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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랑 쓸곳이 없어요

00 조회수 : 6,884
작성일 : 2025-08-07 17:18:21

블로그는 귀찮고... 요기다 한줄씩 쓰려구요

사소한것도 적었다 고마움도 느끼고 편지라도 써줄까 하고

 

현기증으로 출퇴근 힘들때 휴가쓰고 차태워 바래다준 일

제가 휴가가 없어서 남편이라도 휴가써서 픽드랍, 집청소하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저녁밥 차리고 냉장고 청소했어요 ㅋㅋ 제가 휴가를 너무썼지뭐예요 

엊그제는 카레 한솥 해준 일

어제는 나만 좋아하는 피자 한판 시켜먹어도 된다고 해준 일

나 좋아하는 반찬 해주다가 손가락 다친 일

 

 

IP : 117.111.xxx.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25.8.7 5:19 PM (219.255.xxx.120)

    건강검진 추가비용 30만원 내준거

  • 2. 드디어
    '25.8.7 5:22 PM (112.164.xxx.114)

    매일 자랑글이 넘칠듯하네요
    노인들은 경로당에서
    여긴 글로,
    그거 자랑해서 뭐 할까요

  • 3. ...
    '25.8.7 5:22 PM (180.83.xxx.74)

    내가 못 고치는 가전제품 깨끗하게 고쳐준일

  • 4. ..
    '25.8.7 5:22 PM (211.36.xxx.65)

    남편한테 직접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들보다 고마움의 당사자한테 직접해야죠. 고맙다고

  • 5. 여기다가
    '25.8.7 5:23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헛짓하지 마시고
    남편에게 매일 쪽지로 써주세요

  • 6. ㅡㅡ
    '25.8.7 5:2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돈주는거
    차에 기름넣어주는거
    쓰레기버려주는거
    화장실청소해주는거
    30초에 골프채사준거
    ㅡ10년 방치하다 치기 시작
    골프여행다니게된 계기

  • 7. ...
    '25.8.7 5:24 PM (211.208.xxx.249) - 삭제된댓글

    청소, 빨래(세탁기넣고, 건조 후 다개줌), 분리수거 다 해줌 (맞벌이)
    당근으로 옷사서 깨끗하게 세탁해서 옷걸이에 걸어둠 (짠내...그와중에 맘에 들고 사이즈 찰떡)
    퇴근 먼저해서 애들 저녁밥 해결 (거의 외식과 라면이지만...ㅠㅠ)
    나보다 더 깔끔하고 청결함
    트름X, 방귀X 지져분한거 안함
    동안+외모와 체격 취향저격

    반전은...성격은 좋지않음...또르르

  • 8. 연두연두
    '25.8.7 5:25 PM (220.119.xxx.23)

    윗분 말씀 가려서 하세요
    무례하시네요

    원글님. 좋은 남편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 9. ...
    '25.8.7 5:25 PM (211.208.xxx.249) - 삭제된댓글

    적다보니 참 고마운 남편이네유ㅎㅎㅎㅎ

    정말정말 가정적인 사람이지만, 성격이 치와와 지랄견...ㅠㅠ

  • 10. ..
    '25.8.7 5:25 PM (118.44.xxx.51)

    남편하고 사이좋게 지내려는 마음 이라고 제목에 쓰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사소한거 고맙다는 말로 표현하는 게 남편한테도 좋지만 특히 나한테 좋죠~~

  • 11. 울남편
    '25.8.7 5:27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집에 잘 들어옴
    잘 잠
    잔소리가 거의 없음
    드라마보면 서재 들어감

  • 12. 쓸데없다
    '25.8.7 5:28 PM (114.205.xxx.142)

    오늘저녁 먹고온대요

  • 13. 늦게 나왔다고
    '25.8.7 5:29 PM (219.255.xxx.120)

    씨 씨 거리면서 건강검진 추가비 30만원 결제해 주길래 잽싸게 끌고나와 식당가서 밥부터 먹이고 집에 와서 콜라에 얼음 넣어 시원하게 먹이고 재웠습니다

  • 14. ㅋㅋㅋ
    '25.8.7 5:31 PM (121.173.xxx.84)

    저녁 먹고온대 ㅋㅋㅋㅋㅋㅋㅋㅋ

  • 15. 000
    '25.8.7 5:32 PM (125.132.xxx.137)

    좋은 내용이 많아서 읽는데 기분좋아지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 16. ..
    '25.8.7 5:35 PM (112.145.xxx.43)

    남편에게 예쁜 편지지+봉투 사서 그날그날 고마웠던 걸 편지 보내세요
    직접 당사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지요
    물론 자랑은 여기에 하시구요

  • 17. 이런 글 좋아요
    '25.8.7 5:37 PM (61.74.xxx.41)

    아침에 제가 남편보다 늦게 나가는데
    나갈 때 입 코 이마에 순서대로 뽀뽀하고 나가요ㅋㅋ
    저보다 먼저 귀가하면 '저녁 해놓을까'하고 물어봐요(요리는 많이 안 해서 주로 간단 파스타ㅋ)

    결혼 10년차입니다ㅋㅋ 익명이라 써봄

    이런 글 좋아요
    이런 자랑 어때요ㅋ 부와 명예 빠진(?) 자랑이라 저도 써봐요ㅋ

  • 18. ...
    '25.8.7 5:39 PM (180.83.xxx.74) - 삭제된댓글

    저 위 어떤 분 화 내듯이 헛짓이라니요?

  • 19. 비꼬는글 OUT
    '25.8.7 5:39 PM (223.38.xxx.74)

    이런 흐뭇하고 보기좋은 글에도
    비꼬는 댓글은 뭘까요ㅠ
    남이 행복한 꼴은 못보겠나봐요ㅠ
    비꼬는 글은 삼가해주세요!
    남이 행복해보여서 질투나나봐요ㅠ

    익명 게시판에서 참 보기 좋은 글입니다^^

  • 20. 맨날
    '25.8.7 5:40 PM (180.83.xxx.74)

    시부모 남편 욕하는것만 보다가 이런글 보니
    좋네요

  • 21. 이런 자랑
    '25.8.7 5:42 PM (1.216.xxx.67)

    좋습니다

  • 22. 시계 선물해줌
    '25.8.7 5:43 PM (223.38.xxx.15)

    제가 갖고 싶어하던 시계 선물 해줬어요ㅎ
    남편은 명품 전혀 없고 자기 위해서는 비싼 물건도 안사는
    편입니다
    남편이 자기 스스로한테는 아주 알뜰합니다

  • 23. 원글님
    '25.8.7 5:50 PM (121.129.xxx.10)

    자랑 좋아요.
    전 자랑할 게 없네요.

  • 24. 로라땡
    '25.8.7 5:53 PM (223.38.xxx.108)

    시어머님 치매데 저한테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본인부모라 혼자하네요.나중에 후회하지 않을려고 한다는데 그러기엔 남편도 중년이라 이제 슬슬...
    시어머님이랑20살차이

  • 25. ..
    '25.8.7 5:58 PM (211.226.xxx.165)

    스스로는 알뜰 하지만 아내에게 명품 시계 사주는 사람은 여러모로 좋은 남편 같아요. 가장 큰 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고, 둘째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 같아요.

  • 26. 마니
    '25.8.7 5:58 PM (59.14.xxx.42)

    젤 고마운 사람이라고 얘기해줘요. 소중하다고

  • 27. 회사을
    '25.8.7 6:11 PM (106.101.xxx.173)

    열심히.다님 30년동안
    한번도 그만둔단 소릴안함

  • 28. ...
    '25.8.7 6:12 PM (223.38.xxx.155)

    질투는 아니고요
    카레랑 피자 얘기가 남편 자랑인지 이해가 안 가서요
    그럼 우리 남편은 매일 아내 자랑하다 밤 새야하는데....

  • 29. 애들한테잘해요
    '25.8.7 6:13 PM (175.193.xxx.206)

    정말 자기희생을 다해서 애들한테 정말 좋은아빠.
    빨래 열심히 해요.

  • 30. 흐음
    '25.8.7 6:17 PM (61.98.xxx.185)

    차운전할때 욕안해요. 옆에 사람이 편안함
    대신 내가 해줘요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서 서주는 차에게 꼭 목례해요
    저는 왠지 쑥스러워서 안했는데 남편의 모습이 멋있어보여서 이젠 저도 잘해요

  • 31. 저도
    '25.8.7 6:18 PM (106.101.xxx.237)

    며칠전 집 판돈 저 가지라고 한것.
    25년째 월급 꼬박꼬박 갖다주는것.
    어제 화장질 청소 해준것.
    막힌 하수구 뚫어준것.
    오늘 점심에 삼겹살 구워준것.ㅋ

    남편 고마워♡

  • 32. ㅎㅎ
    '25.8.7 6:29 PM (112.154.xxx.177)

    딴지걸려는 건 아니고

    현기증으로 출퇴근 힘들때 휴가쓰고 차태워 바래다준 일

    이 부분요..
    왜 원글님이 힘든데 남편이 휴가내서 출퇴근을 시켜주나요?
    그냥 원글님이 휴가쓰시면 더 좋은 거 아니었을지..
    이유가 있으셨겠으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ㅋ

  • 33. ,,,,,
    '25.8.7 6:31 PM (110.13.xxx.200)

    그거 자랑해서 뭐 할까요 222
    자랑할 곳 찾는거 보니
    경로당같아요.. ㅋㅋ

  • 34.
    '25.8.7 6:33 PM (118.235.xxx.30)

    운전해주고 하루 잘쉰 남편이네요.

  • 35.
    '25.8.7 6:35 PM (118.235.xxx.30)

    착하네요.
    내피자 내가시켜먹어도 남편칭찬

  • 36. 이런글 좋아요^^
    '25.8.7 6:38 PM (223.38.xxx.84)

    많이 많이 자랑해주세요ㅎㅎ
    익명 게시판이지만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신세한탄이나 남탓, 남흉이나 보는 글보다
    이런 글이 훨씬 좋네요~

  • 37. ...
    '25.8.7 6:52 PM (220.85.xxx.241)

    저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할 때
    남편 흉 시집 흉 듣는 것보다
    차라리 소소한 자랑 듣는게 좋던데요
    저는 자랑할게 없어서 듣기만해도
    칭찬하는 좋은 얘기 듣는게 나아요

  • 38. 남편 자랑
    '25.8.7 8:03 PM (118.37.xxx.185)

    남편 자랑이라고 쓰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이라 읽습니다

    며칠전 가로 세로 사이즈는 딱 맞지만 높이가 안맞는 테이블을

    딱 내마음에 들게 잘라온 일!!!

    남편아! 고마워

  • 39. 이런 글이
    '25.8.7 8:14 PM (223.38.xxx.154)

    마음 편하고 흐뭇하게 해줍니다
    신세한탄하고 남흉이나 보는 글들 자주 보면 스트레스에요

  • 40.
    '25.8.7 9:16 PM (59.10.xxx.58)

    두번째 댓글 너무했어요.

    원글도 댓글도 재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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