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고개를 숙인 채 여러 차례 휴대전화 화면을 응시하며 주가 변동 상황을 주시했다. ‘더팩트’는 이 의원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네이버 주식을 5주씩 분할 거래하고, 실시간으로 호가를 확인하며 주문 정정을 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더팩트는 이 의원의 휴대전화 속 주식 계좌의 주인은 차모씨였는데, 그는 현재 이 의원을 국회 사무총장 때부터 보좌해온 보좌관이었다며 타인 명의를 이용한 ‘주식 차명 거래’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네이버,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 등 약 1억원어치 주식을 확인하고 일부 거래하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공직자윤리시스템상 이 의원이 공개한 재산내역에 증권은 전무했고, 차명주식이라 금융실명거래법 위반이라는 점이다.
이 위원장 측은 해당 매체에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보좌진 휴대전화를 잘못 들고 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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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본회의 시간에
그것도 차명거래를 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