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투정하는 중학생딸 얄미워 죽겠어요

ㅇㅇ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25-08-06 18:17:41

마라탕 불닭 몸에도 안좋은것만 찾아먹고

집에서도 본인 좋아하는 반찬이면 신니서 나와먹고

아니면 오만짜증내면서 밥맛 딱 떨어지게 먹어요

밥먹어 하면 반찬뭔데?하면서 까탈스럽게 물어대서

너무 짜증나는데

이거 어떻게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IP : 59.14.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기
    '25.8.6 6:18 PM (122.32.xxx.106)

    누군가 어른이 먼저 투정한게 있어
    보고배운듯요
    굶겨야죠

  • 2. ..
    '25.8.6 6:20 PM (211.234.xxx.154)

    제가 그런 딸이었는데 못 고쳐요.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건데 그게 너무 오래 걸려서..
    엄마 죄송해요ㅠㅠ

  • 3. ㅇㅇ
    '25.8.6 6:28 PM (39.119.xxx.56)

    이상하다.. 왜 내가 쓴 글 같죠?

    마라탕,불닭,라면 하루에 한번은 꼭 먹고
    맨날 배 아프다고 하고…
    딸아,난 네가 왜 배 아픈 지 알겠는데…

    김치찌개도 안 먹어~
    두부조림도 안 먹어
    카레도 안 먹어

    엄마는 직장인이라 너에게 맞추기가
    넘 힘들구나 ㅜㅜ

  • 4.
    '25.8.6 6:32 PM (58.228.xxx.36)

    똑같네요
    그냥 주는대로 안먹으면 너가 알아서 먹으라고 했더니 아주약간 불만이 줄어들긴했어요
    그냥 밥을 주지마세요

  • 5. ㅇㅇ
    '25.8.6 6:32 PM (118.235.xxx.141)

    전 식사 때 물어봐요
    이번주 뭐 먹고 싶은지
    그럼 되는 건 된다 하고 안되는 건 그건 안되겠다 하고
    그래도 대체로 해주는 편이예요
    우리 애도 오늘 저녁 뭐냐고 맨날 카톡 와요
    메뉴 알려주면 좋다고 신나하기도 하고
    반찬 많은데도
    이것도 해주면 안되냐고 메뉴 추가 주문하기도 하고
    하... ㅠ
    그래도 대체로 해줍니다

  • 6. ..
    '25.8.6 6:33 PM (175.121.xxx.114)

    먹거나.말거나.엄마 스타일러 해줘요
    당연히.치킨 라면 좋아하긴 하지만 그저 먹어야하는구나해요

  • 7.
    '25.8.6 6:49 PM (220.94.xxx.134)

    저희둘째가 그랬는데 당시 철들어가는 오빠가 닥치고 먹으라고 ㅠ 요즘은 큰놈도 투정

  • 8. ...
    '25.8.6 6:56 PM (112.165.xxx.126)

    굶기면 돼요.
    배고프면 먹어요

  • 9. 성격이 못됐네요
    '25.8.6 7:02 PM (223.38.xxx.152)

    성격 못됀 애들이 반찬 투정도 잘해요

    굶기면 돼요
    배고프면 먹어요
    22222222

  • 10. 성격 못된 남편
    '25.8.6 7:21 PM (118.218.xxx.85)

    말도 못하게 까다로와요.

  • 11. 그냥
    '25.8.6 8:11 PM (70.106.xxx.95)

    전 굶겨요
    배고플때까지요.

  • 12. ㅋㅋ
    '25.8.6 8:38 PM (112.167.xxx.92)

    나부터도 입에 맞는거 골라먹어서 그딸 이해가는데요 마라탕 맛있고 단골마라탕식당 요리사 바뀌었는지 완전히 다른 맛이길래 동네 마라탕 4~5식당을 시식했으나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라서

    마라탕소스,재료 주문했어요 내가 요리해 먹으려고 이왕 먹는 음식 맛있는거 먹음 좋죠

  • 13. ..
    '25.8.7 12:32 AM (118.44.xxx.51)

    저희가족 4명이 모두 반찬투정하거든요.
    그래서 좀 돈이 들지만 외식 많이 했어요.
    집에서는 아주 좋아하는거, 맛있는거만 해서 먹고요.
    식비, 외식비 많이 들었죠.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요.
    저포함 가족 4명이 모두 맛있는 것만 먹으려고 해요.
    밖에서도 대충 아무거나 사먹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김치찌개도 세상에서 젤 맛있는 김치찌개, 미역국도 엄청 맛있게.. 뭐 맛없게 하면 모두 안먹어요.
    버리느니 사먹자 하는거죠.
    대신 집밥 준비할때는 재료 비싸게들여 정성들여 만들어요.
    그러니 식재료가 많이 들어서,
    힘들게 돈 많이 들여 요리하는 것보다 사먹는게 싸게 든다는 생각에 또 나가서 사먹어요.
    먹는거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먹는거를 중시하는 사람은 먹는거에 돈 많이 쓸 수 밖에 없죠.
    원글님과 다른 스타일인거지
    딸이 나쁜건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687 둘다 감옥 가서 재판 받으면.. 5 .. 2025/08/06 1,290
1743686 개 무지개다리 건너 보내신 분들요.  11 .. 2025/08/06 1,330
1743685 경계성인격장애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1 20살 딸 2025/08/06 2,549
1743684 명신이 건들 자세는 타고난듯 ㅎㅎ 9 rlerr 2025/08/06 3,282
1743683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성호 법무부장관님 방문을 .. 4 ../.. 2025/08/06 1,479
1743682 5년 투자하고 주가의 등락 원리를 꺠달았습니다 9 2025/08/06 4,471
1743681 살 못 빼는 제가 한심해요 2. (변화) 11 ^^ 2025/08/06 3,864
1743680 카카오 택시 고객센터에서 전화왔어요 (다시 정정) 2 ㅇㅇ 2025/08/06 2,726
1743679 시술받고 온거 같죠? 7 ㅇㅇ 2025/08/06 3,355
1743678 김건희 아프게보일려고 화장한건가요?? 손은 온갖고생 다했네요 16 ㅇㅇㅇ 2025/08/06 5,881
1743677 피아노 오른손 음계는 다 들리는데요 3 .. 2025/08/06 895
1743676 김건희.. 목걸이 모친한테 선물한거 빌린것 21 ... 2025/08/06 4,936
1743675 고양이가 두마리예요 7 고양이 이야.. 2025/08/06 1,391
1743674 '청탁' 들킨 송언석, 정성호에 "정치인 사면 반대…제.. 9 두꺼운낯짝 2025/08/06 2,181
1743673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죠. 굥에게 다 뒤집어씌우고 빠져나가려.. 3 V0가 이제.. 2025/08/06 966
1743672 TV를 처분하려고 하는데, 어디다 팔면 될지.... 8 TV 2025/08/06 1,102
1743671 김충식 내연녀 4 ㄱㄴ 2025/08/06 4,968
1743670 말랑이 복숭아 품종.... 7 ... 2025/08/06 1,727
1743669 김건희 내일 구속영장 신청 16 o o 2025/08/06 6,324
1743668 목걸이 변명 또 바뀜 13 2025/08/06 2,729
1743667 바나나 vs 복숭아 어느게 승자? 14 둘중 2025/08/06 2,063
1743666 얘슐리 얘기가 나와서요, 관련 기사 ㅇㅇ 2025/08/06 1,769
1743665 건희야 니가 이겼다 32 2025/08/06 13,676
1743664 도와주세요)핸드폰을 새로 사야해요. 어떤걸 사야하나요? 4 핸드폰 2025/08/06 1,119
1743663 작은 교통사고에 땡잡았다 하고 입원한 지인 21 00 2025/08/06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