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후에 여러가지 변화들이
감당이 잘 안되는상황이며
이로인해 신랑과 주변인들이 도와주지만
저는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힘들며
모든것들이 불안감과 우울함을 느낍니다.
갱년기 증상처럼 애기케어하면서
답답할때 온몸이 땀에 다 흠뻑 납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도 스트레스받고,
어느때엔 그냥 아기 눈뜨는 모습이
하루시작임을 느끼며 크나큰 하루의 숙제로 다가옵니다
계속 불면증이 심하고 깊은잠 자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계속 부정적인생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오며
이증상으로 깊은잠을 자기 어렵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기분이 하루는 괜찮고
그다음날엔 미칠듯이 우울해서
상자안에 갇힌느낌이들고 기분이 땅으로 꺼지며
더이상 모든것에 제약이 따르는것에 마음이 버겁습니다
애기를 케어하는것 우는것에 상대하는것 다 벅차고 힘들고
단계마다 케어하는것들에대한 부담감과 걱정이크고
울음소리도 듣기싫고 두려움의 대상이된 상황입니다.
아기를 보면 이쁘지만 너무 마음의 짐이 무거워요..
이 생명을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과 앞으로 몇년간은 아기에게 발이 묶여 내가 하고싶은건 다 포기하고 살아야한다는 절망감, 그리고 남편이나 아기가 갑자기 아프거나 하면 어떻게하지 걱정때문에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지옥을 다녀오는 기분이에요..
다들 제가 힘들다고 말하면 남편도 잘해주고 친정부모님도 주변에 살아서 도와주시는데 도대체 뭐가 힘드냐, 멘탈이 너무 약하다라는 반응도 너무 저를 괴롭게하네요..
아기의 접종과 발달시기에 맞게 해줘야하는것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에 쉽사리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남들은 힐링포인트를 찾으라고 하는데
그 어떤 행동을해도 힐링은 커녕 버겁습니다
산책해도 기분이 좋지않고 맛있는걸 먹어도 별로고
카페를 가도 즐겁지않고 모든것들이 다 싫증이 납니다.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