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한 아이친구

Ss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5-08-07 15:38:42

초2 딸아이의 친구중에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잘하는 친구가 있어요.

호불호가 강해서인지

아이가 그 친구 주려고 간식을 챙겨가도 

"나 지금 먹기싫은데?" 라고 이야기한다거나

생일선물을 받고서도 "이거 나 별로 안좋아하는데?"라고 이야기해서 딸이 상처받은적이 있어요

그 친구는 이렇게 여과없이 이야기할때가 많고

그 아이엄마는 민망해하고 이런상황이 자주있는데..

이런 아이는 커서도 이럴까요? 

자라면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칠까요? 

같은 단지에 살며 계속 볼 사이라서... 아이가 놀겠다하니 그냥 두고보긴 하지만 그런 상황 겪을때마다 신경이 쓰이긴 해서요ㅠ

IP : 106.101.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7 3:40 PM (118.235.xxx.157)

    당연히 다듬어져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이젠 매우 눈치빨라졌고 말이쁘게 하고 처세를 잘하게 됐어요

  • 2.
    '25.8.7 3:40 PM (221.138.xxx.92)

    초2면 그럴수 있는 연령이라고 생각해요.

  • 3. ㅇㅇ
    '25.8.7 3:49 PM (220.89.xxx.64)

    아이 엄마가 민망해한다면 자라면서 괜찮아질거에요
    애 엄마가.. 우리애가 뭐 어때서 하는 부류면 안 고쳐지고요

  • 4.
    '25.8.7 4:05 PM (1.237.xxx.38)

    초2 미숙한 아이두고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겠냐 저렇겠냐 뒷소리하는 어른이 더 문제
    애도 부딪치며 맞고 아니고를 깨달아 가는거죠

  • 5.
    '25.8.7 4:09 PM (218.238.xxx.141)

    초2인데요
    글올리신분은 아이친구가 맘에 안드나본데 이해합니다 허나 초2면 아직 애기예요 애기 당연히 바뀌죠

  • 6. 그다지
    '25.8.7 4: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좀 부정적이라... 안바뀔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초2 여아라면 내가 한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알아요. 이거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몰라요.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저렇게 말 안해요.
    좋은 친구들도 많아요. 다양하게 만나게 해주세요.

  • 7. ㅌㅂㅇ
    '25.8.7 4:40 PM (210.222.xxx.226)

    사회화를 거치긴하죠..
    그래도 사회성이 좀 부족한 어른일수는 있고요

  • 8. ㅁㅁ
    '25.8.7 4:52 PM (183.98.xxx.202)

    예로 든 경우만 봐선 따님이 맘리 여린거 같아요

    이거 먹을래?
    나 지금 먹기 싫은데
    알았어
    안주면 됨

    생일 선물 건은 친구가 너무하긴 했네요
    근데 선물 줄 때 받을 사람 취향 고려해서 하는 건 내 아이도 배워야할 부분 같아요. 특히나 친한 친구면

    두 아이 다 어리다보니 앞으로 사회성 더 길러지면 나을 건데 천성이란 것도 있죠
    내 아이가 상처 받을 관계면 자연스럽게 거리두는 게 현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77 요즘 서민 이문열 김한길 조용하네요 6 ㅜㅜ 2025/08/11 1,704
1744876 코인이 오르네요. 10 .. 2025/08/11 2,264
1744875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개선밖에 답이 없나요? 15 000 2025/08/11 1,640
1744874 DDP도 흉물 같아요 5세훈이 하고 관련 12 2025/08/11 1,695
1744873 농협 일반 창구 4개 중 3개가 부재중…. 14 …………… 2025/08/11 3,238
1744872 두번째 매미 1 ... 2025/08/11 515
1744871 화장실 매일 잘가나요? 32 저는요 2025/08/11 2,183
1744870 헌트릭스보다가 듀스노래가 나와서 놀랐네요. 3 와우 2025/08/11 1,576
1744869 사면대상 나왔나요 6 ... 2025/08/11 2,555
1744868 시중 유산균요 유퀴즈 나온 교수님이 아무 효과 없다는데 28 몽실맘 2025/08/11 4,395
1744867 목걸이와 함께 발견된 '바쉐론 콘스탄틴' 상자‥특검, 구매자 특.. 8 명품환장녀 2025/08/11 2,518
1744866 운전이 덜 피곤한 차 있을까요… 9 ㄹㄹㅎ 2025/08/11 1,638
1744865 글 내립니다 …. 19 2025/08/11 3,094
1744864 가족아플 때 아기 돌 15 쪼요 2025/08/11 1,712
1744863 카드 연체 무서워요 4 ... 2025/08/11 3,018
1744862 커스터드는 크기가 점점 작아지네요 6 에구 2025/08/11 1,139
1744861 폴리에스터 옷이 50만원인데.. 6 .. 2025/08/11 2,250
1744860 김병주 의원 '정말 열 명이 붙어도 끌어낼 수 없는지' 15 .. 2025/08/11 3,643
1744859 형부라는 호칭. 친한언니 남편에게도 잘쓰시나요? 21 ㅇㅇ 2025/08/11 2,419
1744858 이렇게 시원한 8월은 처음인듯 17 2025 2025/08/11 3,655
1744857 흰색 강마루 때가 끼는데, 뭘로 닦아야 할까요? 1 마루 청소 2025/08/11 589
1744856 입결좋은 애니입시학원 추천좀 1 ... 2025/08/11 303
1744855 김명신 눈이 많이 이상하네요 23 2025/08/11 17,276
1744854 인천공항주차장 3 귀국 2025/08/11 806
1744853 6·27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 4.1%p 증가 5 2025/08/11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