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아버지도 그렇고, 이혼한 부모가 직장에서 자식 등록금을 해줄 수 있는데도 거부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대서 궁금하네요
이혼 후에 자기 자식한테 일말의 애정도 없어지는 경우 생각보다 있으니 자기 돈 주기 싫어서 난리치는 거면 이해하겠어요. 실제로 내줄 형편이 안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직장에서 받아낼 수 있는 등록금을 안 받는 건 무슨 심리에요? 내 돈도 안 나가고 내가 좋은 직장 다닌 덕에 네가 등록금 없이 대학 다닌다고 뻐길 수도 있는 기회고 (이것도 밥맛입니다만 이혼했다고 자식 등록금 내주기도 싫어할 부모면 보통 이런 인성일테니) 좋은 거 아니에요? 순수하게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