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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혼하는게 시댁하고안얽히면 이해가요

졸혼 조회수 : 5,474
작성일 : 2025-08-07 03:14:45

졸혼이라는게 이해가 안갔는데요 

부부면 부부지 서로 각자 살고 이혼은 안하고 그게 뭔가 

나이 갱년기 되고 내자식들 밥챙기는것도 버거운데 

이제는 좀 시댁 얽히는거에서 벗어나고싶고 지긋지긋하네요 경제력을 길러라 돈벌어라 다 소용없구요 

친정이 더 잘살고 저는 경제력도 있고 괜찮은 직업인데

다만 남편 성질머리를 못이겨요 이혼하지않는이상 

그래서 포기하고 맞춰주고 살았는데요 

조금 맞춰주면 아주 잘해요 남편은 

그성질머리가 제가 애초에 뽑기를 잘못한거죠 

시부모님 두분디 돌아가시고 

이제는 남편쪽 사람들 조금도 안얽히고싶고 안만나고싶은데 남편은 계속 강요를 하니 

졸혼해서 며느리 도리 에서 벗어나고싶네요 

왜 상관도 없는 친척들 때문에 이혼을 내가 해야하나 

억울하쟎아요 내가 왜? 시부모님도 아닌데 왜? 

전부다 싹 잊고 지워버리고 안보고 살고싶은데

시부모님 돌아가시니까 남편은 더 외로워서 

더더더욱 시누이 사촌들 시이모 시외삼촌 한테 만나려고 

발악을 하네요 저까지 묶어서 그사람들한테 잘하라구요 

이런걸로 이혼해야합니까 

IP : 73.53.xxx.23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3:18 AM (121.125.xxx.140) - 삭제된댓글

    사실 이혼하고 그꼬라지 안보는 게 장땡인데... 남편하나 내편 못 만들고 ㅜㅜ 남의 편 인게 젤 문제인거죠.


    저는 뭐 주말에 혼자쉬라고 하고 남편이 시가모임 혼자 갑니다. 제가 더 ㅈㄹ맞은 성격이라서

  • 2. ...
    '25.8.7 3:46 AM (219.254.xxx.17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 이혼 했어요.
    그런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세요?
    내가 행복한지 먼저 돌아보세요.

  • 3. 이혼하세요
    '25.8.7 3:55 AM (118.235.xxx.126)

    퇴직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지금바로

  • 4. 이혼은 신중해요
    '25.8.7 4:09 AM (223.38.xxx.60)

    자녀 결혼할 때도 사돈으로 이혼한 가정은
    꺼리게 됩니다
    저도 싫습니다

  • 5. ..
    '25.8.7 4:16 AM (121.149.xxx.122)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하는겁니다!!!!

  • 6. 이혼은 신중!
    '25.8.7 4:20 AM (223.38.xxx.180)

    이혼은 신중해야하는 겁니다
    집팔고 재산 쪼개지니까 사는 형편도 나빠지더라구요ㅜ

  • 7.
    '25.8.7 4:26 AM (222.236.xxx.112)

    남편 성질머리를 맞춰주지 마세요.
    이혼할 맘이면 싸우던가 지랄난리를 치던가
    냅두세요. 님도 님이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고 말하세요.

  • 8.
    '25.8.7 4:40 AM (211.235.xxx.50)

    남편분이 상처받는 순간이 올꺼 같아요.
    조카가 자식일수 없어요.
    남편은 부모가 그리워서 시외가를 찾는것이면 번지수가 틀렸어요.
    조카는 조카지요..
    상처받고 남편분이 발길 끊을 가능성이 큽니다.

  • 9. 모지리?
    '25.8.7 5:17 AM (220.78.xxx.213)

    내 가족이 누군데....
    혹시 딩크세요?
    이혼해야할듯

  • 10. ???
    '25.8.7 5:33 AM (222.112.xxx.66)

    그게 바로 이혼 사유죠.
    그 버릇 나이먹을수록 심해집니다.
    빨리 버리고 탈출하세요.

  • 11. 배냇 ㅂㅅ
    '25.8.7 5:41 AM (211.208.xxx.87)

    이라는 어마어마한 욕이 있죠...원래 그런 거라 다 소용 없단 거예요.

    무슨 정신병으로 저런답니까;;;

    님이 못 고쳐요. 그냥 버리고 나오세요. 님만 속터져 죽어요.

  • 12. ㅇㅇ
    '25.8.7 5:54 AM (125.130.xxx.146)

    제목이 반대 아닌가요

  • 13. ..
    '25.8.7 5:54 AM (121.125.xxx.140)

    본인만 졸혼이지.. 남편이나 시가식구들은 그게 뭔데? 할거에요. 이혼이 답인데.. 이혼하가 싫어서 다들졸혼 카드깨내는거잖아요. 법적 효력도 없는데

  • 14. 이혼하지
    '25.8.7 6:15 AM (172.119.xxx.234)

    마시고
    앜 얽히는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꾀병이랄지..

  • 15.
    '25.8.7 6:16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일정 선 긋고 그냥 못 한다고 하세요
    남자는 소통의 대상이 아니예요
    저는 젊어서 부터 할 말 하고 시댁하고 등지고
    살았는데도 쓸데없는 고집에
    아주 미칩니다
    양희은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예요
    유튜브 쇼츠 올립니다
    https://youtube.com/shorts/dI4RUl-DAl0?si=gv0xGf1zLUcXBdzv

  • 16. 남편이
    '25.8.7 6:22 AM (221.149.xxx.157)

    상처받을거라는 분 말에 동의
    시가친척들에게 잘하고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드세요.
    사람이 자주보다보면 분란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절대 모를테니
    직접 확인하게 적극 도와주세요.

  • 17. 저기
    '25.8.7 6:33 AM (211.211.xxx.168)

    더더더욱 시누이 사촌들 시이모 시외삼촌 한테 만나려고

    발악을 하네요 저까지 묶어서 그사람들한테 잘하라구요

    이런걸로 이혼해야합니까


    아니요. 안하셔도 되요, 우선 이혼 불사하고 무시 거부하세요.

  • 18. ㅇㅇ
    '25.8.7 6:44 AM (211.36.xxx.187)

    상관도 없는 친척들 때문이 아니라 남편 때문이잖아요.
    글만 봐도 남편이 문제인데요. 그런걸로 이혼하죠.

  • 19. ...
    '25.8.7 6:4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 저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저희 올케 입장에서는 막말로 시누이인 저도안보고 살려면 안보고 살수도 있을듯 싶거든요. 그래도 그부분은 참 고맙게 생각하는게 종종 올케가 안부 연락도 오고 제생일이거나 그럴땐 같이 밥먹자고 연락오기도 하기도 하지만 막말로 올케 입장에서는 그것도 걍 무시할수 있는 환경이죠
    사촌 시이모 시외삼촌 이런 사람들은 진짜 만날일이 없죠. 원글님 입장에서요. 저희 올케만 봐도 이런 관계는 경조사때 말고는 만날일이 아예 없거든요 ... 이혼을 불사할정도로 막 나가세요 ..

  • 20. ...
    '25.8.7 6:47 AM (114.200.xxx.129)

    저 저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저희 올케 입장에서는 막말로 시누이인 저도안보고 살려면 안보고 살수도 있을듯 싶거든요. 그래도 그부분은 참 고맙게 생각하는게 종종 올케가 안부 연락도 오고 제생일이거나 그럴땐 같이 밥먹자고 연락오기도 하기도 하지만 막말로 올케 입장에서는 그것도 걍 무시할수 있는 환경이죠
    사촌 시이모 시외삼촌 이런 사람들은 진짜 만날일이 없죠. 원글님 입장에서요. 저희 올케만 봐도 이런 관계는 경조사때 말고는 만날일이 아예 없거든요 ... 이혼을 불사할정도로 막 나가세요 ..진짜 친척들이 아니라 윗님이야기 대로 남편이 문제죠..
    입장바꿔서 장모님 장인 다 돌아가셨는데 처가집 직계 형제도 아니고 사촌들 만나고 이모. 외삼촌들 만나자고 하면 말이 안되잖아요.

  • 21. ..
    '25.8.7 7:00 AM (1.246.xxx.173)

    내 주변의 짜증나는 인간관계는 내가 손절할 수 있는데 남편쪽은 안되잖아요 저도 한번씩 남편이랑 이혼하면 저 짜증나는 사람들 한번에 정리되는데 남편을 정리하는게 빠르겠다 그런 생각해요

  • 22. ㅇㅇ
    '25.8.7 7:30 AM (211.235.xxx.40)

    시부모님 만나는 문제 때문도 아니고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시이모 시외삼촌 ㅋㅋㅋ
    걍 남편이 등신인 듯


    근데 시고모 시삼촌은 없이 시이모 시외삼촌이면
    님 시댁도 어지간히 친가 쌩까고 외가랑만 엮이는 집안이었는데
    며느리한테는 역지사지가 안되는
    이기적인 집안이었나 봅니다
    하긴 그런 집안이니 남편도 저러지

  • 23.
    '25.8.7 7:34 AM (211.235.xxx.52)

    남편분이 천덕꾸러기 취급받는 순간이 멀지 않아요.
    시누이의 사촌 시이모 시외삼촌..
    참 멀고도 먼 사이입니다.
    그들도 지금이니 그냥 찾아오면 만나주겠지만
    요즘같이 바쁜 현대사회에서 곁가지까지 챙겨줄 여유없어요.
    명절에 우루루 원글 식구 대동해서 시외삼촌네서 자고오겠다고 해보세요.
    바로 그 집안 분란나고 원글 남편은 천덕꾸러기 되있을것이고..
    모든 친척들에게 은따 될수 있어요

  • 24.
    '25.8.7 7:37 AM (116.122.xxx.50)

    그게 바로 남편이 문제 아닌가요?
    왜 남편 친척이 문제이고 남편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 25. 원글이는
    '25.8.7 7:45 AM (118.235.xxx.157)

    졸혼도 이혼도 못해요. 어디서 듣고 떠들뿐

  • 26. 이상해
    '25.8.7 7:52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시모는 시가는 쌩까고 친정만 왕래하고 가깝게 살었다는 건데
    왜 며느리는 시외가를 챙기고 만나게 하는 거죠?
    진짜 이상합니다 내로남불이 따로 없네요

  • 27. 이상해
    '25.8.7 7:53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 나이 먹도록 외가 타령만 하는 건
    시모가 시가는 쌩까고 친정만 왕래하고 가깝게 살었다는 건데
    왜 며느리는 시외가를 챙기고 만나게 하는 거죠?
    진짜 이상합니다 내로남불이 따로 없네요

  • 28. ..
    '25.8.7 7:56 AM (118.44.xxx.51)

    이혼도 생각하시는 분이.. 뭔들 못하나요?
    만난다 할지라도 시집살이 안하면 돼요. 가만히 앉아있고 아유 허리아파서, 팔아파서, 어깨아파서.. 나이들어서, 늙느라고.. 꼼짝 못한다 그러세요.
    만나서 나하고싶은대로 하고, 만나는게 싫으면 만나기로 한날 몸이 안 움직여진다 미안하지만 혼자 가라 그러고 나가지마세요. 막 내맘대로 살아보세요.

  • 29. 이상해
    '25.8.7 8:01 AM (58.226.xxx.2)

    남편이 그 나이 먹도록 외가 타령만 하는 건
    시모가 시가는 쌩까고 친정만 왕래하고 가깝게 살었다는 건데
    왜 며느리는 시외가를 챙기고 만나게 하는 거죠?
    진짜 이상합니다 내로남불이 따로 없네요
    시부모도 아니고 시외가 때문에 이혼 졸혼이 말이 되나요.

  • 30. 그러다가
    '25.8.7 8:07 AM (210.179.xxx.207)

    보통 졸혼은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는 결혼 중인 걸로 하고 두 사람만 따로 사는 걸 얘기하는 거잖아요.

    자녀의 결혼, 집안 대소사, 명절 등은 다 참석하고 둘만 따로 사는 거고요.

    시댁과 얽히는 게 싫으면 이혼을 해야죠.

    지인 중에 시어머니가 또라이라 이혼해서 서류 정리 하고 남편과 동거하는 사람 있어요. 서로의 가족에 대한 의무가 사라지는 거죠.

  • 31. 차라리
    '25.8.7 8:48 AM (124.5.xxx.146)

    병원가서 샅샅이 종합검진하고 뭔 일 있음 입원을 하세요.
    아프다는 사람 안 잡더라고요. 그게 싸게 먹혀요.
    직장 월차 다 병원 가세요.

  • 32. 신중하세요
    '25.8.7 9:09 AM (223.38.xxx.246)

    여기서 이혼 조장하는 사람들 말 듣고
    쉽게 결정했다가 나중 후회하지 마시구요
    자식관련 부분도 생각하시구요

  • 33. 00
    '25.8.7 11:25 AM (58.224.xxx.131)

    경조사때 아니고는 님은 가지마세요
    가고싶은 당신이나 잘다녀오고 나한테는 강요 말라 하세요
    혹시 그런 일들로 남편이 폭언을 한다면 녹음 하세요

  • 34. ㅇㅇ
    '25.8.7 12:52 PM (223.39.xxx.119)

    원글님 정도 연차시면 당당히 나가도 될 짬이죠. 졸혼이든 발길 끊는 거든 일단 시작해 보세요. 숨통 트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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