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처음했을때 설거지 하면 물 끄고가고 왜 저러나 ?
설거지 물도 받아서 걸레 빨고 화장실 청소 남으면 화분에
물주고
저희 친정에서 명절에 고기 보내도 본인 수준에서
과일 5만원짜리 보내고 정말 구질 구질해 보이고 싫어 했는데요
이제 돌아보니 두분이서 90될때까지 자식에게 손안벌리고
없으면 안드시고 안입는다가 장착되서
말년에는 자식들에게 돈도 좀 나눠주시고
지금은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기초연금외 예금 천만원 빼서 보통 통장에 넣어두고
부족하면 그거 쓰시라고 했더니
시부 사후 2년인데 그돈이 아직 680만원이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