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딸아이의 친구중에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잘하는 친구가 있어요.
호불호가 강해서인지
아이가 그 친구 주려고 간식을 챙겨가도
"나 지금 먹기싫은데?" 라고 이야기한다거나
생일선물을 받고서도 "이거 나 별로 안좋아하는데?"라고 이야기해서 딸이 상처받은적이 있어요
그 친구는 이렇게 여과없이 이야기할때가 많고
그 아이엄마는 민망해하고 이런상황이 자주있는데..
이런 아이는 커서도 이럴까요?
자라면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칠까요?
같은 단지에 살며 계속 볼 사이라서... 아이가 놀겠다하니 그냥 두고보긴 하지만 그런 상황 겪을때마다 신경이 쓰이긴 해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