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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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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좋은 것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지나다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25-08-05 21:57:57

비싸고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만한 가성비 대비 못한 것들이 많죠.

 

싸고 좋은 것은 분명 있어요.

 

근데 그것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하는 거죠.

 

휘슬러 압력밥솥이야 말로 최고로 좋다고 여기다가 친구집에 가서 풍년압력밥솥에 한 밥 먹어보고

 

뭔가 뒤통수 맞은 느낌.... 친구의 안목에 감탄을 하게 되고...

 

우연히(기억해보니 82에서  누가 추천해줬음)

 

 다이소에 산 채칼이 비싼 채칼만큼 잘 들어서 친구들에게 감탄사기도 하고

 

옷은 분명 패턴이 좋은 것도 있는 것이 맞고 디테일에서 섬세한 것은 맞지만

 

자기 체형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찾아야 하는 안목도 있어야 하더라고요.

 

타임이나 구호  플리츠같은 옷들은 절대 안어울리는 체형이라 

 

차라리 저가형 청바지가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ㅠㅠ

 

아이가 올리브영에서 생일선물로 저가 립스틱을 사다 준게 있는데 그게 또 너무 잘 어울려서

 

그것만 아껴서 쓰고 있었던 적도 있고요.

 

과일도 웬만하면 당도가 다 높아서...

 

가성비 대비 비싸고 좋은 것은 고기정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14.50.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5 10:00 PM (210.91.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고기야말로 좀 그런게 한우 비싼 거는 마블링 좋은 걸 비싸게 받는데 소 기름이 좋은 것도 아니고.....

  • 2. 눈이
    '25.8.5 10:04 PM (211.206.xxx.191)

    보배라는 말도 있잖아요.

    물건을 모르면 돈을 많이 주고 사라는 말도 있고
    각자 주머니 사정과 가치관에 맞게 소비하면 되는 거죠,

  • 3. 원글
    '25.8.5 10:07 PM (14.50.xxx.208)

    맞아요. 예전에는 무조건 비싼 것이 무조건 다 좋은 줄 알았는데

    안목이 없어서더라고요.

    이제는 보는 눈이 생겼는데 나이가 있다보니...ㅠㅠ 옷 잘 입는다는 소리는 듣지만

    입는 맛이 안나네요.

  • 4. ..
    '25.8.5 10:10 PM (112.214.xxx.147)

    이 와중에 다이소 채칼 정보 좀..
    전 다이소 제품중 마그넷 마스킹테이프 커터와 무지 마스킹테이프 조합 추천이요.
    냉장고에 붙여 놓으면 냉동실에 뭐 넣을 때 날짜랑 품목 붙이기 진짜 짱이에요.

  • 5. 원글
    '25.8.5 10:18 PM (14.50.xxx.208)

    다이소양배추채칼이라고 채칼 있는 쪽에 가면 1000원이예요.

    82에서 추천받아서 샀던 걸로 기억해요.

    전 아무생각없이 사서 썼는데 친구들이 비싼 것들보다 더 잘 된다고 감탄을 하고 가더

    라고요..

    무지 마스킹테이프는 쓰고 있었는데 마그넷 마스킹 테이프 커터가 있군요.

    다음에 가면 사야겠어요.

  • 6. ㅇㅇ
    '25.8.6 1:11 A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예전에 마테에 한참 빠져있을때 다이소에서 산게 너무 잘 떨어져서 그이후는 근처도 안갔는데
    마그넷 커터라니 .. 게다가 채칼도 필요한데 추천감사해요

  • 7. wii
    '25.8.6 7:11 PM (14.53.xxx.9) - 삭제된댓글

    눈이 보배죠. 저 청바지 비싼것만 입었는데 한동안 안사다 다시 사느라 마더진도 사봄. 두벌이나 샀는데 이상하게 안어울려서 방치하던 중 조카가 입은 진이 이뻐서 입어보고 어디서 샀냐 하니 에이블리. 거기서 색 다르게 2벌사고 하나 더 추가. 그리고 마더진 버렸어요.마더진은 한벌에 37만원. 39만원짜리였고 에이블리 바지는 1만 9천원 짜리. 동네서 입지 않고 외출복으로도 입어요. 물론 또다른 브랜드 40만원짜리도 입지만 1만 9천원짜리도 주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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