며 알콩달콩 지내세요 ~~
    늘 상냥하게 ~~~다 그대로 돌아와요

  • 10.
    '25.8.9 10:45 AM (220.124.xxx.118)

    서로 상냥하게 친하게 지내자가 모토에요.
    남편 성향이 그런것도 맞아요.
    이상한 여자만 아니면 누구와도 알콩달콩 잘 지낼 남자입니다.
    밥차리기 훈련 맞아요!
    앞으로 더더욱 쉬워질거라 생각하니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310 호칭 ... 2025/08/12 195
1745309 공무원끼리 결혼하면 8 노후 2025/08/12 2,658
1745308 버겁고 돈없는 친정부모. 42 ... 2025/08/12 6,390
1745307 거니는 들어갈땐 렌즈 나올 땐 안경 1 .. 2025/08/12 2,376
1745306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15 ... 2025/08/12 3,370
1745305 반죽 두꺼운 수제비 좋아하면 삼청동 유명 수제비집 별로일까요? 9 수제비사랑 2025/08/12 1,345
1745304 견과류1봉지 삶은계란1개 복숭아1개 4 아침 2025/08/12 1,600
1745303 현재서울동쪽 44도 5 ... 2025/08/12 4,283
1745302 에스콰이어 이진욱~~ 21 아하 2025/08/12 5,017
1745301 사주에 화개살에 여러개 있는데 3 ㅇㅇ 2025/08/12 942
1745300 바보인가? 10 sdfgg 2025/08/12 1,484
1745299 [자수]서희건설 이봉관회장 목걸이 김여사 전달 자수서 제출 13 민쥬37 2025/08/12 4,419
1745298 유부남 의사 지인. 11 ..음 2025/08/12 5,397
1745297 여행, 역마살 잠재우기 2 쉬는날집콕이.. 2025/08/12 1,089
1745296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세월갈수록 7 .... 2025/08/12 2,734
1745295 일요일 저녁 7~8시경 광장동-뱅뱅사거리 6 .. 2025/08/12 734
1745294 모란역 조용한 식당 1 Aaa 2025/08/12 442
1745293 나라 밖에 모르던 바보의 '25년 전 소름 돋는 예측'.jpg 5 부산의 미래.. 2025/08/12 2,415
1745292 와.. 건희 시계도 받았나 봐요 22 2025/08/12 5,549
1745291 조선델리 파운드케잌 ... 2025/08/12 626
1745290 황태국 끓이는데 3 .. 2025/08/12 928
1745289 [단독] "권성동에게 대북송금 '검찰 로비' 위해 48.. 18 줄줄이 2025/08/12 4,082
1745288 친구 말에 솔깃하네요.. 9 친구야 2025/08/12 2,889
1745287 딸 하나만 프사 올리면 안되겠죠? 13 .. 2025/08/12 2,385
1745286 동상이몽 정은혜 작가님 9 가을 2025/08/12 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