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척아이롤이 좀 저렴한 부위잖아요
첨엔 하던대로 평범하게 구웠더니
뻑뻑하고 식어서 맛이 덜했는데요
역시 싼게 좀 글쿠나.. 했는데
두번째는 우연히 발견했는데
한꺼번에 굽기 시작하다 말고
갑자기 아 이거는 한개씩 구우면서 먹어야 맛있겠다는 생각에
팬에 굽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을땐데
그냥 다 꺼내서 접시에 놓아두었어요
한개씩 구우려다가 그전에 그냥 슬쩍 하나 맛보니
아니 이거슨 살살 녹는 맛있는 맛!
아 다시 구울께 아니라
굽다만거 그거를 그냥 먹어야하는거였어요!
그렇게 그자리에서 냠냠 다 먹어버렸어요
아주 맛있두만요
이제 알았어요
제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덜 익혀야 맛있다는것을
그전엔 미디엄에서 살짝 더 익혔다면
맛있게 먹으려면
미디엄에서 살짝 덜 익혀야 한다는 것!
그것을 새로이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