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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진경 부부 이해가요

조회수 : 14,537
작성일 : 2025-08-08 01:26:22

저도 홍진경이랑 나이 비슷해요.

 

저도 원치 않는 결혼을 했거든요. 어쩌다보니..결혼식장에서도 머리속으로 온갖 잡념이 있었어요. 좋아 죽겠다가 아니고요.

 

50가까워져오니 이혼이 별거인거 싶고 남은  인생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게다가 남편도 심드렁해지고 ...

 

내가 돈이 많음 이혼하거나 같이 안살았을 거예요. 자식은 자식인생을 사는거고요.

내가 중요하니까요...

내인생이니까요...

 

자식없이 저인간과 둘이 남아서 통하지도 않고 내기준에서 뻘소리만하고 지능수준 의심되는 인간어를 하는  듣고있음 인간이 맞나싶은 말소리...그때마다 솓구치는  짜증도...

내가 왜 저사람과 만남을 이어갔을까...딱봐서  아니면 안만났어야하는데 혹시나 하다가...

 

 

지금은 그나마 자식에게 관심가서 살고있지만

내 시들어져가는 모습이 너무 아깝고 하루라도  젊을때 행복하게 살고픈거죠.

 

홍진경이 아팠을때 아마 남편이  모른척했을것 같아요.

저도 그럴것 같거든요...

그리곤 홍진경은 돈벌어서 독립하려고 했겠죠.

그게 본인이 살길이란걸 뼈져리게 느꼈을거예요.

 

제남편이 큰 잘못을 한거도 아니예요..그냥 인간이 싫고 우스워보이는거예요..대화하면 혈압오르고..

 

 

 

IP : 211.235.xxx.5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
    '25.8.8 1:27 AM (118.235.xxx.62)

    홍은 계속 돈 많았잖아요 모델로도 그렇고 방송인 생활도 그렇고 전국민이 아는 연예인인데요

  • 2.
    '25.8.8 1:33 AM (220.94.xxx.134)

    따라다녔다고는했지만 싫은데 결혼했겠어요 20년동안 살지도 않았을듯 그냥 20년 살다 싫어져 헤어졌나보죠

  • 3. 홍진경도
    '25.8.8 1:34 AM (211.235.xxx.57)

    뭐 계속좋겠어요
    냉랭해지면 서로 그리 되겠지요
    친구많고 일도 많으니 더바쁘게 살겠죠

  • 4. 저도...
    '25.8.8 1:39 AM (115.138.xxx.52)

    자식때문에 참자 그러다가도...
    자식 크면 난 그만큼 늙는데...
    내청춘은...그러다가도...
    어차피 다신 재혼안할꺼니까 이혼했다생각하고 내삶살자 싶다가도...
    왔다갔다하네요...
    그치만 평생을 같이살고싶지않은건 확실해요...
    혼자 살고싶네요....

  • 5. 제이윈
    '25.8.8 1:40 AM (49.1.xxx.189)

    원하지 않았던 결혼은 결국 이혼으로 끝날 수밖에 없었죠
    이젠 남들 이혼 가지고 뭐라고 할 수 없는 몸이죠

  • 6. 홍진경이 더
    '25.8.8 2:13 AM (223.38.xxx.23)

    좋아해서 대쉬하면서 사귀고 결혼한걸로
    알려졌죠

  • 7. ...
    '25.8.8 2:57 AM (211.218.xxx.216)

    너무 제 맘이에요
    저는 심지어 아이 가지자마자 바람을 발견하고 우울증 비슷하게 왔는데 그때 제가 딱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만 믿고 있던 아리숙한 때라 어쩌지 못 하고 지금까지 왔어요
    원래도 성기능 문제가 있던 남자인데 절 속인 게 많았더라고요
    과묵한 게 아니라 불리한 걸 전혀 말하지 않았던
    그래도 좋아졌다 싸웠다 아이에 집중하며 왔는데 요즘 참 부질없네요 생활비 따박보내고 환경적인 거 책임지고 저한테 잘하지만 대화 안 되고 각방 쓴지 오래 전이고 참고 산 제 지난 젊음이 너무 아쉽고 애석하여..

  • 8. 아마
    '25.8.8 3:11 AM (216.147.xxx.133)

    비슷한 마음으로 살았는데 제가 수술하고 아팠을때 남편이 밥해주고 보살펴주고 그랬어요. 그러고 나니 이혼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왜냐하면 나이 들수록 가정이 더 소중해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부부사이가 돈독해지는 면도 있고

    홍진경은 아마 그정도 도움도 못받은게 결정하는데 큰 것 같아요. 물론 남편도 그러기까지 본인 마음속에 많은 무언가가 있었겠지만.

    20년 넘게 살다 헤어지는건데 뭐 어떨까 싶어요. 나이들어도 청춘이고 행복한 삶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 9. 결혼은
    '25.8.8 5:46 AM (117.111.xxx.14)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결혼을 해야한다는 거..

  • 10. ...
    '25.8.8 6:0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따라다녔다고는했지만 싫은데 결혼했겠어요 20년동안 살지도 않았을듯 그냥 20년 살다 싫어져 헤어졌나보죠2222
    20년만 살것도 아니고 연애기간도 상당히 길었죠...
    그남편도 홍진경이 좋았으니 연애기간도 상당했겠죠

  • 11. ....
    '25.8.8 6:10 AM (114.200.xxx.129)

    따라다녔다고는했지만 싫은데 결혼했겠어요 20년동안 살지도 않았을듯 그냥 20년 살다 싫어져 헤어졌나보죠2222
    20년만 살것도 아니고 연애기간도 상당히 길었죠...
    그남편도 홍진경이 좋았으니 연애기간도 상당했겠죠.. 그남편은 감정도 없나요
    연애기간도 7년인가 꽤 길었는데 자기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한테 끌려다니면서 그렇게 연애를 하게.?
    홍진경을 왜 불쌍한 사람으로 만드는지 싶네요 ..

  • 12.
    '25.8.8 6:21 AM (218.37.xxx.225)

    원글님네랑 홍진경네는 반대의 경우에요
    원글님이 원치않는 결혼을 한것처럼 홍진경 남편이 원치않는 결혼을 한거죠

  • 13. 궁금
    '25.8.8 6:4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홍진경이 원치 않는 결혼을 했다고요?

  • 14. ㅡㅡㅡ
    '25.8.8 7:07 AM (183.105.xxx.185)

    홍진경이 현명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떠어떠한 사건이 있었대도 그건 우리 둘다 먼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결론 내리고 잘 마무리한 느낌으로 보였네요.

  • 15. 이미지가 ??
    '25.8.8 7:26 AM (175.124.xxx.136)

    홍진경 모든게 좋아보였지만
    빨간옷입고 설져댄건 심히 못마땅해요

  • 16. 지능의심되는
    '25.8.8 7:45 AM (118.235.xxx.124)

    남자가 번돈 아쉬워 이혼 못하는 여자가 홍진경과 비교를 하시네요?

  • 17. 적극적으로
    '25.8.8 7:59 AM (223.38.xxx.38)

    홍진경이 적극적으로 대쉬했는데 그 과정도 자신이 밝혔죠
    처음 남편 반응은 홍진경이 전화하면 한숨부터 쉬었다고 했죠

    결혼도 홍진경이 하자고 했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
    후회안하게 해주겠다고..

  • 18. 미안
    '25.8.8 8:14 AM (106.101.xxx.178)

    그놈이 그놈이죠 뭐

  • 19. ...
    '25.8.8 8:23 AM (223.38.xxx.233)

    그놈이 그놈이죠 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혀 아닌데요
    좋은 남편 만나서 무난히 잘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물론 기본적으로 서로가 잘 배려해주는걸 전제로 해야겠죠

    여자도 마찬가지죠
    여자라고 어디 다 같던가요
    여자 나름인데요

  • 20. ...
    '25.8.8 8:42 AM (115.22.xxx.169)

    정선희랑도 옛날부터 찐친사이였던데 오빠 너무 착하잖아 그런말했고
    이혼하고나서야 너무좋은오빠동생이 됐다 진짜 우정을찾았다 그러지않았나요
    아플때 외면하면 그런사이안되죠 절대

  • 21. 연옌 사생활에
    '25.8.8 8:42 AM (183.97.xxx.222)

    관심 없는데...이번엔 저도 한마디할께요.
    댓글들에 다들 결혼생활 10년,20년...하고 계시죠?
    이혼하신분들도 있고 많은 경우 윈도우 부부로 살기도 하구요.
    근데 수십년 함께 해온 부부사이의 일들을 친구,지안들한테 대놓고 마주알 고주알 다 말하나요?
    더군다나 전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이 이러 저러해서 나는 이혼했다라고 말하나요? 뭐, 지난번 아나운서 부부인가처럼 공개적으로 진흙탕 싸움 하면서 니탓이란걸 전국민에게 설득하는 유치한 케이스도 있긴 하네요만...
    댓글들 보니 다 들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소설 열심히들 쓰네요.

  • 22. 아이고
    '25.8.8 9:14 AM (218.154.xxx.161)

    댓글들 보니 다 들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소설 열심히들 쓰네요.
    222

  • 23. ..
    '25.8.8 9:14 AM (106.101.xxx.242)

    그쵸
    둘만의 일은 그 둘만 알지 남은 몰라요

  • 24. 원글님 혼자서
    '25.8.8 10:16 AM (223.38.xxx.49)

    상상으로 소설 쓰시나봐요?

    누구쪽 불만인지
    부부 당사자 말고 누가 안다고 상상으로 글 쓰나요?

  • 25. 홍진경이 대쉬
    '25.8.8 10:19 AM (223.38.xxx.52)

    한 과정은 인터넷에도 나와요
    적극적으로 대쉬했구요
    홍진경 본인이 밝힌 겁니다
    여자가 대쉬해서 결혼하는 커플도 있잖아요

  • 26. 어휴..
    '25.8.8 10:20 AM (211.234.xxx.43) - 삭제된댓글

    남 걱정해주고 이해하는 척 열심히
    지 서러운 얘기, 지 변명, 내가 하는 말이 귀에 들어갈 리 없는 안전한 연예인 상대 뒷담화..

    누가 더 좋아했으니 어쨌다는 둥
    자기네 부부가 이랬으니 저들도 비슷할거라는 둥

    진짜 퍼질러앉아 입으로 꼴값들 떨고 계시는군요
    남의 이혼이 본인들 잘난 척 할 기회예요?
    저러니 본인들 가정생활이 그 모양인가..싶습니다

  • 27. 아니
    '25.8.8 10:30 A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홍진경이 아플때 그 남편이 모른척 했는지
    어떻게들 아세요??

  • 28. ㅇㅇ
    '25.8.8 10:36 AM (223.38.xxx.186)

    홍진경이 아플때 그 남편이 모른척 했는지
    어떻게 아세요??

  • 29. ㅎㅎㅎ
    '25.8.8 10:36 AM (140.248.xxx.6)

    본인 불행한걸 ㅎㅎ 유명인 끌고 들어가는거
    망상증이에요???

  • 30. 때문에
    '25.8.8 11:38 AM (122.32.xxx.88)

    남편 인생이 불쌍해 보여요.

  • 31. ㅇㅇ
    '25.8.8 11:59 AM (223.38.xxx.239)

    50가까워져오니 이혼이 별거인거 싶고 남은 인생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
    -------------------------
    젊어서도 못한걸 50 된 이혼녀를 조건없이 사랑하는 사람
    만날 확률은 희박하죠
    사별한 돌싱 중 괜찮은 사람은 주변에서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 연결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눈독들이고
    있어요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 가 아닌
    다 늙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싶다고 이혼하는건
    나락행 확률이 더 높다고 봐요
    소개

  • 32. ...
    '25.8.8 12:44 PM (116.123.xxx.155)

    큰 병을 앓았을때 의지가 안됐구나 짐작했어요.
    가장 힘들때 따뜻한 사람이었다면 나이들수록 의리가 굳건해져요.
    수명이 너무 길어요.
    굳이 애정없이 한집에서 각자 외롭게 살기보다 서로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좋죠. 남자들은 이미 방법을 찾았을수도 있어요.
    그꼴도 볼 필요없구요.

  • 33.
    '25.8.8 12:51 PM (118.235.xxx.185)

    감정 이입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나이대만 비슷할 뿐
    원글이랑 홍진경은 상황이 달라요.

    홍진경이 급 워너비가 되셨나..
    지난 번에 2찍 인증해서 노관심인데
    갑자기 이해 모드라니

  • 34. 남편한테
    '25.8.8 1:12 PM (49.169.xxx.193)

    죽자살자 매달려서 한 결혼이잖아요?
    토크쇼에서 결혼전에 어떻게 했는지를 이야기했던거 생각나는데,
    남편이 친구들과 술자리할때,거기까지 찾아가서
    신경쓰지 말고 술먹으라 그러고, 자기는 옆에 테이블?에서 술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매달리다가,자존심 상해서 연락안하니까,남자가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하고요.

    목표지향적이라서
    상대가 싫든 말든,쟁취하고 보는건데,살다보면 저런 성격 사람 질리게 해요.
    결혼하고 나서는,
    쟁취했기에,무관심이였을수도 있고,저런 사람들은 막상 가져보면 별거 아니네 싶어서
    무관심해집니다.
    결혼의 이유에,시댁의 재력도 한몫했을거구요.
    보통 여자들이면,남자가 싫다는데 저렇게 죽자사자 매달려서 결혼까지 할수 있나요?
    보통 성격은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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