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딸.....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25-08-06 10:09:33

중3딸아이..

 

방학인데 친구를 안만나요;;

학령기 아이들을 위해서 저희 회사 내에서 스터디까페 형태로 사업장을 시범운영하는데 반응이 좋아서 지역사회 환원?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제가 담당이예요..

매일 아침 저랑 같이 출근하고,, 스터디룸에서 오전 공부하다가 자다가 저랑 같이 점심먹고 

공부 좀 하다가 오후 스케쥴인 학원을 소화하고(집과 학원과 회사가 동일한 동네) 

다시 제 회사로 와서 저랑 저녁먹거나 간식먹고 학원갔다가 다시 집으로와서,,,

좀 공부하다가 자요.. 방학 2주째인데 이 패턴;;

 

친구들을 많이 찾을 시기인것같은데,,  원래도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자기는 엄마가 제일 좋대요....................... 

물론 저도 좋은척... 하고 잘 지냅니다.. 자주 안아줘야 하고 사랑한다고 자주 해줘야하고;;;;

저는 방학때마다 매번 이렇게 꼼짝마예요....

 

이런딸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끝이 있는거죠? ㅡ.ㅡ

IP : 211.253.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6 10:16 AM (223.38.xxx.210)

    중3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2.
    '25.8.6 10:20 AM (104.28.xxx.65)

    제가 꿈꾸는 딸의 방학일정인데 아직 초6이라.....
    그렇게 공부만 해준다면 어디든 못갈까요

  • 3. ...
    '25.8.6 10:22 AM (218.159.xxx.16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끝 없을겁니다ㅠ
    요즘 그런딸들 많아요
    특히 외동딸.

  • 4. ...
    '25.8.6 10:24 AM (218.159.xxx.167) - 삭제된댓글

    본인도 바뀌고 싶을텐데
    타고냔 기질이라 쉽지않을거예요.
    한창 친구 좋아할 나이인데 그게 참 지켜보기 힘들죠ㅠㅜ

  • 5. 애들도
    '25.8.6 10:33 AM (115.21.xxx.164)

    덥고 공부하느라 바쁘죠. 학교 생활도 잘하고 학원가면 친구도 만나고 있을텐데요. 본인 위주로 알차게 채워가는 딸 멋진데요.

  • 6. ㅁㅁㅁ
    '25.8.6 11:14 AM (14.36.xxx.220)

    패키지 여행 갔다가 20대 후반~30대 초반 딸래미랑 함께 온 모녀 커플을 만난 적 있어요.
    처음에 엄마랑 딸이랑 알콩달콩 지내는 게 너무 보기 좋았서 부러웠는데
    중반 이후에 분위기가 좀 안 좋더라구요.
    알고 보니 엄마가 자꾸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리려고 해서 딸이 삐진 거였어요. 자기랑 안 놀고 다른 사람들이랑도 논다구요.
    모든 게 적당한 게 좋은 듯합니다. 엄마가 모든 걸 다 채워주면 다른 사람들이 안 들어와요.

  • 7. 하,
    '25.8.6 11:26 AM (211.114.xxx.132)

    전 뭘 채워주는 엄마는 아니어요.. 그 흔한 학원 픽업 한번 못해줬어요..
    다른 동네로 영어만 다니는데 혼자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 다니고 체험이나 그 외활동도 다 본인이 알아서해요. 학원도 바꾸고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레테보고 결제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고.. 그런데 저렇게 친구들과 교류가 없는 것이 괜찮나.. 저 나이대에 친구들과의 경험이 평생가는건데 하는 우려가 있는거죠... 친구들 만나라 엄마가 지원해줄게 해도 ,,, 재미가없고 시간이 아깝대요.... 전 그 나이대에 친구가 전부였고 그 친구들을 지금도 만나니,,, 그게 염려스러워요...

  • 8. ㅇㅇ
    '25.8.6 12:03 PM (222.107.xxx.17)

    방학엔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딸들도 그렇고 방학엔 별로 친구 안 만났어요.
    좀 더 커야 친구끼리 방학에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그랬지
    중학교 땐 특별한 이벤트 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 하고 지내는 거죠.
    개학해서 학교 가면 또 잘 지냈지만요.
    요즘엔 sns도 있어서 일부러 안 만나도 소통은 하고 있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926 딸이 사다놓은 오트밀이 많아요 15 ᆢ2 2025/08/14 2,880
1745925 절에서 만난 결혼 못한 보살들 특징 35 lotus 2025/08/14 14,604
1745924 지역 청소년센터 좋네요 4 와!! 2025/08/14 1,420
1745923 공시가 상향 추진…내년 보유세 는다 10 보유세 2025/08/14 1,382
1745922 똑똑하던 정치인이 바보가 되어가는 과정.jpg 5 뉴스공장 2025/08/14 2,026
1745921 유튜브 광고ㅡ유*,사타구니 착색 크림 선전이 계속 나와.. 6 광고 2025/08/14 1,310
1745920 이가 너무 아픈데 원인을 못찾겠어요 15 ..... 2025/08/14 1,356
1745919 안동 하회마을 근처 찜닭집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25/08/14 392
1745918 82글 읽다 보면 느끼는점 크게 세가지 36 ㆍㆍ 2025/08/14 4,577
1745917 치과 마취 조심하세요 11 난나 2025/08/14 5,521
1745916 스무살 운전 5 .. 2025/08/14 790
174591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대구) 4 오페라덕후 .. 2025/08/14 744
1745914 얼굴 피부가 아파요 5 ㅠㅠ 2025/08/14 1,049
1745913 자식한테 화풀이하는 사람들 5 .... 2025/08/14 2,189
1745912 마트 빵은 거의 트랜스지방이네요..? 14 공부중 2025/08/14 2,636
1745911 청소기 충전 원래 처음에는 12시간 인가요? 청소기 2025/08/14 147
1745910 남편이 가는 바버샵 7 ... 2025/08/14 2,309
1745909 강의... 하니까 생각나는 일 11 ... 2025/08/14 1,404
1745908 사회복지가 상담교사 업무를 하는 법안이 추진중이에요 27 ㅇㅇ 2025/08/14 2,777
1745907 오랜만에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9 ll 2025/08/14 1,467
1745906 집안일 중에 뭐가 제일 못하겠나요? 저는 빨래를 진짜 못하겠어요.. 27 ... 2025/08/14 2,534
1745905 광복절에 기모노 입는 일본 축제 열린다네요 13 .. 2025/08/14 2,404
174590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광복 80년, 역사를 되찾는 투쟁.. ../.. 2025/08/14 269
1745903 욕실 비누때땜에 스트레스네요 11 A 2025/08/14 3,278
1745902 통영 볼만한 곳, 먹을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8 가족여행 2025/08/14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