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골신경통으로 발바닥 아치 안쪽이 쿡- 쑤실수도 있는건가요?ㄷㄷㄷ

... 조회수 : 512
작성일 : 2025-08-07 11:42:29

오른쪽 발  족저근막염 앓은지 오래됐어요

물리치료 계속 받으면서 

재활운동을 공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죠

일주일에 5번 운동하고 강도도 조금씩 올렸어요

일주일전부터 허리가 불편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집에서도 실내화 오래 신으니 뭔가 중심이 안잡히는게 느껴지긴했어요

갑자기 밤에 자는데 멀쩡했던 발 왼쪽 발바닥 아치 안쪽이 대바늘로 쑤시는 것처럼 쿡- 쑤시더라고요

찬물로 냉족욕하고 나서도 간혈적으로 쿡쿡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그러고 있었어요

속상해서 조금 울고 다음날 운동 조절하고 물리치료 받으니 다시 멀쩡했어요

해서 어제 평소처럼 운동하고 잘 있다가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쿡- 쑤시고 들어오는 거에요

같은 부위가요

멀쩡했던 왼쪽 발바닥 아치 안쪽이

자다 아파서 깨니 놀랐는지 심장이 두근두근 한참을 그랬는데

처음 아팠을 때랑은 달리 아침이 되어도 한번씩 훅 치고 들어오네요

 

병원에선 좌골신경통의심된다는 말을 하긴 했었는데

좌골신경통인데 다른 곳 다 괜찮고 왼쪽 발바닥이 한밤중에 쑤시기도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따 병원은 갈건데

족저근막염 안낫는 것도 짜증나고 서러운데 새로운 통증이 생기니 당황스럽네요

 

IP : 220.65.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11:43 AM (220.65.xxx.99)

    생각해보니 요즘 사이드 플랭크 할때 힘들고 기력이 딸렸어요
    처음 아프고는 사이드 플랭크 뺐는데
    괜찮아서 다시 넣었거든요
    사이드 플랭크가 좌골신경통을 일으킨걸까요?

  • 2. ..
    '25.8.7 1:04 PM (49.167.xxx.194)

    깜짝 놀라서 댓글달아요. 제얘기라서요.. 전 얼마전부터 왼쪽 뒷꿈치가 쿡쿡 쑤시고 아파서 어제 병원갔는데 족저근막염 초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부터 만성이었던 좌골신경통이 좀 심해진거에요.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왼쪽 허리가 문제있어서 발바닥까지 내려간거 같아요.
    족저근막염과 좌골신경통이 아무래도 연결돼있으니 둘 다 치료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좀이따 한의원 가볼려구요. 어제 갔던 병원이 여름휴가라서 ㅠㅠ

  • 3. 족저근막염 정말
    '25.8.7 3:01 PM (58.126.xxx.170)

    힘들어요.
    저는 5~6년을 정형외과 한의원 다녔지만 효과없었어요.
    아침 첫발 디딜때의 그 통증은 공포였어요.
    그러다 ㅈㄷㅋ차가 염증에 좋다길래 무엇이든 먹어보자하고 한두달 복용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걷는 것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어요.
    차차 통증에서 벗어나는가 보다 싶더니 오래 서 있든지 많이 걸으면 통증이 생겼어요 이렬땐 많이들 하는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 주면 통증이 훨씬 완화 되었어요
    그렇게 몇 년을 살다가 어느 날 한 밤 중에 님이 느끼신 그 통증을 느껴었요.
    진짜 심장을 정통으로 쾅 치는 그 통증 너무 놀랐어요.
    저는 발꿈치의 정중앙에 정신이 짱해지는 통증이 있었어요
    거의 매일 밤 이런 통증을 느끼니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다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어느곳에서 제 발에 맞는 깔창을 제조해서 신었어요.
    이때까지는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고 너무 비싸기도
    했지만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저질렀어요
    결론은 이것이였어요.
    며칠 신으니 뒷꿈치의 그 강렬한 통증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처음 제작한 깔창은 효과는 좋았지만 신발 치수를 큰 것으로 해야해서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고
    외제품의 이 깔창은 신발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좀 많이 비쌌지만 돈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어요
    이젠 더이상 족저근막염의 그토록 강한 통증에서 벗어나서
    너무 좋아요

    이 글 광고 아니고 너무나 저와 똑 같은 상황에 처한
    님께 도움 드리고자 장황한 댓글을 드립니다.
    저는 참고로 좌골신경통은 없었어요.

    어여 고통에서 벗어 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4.
    '25.8.7 3:35 PM (106.102.xxx.110)

    원인이 힘줄염인데 이게 쉰다고 되는게 아니라 운동도 해줘야하는데 이게 지나치면 더 아프게 되서 성가스럽습니다

    새로운 통증은 운동을 잘못해서 생긴듯해요
    일요일까진 쉬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92 20대알바,50대알바 그리고 사장 22 자영업 2025/08/07 3,975
1744091 LG 에어컨 실외기 AS 6 정보 2025/08/07 1,025
1744090 난방+냉온수 배관 교체 비용 얼마나 들까요? 2 24평 2025/08/07 498
1744089 나이들수록 생각나는대로 말을 하는 증상. 5 ... 2025/08/07 1,927
1744088 아, 어깨 빠져요, 어깨! 4 몸에좋은마늘.. 2025/08/07 2,461
1744087 사람 상대 하다 보면 특이한 사람 진짜 많아요 16 .... 2025/08/07 4,348
1744086 아니..카페로 데스크탑 컴을 들고 간다구요? 10 ........ 2025/08/07 1,569
1744085 사별 후 20년 혼자였는데…HIV 감염된 시골 할머니 ‘충격 사.. 8 ... 2025/08/07 8,828
1744084 흰머리 잘 관리하는 법 알려주세요 4 그레이 2025/08/07 2,024
1744083 李정부 '광복절 특사'에 조국·최강욱 포함…최신원 전 회장도 28 ... 2025/08/07 3,214
1744082 특정 아파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9 ㅇㅇ 2025/08/07 3,105
1744081 농협 인터넷으로 간편번호 2 농협 2025/08/07 307
1744080 구치소 거기서 안나오면 뭐 좋아요 3 감옥 2025/08/07 1,224
1744079 시어머니와 김치 6 ㅇㅇ 2025/08/07 2,474
1744078 한국형 시티팝 시초 윤수일-아름다워 8 뮤직 2025/08/07 927
1744077 에어컨 38만원 주고 수리했어요.. 6 .. 2025/08/07 2,251
1744076 외국인 49명이 서울아파트 230채 샀다네요 32 ... 2025/08/07 5,378
1744075 해외교민들에게 줄줄새는 피같은 돈들.. 이거 바로잡아야합니다. 21 .. 2025/08/07 2,427
1744074 원룸 부동산 수수료 1 원글 2025/08/07 469
1744073 강릉 세인트존스 애견동반 맛집 카페 추천부탁드려요 2 Sndbd 2025/08/07 424
1744072 윤석열한테 수갑은 못채우나봐요 11 ㅇㅇ 2025/08/07 2,478
1744071 대학생 딸이 길가다가 코를 부딪혔는데요 7 .. 2025/08/07 3,114
1744070 윤석열 속옷만 입고 드러눕고 깝깝하다 2025/08/07 809
1744069 박시후 가정파탄 폭로자가 누군고했더니 43 ㅋㅋ 2025/08/07 16,760
1744068 추미애의원님 2 멧돼지박멸 2025/08/0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