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딸.....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25-08-06 10:09:33

중3딸아이..

 

방학인데 친구를 안만나요;;

학령기 아이들을 위해서 저희 회사 내에서 스터디까페 형태로 사업장을 시범운영하는데 반응이 좋아서 지역사회 환원?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제가 담당이예요..

매일 아침 저랑 같이 출근하고,, 스터디룸에서 오전 공부하다가 자다가 저랑 같이 점심먹고 

공부 좀 하다가 오후 스케쥴인 학원을 소화하고(집과 학원과 회사가 동일한 동네) 

다시 제 회사로 와서 저랑 저녁먹거나 간식먹고 학원갔다가 다시 집으로와서,,,

좀 공부하다가 자요.. 방학 2주째인데 이 패턴;;

 

친구들을 많이 찾을 시기인것같은데,,  원래도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자기는 엄마가 제일 좋대요....................... 

물론 저도 좋은척... 하고 잘 지냅니다.. 자주 안아줘야 하고 사랑한다고 자주 해줘야하고;;;;

저는 방학때마다 매번 이렇게 꼼짝마예요....

 

이런딸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끝이 있는거죠? ㅡ.ㅡ

IP : 211.253.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6 10:16 AM (223.38.xxx.210)

    중3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2.
    '25.8.6 10:20 AM (104.28.xxx.65)

    제가 꿈꾸는 딸의 방학일정인데 아직 초6이라.....
    그렇게 공부만 해준다면 어디든 못갈까요

  • 3. ...
    '25.8.6 10:22 AM (218.159.xxx.16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끝 없을겁니다ㅠ
    요즘 그런딸들 많아요
    특히 외동딸.

  • 4. ...
    '25.8.6 10:24 AM (218.159.xxx.167) - 삭제된댓글

    본인도 바뀌고 싶을텐데
    타고냔 기질이라 쉽지않을거예요.
    한창 친구 좋아할 나이인데 그게 참 지켜보기 힘들죠ㅠㅜ

  • 5. 애들도
    '25.8.6 10:33 AM (115.21.xxx.164)

    덥고 공부하느라 바쁘죠. 학교 생활도 잘하고 학원가면 친구도 만나고 있을텐데요. 본인 위주로 알차게 채워가는 딸 멋진데요.

  • 6. ㅁㅁㅁ
    '25.8.6 11:14 AM (14.36.xxx.220)

    패키지 여행 갔다가 20대 후반~30대 초반 딸래미랑 함께 온 모녀 커플을 만난 적 있어요.
    처음에 엄마랑 딸이랑 알콩달콩 지내는 게 너무 보기 좋았서 부러웠는데
    중반 이후에 분위기가 좀 안 좋더라구요.
    알고 보니 엄마가 자꾸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리려고 해서 딸이 삐진 거였어요. 자기랑 안 놀고 다른 사람들이랑도 논다구요.
    모든 게 적당한 게 좋은 듯합니다. 엄마가 모든 걸 다 채워주면 다른 사람들이 안 들어와요.

  • 7. 하,
    '25.8.6 11:26 AM (211.114.xxx.132)

    전 뭘 채워주는 엄마는 아니어요.. 그 흔한 학원 픽업 한번 못해줬어요..
    다른 동네로 영어만 다니는데 혼자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 다니고 체험이나 그 외활동도 다 본인이 알아서해요. 학원도 바꾸고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레테보고 결제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고.. 그런데 저렇게 친구들과 교류가 없는 것이 괜찮나.. 저 나이대에 친구들과의 경험이 평생가는건데 하는 우려가 있는거죠... 친구들 만나라 엄마가 지원해줄게 해도 ,,, 재미가없고 시간이 아깝대요.... 전 그 나이대에 친구가 전부였고 그 친구들을 지금도 만나니,,, 그게 염려스러워요...

  • 8. ㅇㅇ
    '25.8.6 12:03 PM (222.107.xxx.17)

    방학엔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딸들도 그렇고 방학엔 별로 친구 안 만났어요.
    좀 더 커야 친구끼리 방학에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그랬지
    중학교 땐 특별한 이벤트 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 하고 지내는 거죠.
    개학해서 학교 가면 또 잘 지냈지만요.
    요즘엔 sns도 있어서 일부러 안 만나도 소통은 하고 있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902 강의... 하니까 생각나는 일 11 ... 2025/08/14 1,480
1745901 사회복지가 상담교사 업무를 하는 법안이 추진중이에요 27 ㅇㅇ 2025/08/14 2,918
1745900 오랜만에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9 ll 2025/08/14 1,550
1745899 집안일 중에 뭐가 제일 못하겠나요? 저는 빨래를 진짜 못하겠어요.. 27 ... 2025/08/14 2,662
1745898 광복절에 기모노 입는 일본 축제 열린다네요 13 .. 2025/08/14 2,484
174589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광복 80년, 역사를 되찾는 투쟁.. ../.. 2025/08/14 280
1745896 욕실 비누때땜에 스트레스네요 11 A 2025/08/14 3,488
1745895 통영 볼만한 곳, 먹을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8 가족여행 2025/08/14 705
1745894 미장원에서 왜 안 어울리는 사진만 가져오냐네요 11 ㅇㅇ 2025/08/14 1,825
1745893 (예전)진중권"민주,김건희 트집그만···이러면 예수도 .. 15 ... 2025/08/14 2,857
1745892 강의를 나갔는데.. 5 2025/08/14 1,647
1745891 제발 담배꽁초 좀 3 니들입에넣던.. 2025/08/14 414
1745890 스위스 재벌, 속도위반으로 최대 1억5000만원 벌금 ‘폭탄’ 3 .. 2025/08/14 2,190
1745889 콘택트렌즈.. 4 esther.. 2025/08/14 565
1745888 교도소에서 흡연도 가능한가요? 5 2025/08/14 1,982
1745887 문득 김정숙 여사님 브로치 사건이 오버랩되네... 18 진짜 2025/08/14 3,850
1745886 제 성질이 대단한가봐요 28 저는 2025/08/14 5,608
1745885 하반기에 아파트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10 :+ 2025/08/14 2,494
1745884 여름 막바지인데 맥이 탁 풀려서 누워있어요 1 지쳐요 2025/08/14 832
1745883 로봇개장수 인터뷰 8 ㅇㅇ 2025/08/14 1,796
1745882 탐폰 첫사용 인데요 질문... 11 ... 2025/08/14 953
1745881 진짜 방학에 밥만 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6 아오 2025/08/14 1,387
1745880 나는 솔로 정숙,광수 18 2025/08/14 2,803
1745879 간장게장용 꽃게 9 짜다 2025/08/14 630
1745878 바이타믹스는 너무 비싸 못사고 그에 못지않는 믹서기 있을까요 29 ..... 2025/08/14 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