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거니 엉뚱깽뚱(!) 문답 시리즈 새로 나왔네요
3. 천수삼 농축차 받았어 안 받았어? ㅡ 태양인이라 인삼을 못 먹어.
ㅡㅡㅡ
2. 도이치 주가 조작 했어 안 했어? ㅡ 서울대 석사하느라 과제와 수업 때문에 주식에 신경 쓸 겨를이 없던 시기다.
1. 줄리야, 아니야? ㅡ 바빠서 줄리할 시간이 없다
KBS
[단독] “다이아 큰 거라 놀라셨다”…김건희 영장에 담긴 ‘통일교 선물’
통일교 전 본부장 윤 모 씨가 '김 여사 선물'이라며 건진법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넨 건 4월과 7월 두 차례, 이때 모두 '천수삼 농축차'를 함께 줬습니다.
특검팀은 인삼차를 받았다면 가방도 전달됐을 걸로 보고, '차를 받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 여사, "태양인 체질이라 인삼은 먹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특검팀은 고가 가방 전달 일주일쯤 뒤 김 여사와 윤 씨가 직접 통화한 녹취를 내밀었습니다.
"이게 한학자(통일교 총재)가 먹는 그 인삼 가루냐. 내가 윤 본부장 아니면 언제 이런 거를 먹어보냐"는 취지의 김 여사 목소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인삼차를 받지 않았는데 인사치레로 한 말"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