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굉장히 직설적이고 솔직한 아이친구

Ss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25-08-07 15:38:42

초2 딸아이의 친구중에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잘하는 친구가 있어요.

호불호가 강해서인지

아이가 그 친구 주려고 간식을 챙겨가도 

"나 지금 먹기싫은데?" 라고 이야기한다거나

생일선물을 받고서도 "이거 나 별로 안좋아하는데?"라고 이야기해서 딸이 상처받은적이 있어요

그 친구는 이렇게 여과없이 이야기할때가 많고

그 아이엄마는 민망해하고 이런상황이 자주있는데..

이런 아이는 커서도 이럴까요? 

자라면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칠까요? 

같은 단지에 살며 계속 볼 사이라서... 아이가 놀겠다하니 그냥 두고보긴 하지만 그런 상황 겪을때마다 신경이 쓰이긴 해서요ㅠ

IP : 106.101.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7 3:40 PM (118.235.xxx.157)

    당연히 다듬어져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이젠 매우 눈치빨라졌고 말이쁘게 하고 처세를 잘하게 됐어요

  • 2.
    '25.8.7 3:40 PM (221.138.xxx.92)

    초2면 그럴수 있는 연령이라고 생각해요.

  • 3. ㅇㅇ
    '25.8.7 3:49 PM (220.89.xxx.64)

    아이 엄마가 민망해한다면 자라면서 괜찮아질거에요
    애 엄마가.. 우리애가 뭐 어때서 하는 부류면 안 고쳐지고요

  • 4.
    '25.8.7 4:05 PM (1.237.xxx.38)

    초2 미숙한 아이두고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겠냐 저렇겠냐 뒷소리하는 어른이 더 문제
    애도 부딪치며 맞고 아니고를 깨달아 가는거죠

  • 5.
    '25.8.7 4:09 PM (218.238.xxx.141)

    초2인데요
    글올리신분은 아이친구가 맘에 안드나본데 이해합니다 허나 초2면 아직 애기예요 애기 당연히 바뀌죠

  • 6. 그다지
    '25.8.7 4:22 PM (180.68.xxx.52)

    저는 좀 부정적이라... 안바뀔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초2 여아라면 내가 한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알아요. 이거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몰라요.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저렇게 말 안해요.
    좋은 친구들도 많아요. 다양하게 만나게 해주세요.

  • 7. ㅌㅂㅇ
    '25.8.7 4:40 PM (210.222.xxx.226)

    사회화를 거치긴하죠..
    그래도 사회성이 좀 부족한 어른일수는 있고요

  • 8. ㅁㅁ
    '25.8.7 4:52 PM (183.98.xxx.202)

    예로 든 경우만 봐선 따님이 맘리 여린거 같아요

    이거 먹을래?
    나 지금 먹기 싫은데
    알았어
    안주면 됨

    생일 선물 건은 친구가 너무하긴 했네요
    근데 선물 줄 때 받을 사람 취향 고려해서 하는 건 내 아이도 배워야할 부분 같아요. 특히나 친한 친구면

    두 아이 다 어리다보니 앞으로 사회성 더 길러지면 나을 건데 천성이란 것도 있죠
    내 아이가 상처 받을 관계면 자연스럽게 거리두는 게 현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62 중등 수학 문제집 질문 ... 17:48:27 30
1744061 쿠켄, 행복이가득한집 같은 서적의 내용 기억하세요? 3 쿠켄 17:46:15 109
1744060 오랜 친구들 본모습을 알게 되어 1 ㅗㅎㄹㅇ 17:44:52 336
1744059 법무부 장관은 서울 구치소장 즉각 파면하라 7 17:41:38 274
1744058 스미싱 잘 쓴 기사, 님들은 뭐에 유의하세요? ..... 17:41:22 58
1744057 열무김치 5키로샀는데 3.3키로(국물만 1.7키로) 3 원래그런가요.. 17:37:49 419
1744056 아래위로 훑어보는 친구 4 .. 17:35:04 472
1744055 윤석열이 모든 건 내 책임이다 김건희는 잘못없다 그러면 6 ㅇㅇ 17:31:51 982
1744054 금융소득만 있으면요(종소세 신고하신 분) 1 아시는 분 17:31:33 297
1744053 회전교차로는 회전차 우선인거 사람들이 잘 모르나요? 4 ........ 17:31:07 306
1744052 미래에는 전기 수요를 어떻게 감당하게 될까요? 5 lcu 17:28:37 296
1744051 멧돼지 ㅅㄲ 4 ... 17:27:20 577
1744050 된장 감자 호박 양파 고추 팽이버섯 두부 동전 육수 1 아..놔 17:26:48 348
1744049 남편 자랑 쓸곳이 없어요 18 00 17:18:21 1,695
1744048 쿠팡 케잌 맛있는거 있을까요 2 . . . 17:16:59 418
1744047 내일 점심에 초계국수 먹기로 했는데 1 ㅇㅇ 17:11:13 469
1744046 금쪽이 참교육 1 ㅇㅇ 17:10:38 627
1744045 다시들어가서 다시해 17:07:29 202
1744044 (19금)전 페팅이 더 좋아요. 9 지나다 17:06:45 2,317
1744043 여름이라 무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어야하는데 3 입맛 17:01:17 495
1744042 고추장찌개 먹고 싶은데 찌개용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3 고추장 17:01:01 338
1744041 계절성 비염 시작이네요 7 오늘 16:54:30 777
1744040 서울대 석사출신 입벌구 명신이 5 ㅎㅎㅎ 16:53:33 1,086
1744039 요즘도 백화점 명품관 줄 많이 서나요? 팔찌하고 싶어서요 13 요즘 16:51:38 1,132
1744038 부부사이에 성관계가 없으면 남 같네요 11 제생각 16:49:39 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