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는 곳에 좀 뻔뻔한 사람이 있는데요

....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25-08-06 14:34:56

저녁에 동네 운동하는 곳에서 필라테스를 하는데요.

다들 자기 운동할 자리에 앉아서 온 순서대로 앉아서 운동을 합니다.

오래 운동한 사람들은 선호하는 자리가 있으니 거기서 운동을 하고,

보통 온 순서대로 각자 자리에서 운동을 해요.

근데 몇달 전부터 어떤 여자랑 남자 부부가 있는데 여자가 먼저 와서 자기 소지품(휴대폰 케이스)으로 본인 남편 자리까지 임의로 맡아놓는 겁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먼저 와서 앉은 자리도 그런식으로 자기 물건 던져놓고 자리 맡아놓고,

항상 맨 앞자리 넓게 자리 맡아놓고 다른 사람은 앉지도 못하게 해요.

사람들이 그러니 그 자리에 얼씬도 못하고 뒤로 밀리고, 심지어 그렇게 자리 맡아놓고 그 남편이 안 온 경우도 있어요. 사람이 많을 때는 그 빈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지도 못해서 다른 자리로 좁게 낑겨서 하고요.

그 여자는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게 계속 그럽니다.

심지어 먼저 온 사람이 앉아 있는 자리에도 자기 휴대폰 케이스 던져놓고 제 자리라고 맡아놔요.

하루는 왜 그렇게 자리 맡아놓냐고 물어보니 그 전에 앉던 자리는 거울이 안보여서 잘 보이는 자리에서 운동하려고 한데요. 그럼 다른 사람은 안하고 본인들만 운동하나요?

 그 사람들 떔에 원래 본인 자리에 앉아서 운동하던 사람들도 항상 자리 밀리고 뺏기고

다른 사람 자리까지 맡아놓고 이러니 전체 운동하는 분위기가 안 좋고 그 인간들 눈치봅니다. 

완전 뻔뻔해서 휴대폰 케이스 던져놓으니 다른사람들도 이젠 그 사람들 눈치 보느라 말도 안 시키고 피합니다.

그래도 강사는 그 인간들 눈치보고 암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운동하는 시설 운영팀에 민원을 넣으니까, 어이없게도 운동하기 전에 그 사람들한테 와서 대화를 해보곘대요. 어떻게 대화를 할거냐니까 민원 넣은 신고한 사람이랑 누구 말이 맞는지 거기서 확인해보겠대요. 싸움 붙이는거도 아니고.. 자리 맡는 행태 사실 여부 확인을 해야지.. 이건 민원을 넣지 말라고 폭로하고 쌈 붙이는거잖아요? 그럼 실제 자리 맡는 상황을 보고 확인한 후에 조치하면 될 것이지 민원 넣은 사람 누구인지 알려주고 그 사람들 말을 들어보겠다는 진짜 해괴망칙한 말을 하더라구요. 즉 귀찮게 하지 말라는거죠. 

이러니 뻔뻔한 인간들은 남들 운동 못하게 지네 개인PT하듯 자리 선점하고 아무도 못 건드리게 만들고..

 자리 맡고 뻔뻔하게 그 짓거리 한 뒤로 그 부부 인간들 강사 말고 사람들이 이제 인사도 안합니다. 그냥 눈치보고 말아요. 그러니 더 기고만장 뻔뻔하게 나가더라구요. 

심지어 자리맡기 금지 안내문 붙여놨어도 꼼짝도 안합니다.

 심지어 대놓고 휴대폰 케이스로 본인 말고 다른 사람자리까지 미리 맡지 말라고 눈치줘도 오히려 째려보고 더 뻔뻔하게 그러는데 이런 인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11.217.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6 2:38 PM (211.235.xxx.110)

    민원 넣으면 사실 확인은 해야줘
    사실 확인 해보셔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있음을 확실히 알려라 하세요

  • 2. 참으로
    '25.8.6 2:45 PM (118.34.xxx.21)

    미개한 사람 많네요.
    우리 운동센터는 늙은할매가 요가매트를 꿍쳐놓고 본인만사용해요
    어떨땐 요가매트없어 강사뒤 거울방 문 열어보니
    요가매트 너댓개 나와요.
    왜 센터 공용물건을 자기전용으로 사용하고 딴 사람 못쓰게하는지 너무 이기적이라 화나더라구요.
    심지어 늦게 온사람은 둘러보고 요가매트 없으니 그냥가구요

  • 3. 참으로
    '25.8.6 2:49 PM (118.34.xxx.21)

    자리 맡는거 정말 꼴보기 싫어요.
    오래된 회원은 자기선호 자리에서만 운동해요
    특히 나이많으신분이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부분 말 안해요
    정말 꼴보기 싫어요.
    온 순서대로 자리 맡아도,,늙은할매가 들어오면 대부분 다른데로 자리 옮겨요.
    이게 장유유서인가?
    뻔뻔스런 할매는 당당히 자리차지, 다른 사람들이 희생한다는 생각은 1도 안함.
    정말 이기적이라고 봐요

  • 4. ...
    '25.8.6 2:5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강사와 센터직원이 일을 못 하네요.

  • 5. 와..
    '25.8.6 3:06 PM (59.7.xxx.113)

    다수의 사람이 빌런 한명을 못이기네요

  • 6. ...
    '25.8.6 3:10 PM (211.217.xxx.253)

    본인 자리 맡는거도 아니고 남의 자리까지 2인분을 멋대로 맡아놓는거에요. 자기 자리 순서대로 오며 앉는거도 아니고, 남의자리를 왜 물건 던져서 맡아놓는지

  • 7. 뭐가 문제라고
    '25.8.6 3:1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딱 짚어서 하지말라해야해요.
    자리맡기 하지말라는건지?

    남편안왔다면 강사가 여기 앞으로 몇명오시라 해야하는데
    강사도 맹~
    결론,그기 왜 가요?

  • 8. 대단한
    '25.8.6 3:18 PM (106.243.xxx.202)

    대단하게 건물주거나 등등인가 보네요
    ㅎㅎ

  • 9. 흠..
    '25.8.6 3:31 PM (218.148.xxx.168)

    제가 먼저 왔으니까 제가 할께요 하고 그 사람이 맡은자리가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자리맡기 금지에요. 제가 이자리에서 합니다 하고 그냥 하면 될거 같은데요.

    다른사람이 먼저와서 앉은 자리도 그렇게 하는데 다들 가만히 있어요?

  • 10. 센터항의
    '25.8.6 3:4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먼저와서 앉은 사람이 잠시 뜬 사이 폰으로 잡아 놓는거는 먼저온 사람이 자기자리라고 얘기해야할일이고요
    장기회원이든 신참회원이든 매일 선착순대로 원하는 자리 앉을수 있게 원칙 세워달라
    센터에 항의 하세요 경고문도 붙이라구요
    차후 그커플 계속 파행행동하면 직원들에게 항의하시고요

  • 11. 각자잘하자
    '25.8.6 3:48 PM (175.213.xxx.37)

    먼저와서 앉은 사람이 잠시 뜬 사이 폰으로 잡아 놓는거는
    먼저온 사람이 내자리니 비켜라고 말해야죠
    장기든 신참회원이든 매일 선착순 원하는 자리 앉을수 있게 원칙 세워달라
    센터에 항의 하세요 경고문도 붙이라하고
    차후 그커플 계속 파행행동하면 직원들에게 항의하시고요

  • 12. 그 무식한 부부들
    '25.8.6 4:06 PM (218.54.xxx.75)

    몇살 쯤인데요?
    다들 못덤벼요? 입바른 소리 하는 할무니 한사람도
    없어서 그 꼴을 당하네요.

  • 13.
    '25.8.6 4:10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한명만 항의하지 말고 여러명이 같이 가서 항의하고 확인하러 온다고 하면 오라고 하고 싸우게 되면 싸우세요
    싸우게 되면 여러명이 다 한마디씩 하게 되어 있어요
    싸우기 싫으면 운동 센터의 제일 웃사람 가세요
    우리 동네 주민센터에 운동하는 분들은 해결 안되면 동장 면담하고 그래도 안되면 구청에 민원 넣어요
    끈질기게 민원 넣으면 해결되는데 피곤하고 별나 보여서 내버려 둬요

  • 14. ...
    '25.8.6 5:40 PM (123.215.xxx.145)

    다들 눈치만 보고 찍소리도 못한다는 거네요?
    부당한 일에 입도 못떼고 익명게시판에 글만 쓰면 어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570 자취하는 애들 집밥 그리워하던가요 12 집밥 지겹다.. 2025/08/06 2,703
1743569 얼굴살이 쳐지는 데 3 도움주세요 2025/08/06 1,627
1743568 애즈원-사랑+ 5 뮤직 2025/08/06 2,395
1743567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5 ... 2025/08/06 1,712
1743566 휴가인데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주리리 2025/08/06 1,779
1743565 어렸을 때 엄마가 밥을 안줘서 배고팠던 기억이 20 00 2025/08/06 4,252
1743564 고춧가루 없는 파절임 가능한가요? 8 ... 2025/08/06 630
1743563 민생회복쿠폰, 국민 93.6%·....4천736만명에 지급 ... 2025/08/06 1,394
1743562 가정용 팝콘기계 살까요? 말까요? 13 ... 2025/08/06 793
1743561 왠지 여름 꺾인거 같지 않아요? 19 2025/08/06 4,174
1743560 잠실고 남녀공학 승인, 내년부터 여학생 모집 9 .. 2025/08/06 1,630
1743559 검은 정장에 부은 얼굴…'10분 지각' 피의자 김건후 7 123 2025/08/06 2,802
1743558 수사 잘 받고 나오겟다니.미친 13 김명신 2025/08/06 2,406
1743557 아직도 휴가중이라니 미친 77 ........ 2025/08/06 16,440
1743556 하트페어링요 3회까지 엄청 지겨?운것같은데 9 .... 2025/08/06 778
1743555 살이 찌니 버릴게 많아지네요 1 2025/08/06 2,145
1743554 오늘 모습이 대선전에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한거랑 복붙이네.. 8 ... 2025/08/06 1,712
1743553 거니 외모부심 진짜 심하네요 20 ㅎㅎ 2025/08/06 6,856
1743552 과외비 계산 여쭤봅니다 9 과외 2025/08/06 1,000
1743551 김건희 집회 500명신고 했지만 5명와서 서로 싸웠다함 8 ㅇㅇㅇ 2025/08/06 4,992
1743550 운동하는 곳에 좀 뻔뻔한 사람이 있는데요 10 .... 2025/08/06 2,839
1743549 상속세 내신 분들 세무사, 법무사 비용요.  9 .. 2025/08/06 1,686
1743548 어린이보험 여쭤보아요 2 성인 2025/08/06 277
1743547 당뇨인 이사탕 먹어도되나요? 4 ... 2025/08/06 1,015
1743546 휴가때 집구석에서 드라마 본 소감 5 .. 2025/08/0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