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익위 국장 유서 공개…김건희 명품백 ‘면죄’ 괴로워했다

ㅇㅇ 조회수 : 3,783
작성일 : 2025-08-06 07:18:59

[단독] 권익위 국장 유서 공개…김건희 명품백 ‘면죄’ 괴로워했다 - https://v.daum.net/v/20250806060644499

 

카톡에 남긴 글, 유족이 1주기 앞 공개

 

지난해 8월 주검으로 발견된 김아무개(당시 51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는 숨지기 직전까지 ‘김건희 명품 가방(디오르) 수수 사건’에 대한 권익위의 종결 처리 때문에 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한겨레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해당 사건의 실무 책임자였던 고인은 유서 형식으로 남긴 카카오톡 메시지에 “왜 제가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법 문언도 중요하지만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처리도 중요하다”, “반부패 법률의 정치적 악용은 그만두어야 한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자책, 억울함 등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큰 논란이 됐던 만큼, 김 전 국장은 전원위가 이 사건을 수사기관에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사건이 ‘종결’되자 김 전 국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뒤 김 전 국장은 밥도 거의 먹지 않고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자책하고 괴로워했다. 그는 가족에게 “이 사건이 종결 처리될 줄은 몰랐다”, “부패 방지 분야에 한평생을 바쳐온 내 과거가 다 부정당했다” 는 등의 이야기를 지속해서 털어놨다. 무엇보다 김 전 국장은 당시 국회에 끊임없이 불려 다니면서, 자신의 견해와 상반된 결정을 실무 책임자로서 옹호해야 했던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고 한다.

IP : 211.234.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6 7:19 AM (211.234.xxx.16)

    https://v.daum.net/v/20250806060644499

  • 2. 가지가지
    '25.8.6 7:21 AM (211.52.xxx.84)

    유가족분들 얼마나 피토하는 심정일까요..
    오늘 포토라인에서 면상좀 똑똑히 봐야겠네요
    꼭 포토라인 서길....

  • 3. 명품백 받은
    '25.8.6 7:22 AM (211.234.xxx.16)

    사람과 불기소 처분한 검찰은
    명품백 수수와 상관도 없는 사람이 명품백 때문에 그렇게 간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을까?

    고인은 얼마나 괴로웠을거고
    그 가족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ㅜㅜ

  • 4. 211
    '25.8.6 7:26 AM (211.234.xxx.16)

    고인은 부패방지 분야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였다던데 그 분의 죽음이 너무 억울하고 안타깝습니다.

  • 5. 악귀년
    '25.8.6 7:3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얼마나 괴로웠으면 죽었을까요

  • 6. ..
    '25.8.6 7:41 AM (203.100.xxx.174)

    김양아치 오늘당장 깜빵에 쳐 넣어버리길

  • 7. 참공무원
    '25.8.6 7:4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왜 정의롭고 양심적인 사람은 빨리죽을까요.

  • 8. ㅠㅠ
    '25.8.6 8:01 AM (39.7.xxx.229)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ㅠㅠ
    가족분들은 얼마나 원통할지 ㅠㅠ

  • 9. ..
    '25.8.6 8:27 AM (39.115.xxx.132)

    악귀년22222

  • 10. 0000
    '25.8.6 8:49 AM (104.28.xxx.238)

    악귀년 3333

  • 11.
    '25.8.6 8:53 AM (223.38.xxx.233)

    정의롭고 올바른 사람은 못견디고 희생되는 더러운 세상!
    악마년놈들 지옥불에 빠져라

  • 12. 맞다
    '25.8.6 8:54 AM (210.117.xxx.44)

    이분을 잊고 있었네요.ㅠ.ㅠ

  • 13.
    '25.8.6 11:20 AM (211.215.xxx.144)

    유가족들이 소송할수는 없나요?? 고인 명예라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727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도, 철거할 의향도 없어 26 .... 2025/08/14 5,143
1745726 119 구급차는 콜택시가 아니다 6 참내... 2025/08/14 1,542
1745725 이젠 작은 썸네일만 봐도 AI이미지라는걸 확 알아보게 되네요 1 ㅇㅁㅇ 2025/08/14 1,246
1745724 기자훈련 한번도 안받은 이명수기자 7 므흣 2025/08/14 3,298
1745723 미장은 무지성구매가 답이네요 8 아이고 2025/08/14 5,439
1745722 김숙 왜 이렇게 이뻐졌어요? 39 .. 2025/08/14 16,795
1745721 요새 치아교정비용 문의요 8 샤랄라 2025/08/14 1,389
1745720 빌보드 골든 하고 아이브노래 13 ........ 2025/08/14 2,350
1745719 김건희가 큰 신발을 신고 나온 이유. 22 야비찌질 2025/08/14 18,210
1745718 필라테스 많이 힘든가요 주 몇회하시나요 6 할수있을지 2025/08/14 1,946
1745717 사업 정리가 쉬운게 아니네요 8 .. 2025/08/14 3,909
1745716 살빠져서 너무 좋아요ㅠ 12 ㅇㅇㅇ 2025/08/14 6,194
1745715 검찰청 문닫은 검사들. 13 책임져라 2025/08/14 4,650
1745714 원글은 삭제할게요. 42 ... 2025/08/14 5,454
1745713 저희집 동태전은 7 ... 2025/08/14 2,610
1745712 조국수사 뒤집을 증거나왔다네요 35 2025/08/14 12,426
1745711 바다는 동해죠 29 ... 2025/08/14 3,162
1745710 현재 제일 열심히는 김건희특검이네요. 5 특검중 2025/08/14 2,666
1745709 인사과 비밀보장 5 율짱 2025/08/14 1,503
1745708 목걸이가 올가미로 바뀌고 시계가 변해 수갑이 되었군요. 8 그들의 화차.. 2025/08/14 2,495
1745707 '다정한부부' 유튜브요 6 ㅁㅁ 2025/08/14 5,131
1745706 대장내시경약 변색깔이 노란물이면 더 안먹어도 되나요? 5 대장 2025/08/14 1,083
1745705 주택 보유세를 국세로 늘리는 거겠죠? 8 .... 2025/08/14 1,344
1745704 순방 흑역사 모음 2 .. 2025/08/14 2,010
1745703 골든이 빌보드 1위 한건가요? 9 루비 2025/08/14 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