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남아 공격 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좀 걱정이 되네요

** 조회수 : 898
작성일 : 2025-08-05 17:09:49

번개맨 너무 일찍 접한 바람에.. 최애가 번개맨이었고 스파이더맨도 좋아해요 ^^;;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번개맨 , 스파이더맨 옷 입고 흉내내고 노래부르고 

그리고 역할놀이처럼 공격하고 쓰러뜨리고 쓰러지고 합니다

 

자동차나 로봇 장난감도 많은데 그걸로 꼭 공격하고 싸우는 식의 놀이만 하려고 해요

혹여나 유치원 가서도 자꾸 저렇게 부딪히거나 공격식으로 놀까봐

매번 아이에게 친구들이랑 놀 때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긴해요

 

제가 리액션도 좋고 아이랑 놀 때는 나도 6살이다..하고 최대한 진심으로 노는데

그러니 아이도 너무 재밌겠죠

그냥 이 시간만 기다리는 것 같은.. ㅠㅠ

 

그래서 집에서 뭐 다른거 일절 하는게 없이 맨날 저런거만 해요

거실에서,, 소파에서,, 안방 침대에서,, 공간을 넘나들면서요 ㅠㅠ

 

5살에 비하면 6살이 아이가 확 크기도 하고 뭔가 수월해지는 느낌이긴한데

이 해맑음 그대로 가도 될까요?

7살 내년되면 뭔가 아이가 이런것도 덜 할거 같고 더 훅 커버릴거 같아 아쉽기도 해요

 

뽀로로에 집중할 시기에 번개맨에 홀랑 빠져서.. 뭔가 우리 아이의 순수함? 이 덜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집에서 동화책 읽는 시간도 너무 부족해요

어느 정도 같이 찐하게 놀고 나서 자러 들어가면 책 읽기 시작하자마자 꿈나라 ^^;;;;

이게 다 제가 만든 루틴(?) 인거라 참.. 뭐.. 누굴 탓하랴 싶기도 하네요 ㅠㅠ

 

 

IP : 1.235.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5 5:20 PM (118.235.xxx.160)

    남아 특징이에요 정적인 놀이하면
    홍석천 누나둘 어릴때 소꿉놀이
    유아인 누나둘 어릶대 소꿉놀이 책만읽음

  • 2. ..
    '25.8.5 5:26 PM (118.235.xxx.160)

    아들특징이 축구 농구 곤충 공룡 운동좋아하고
    그걸 저해하고 초딩도 뛰어놀나이인데 6살보고
    엄마가 책만읽어라 정적인것만 시키고 그러면 가혹하게 키우는거에요 태권도나 축구클럽 보내세요


    남자아이는 ① 가만히 있지 못해요
    남자아이는 ② 몇 번이나 말해도 잊어버리고, 정리도 못해요
    남자아이는 ③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해요
    남자아이는 ④ 모험과 스릴을 즐겨요
    남자아이는 ⑤ 승부에 집착해요
    남자아이는 ⑥ 전쟁놀이를 좋아해요
    남자아이는 ⑦ 싸우면서 친해져요
    남자아이는 ⑧ ‘똥’을 좋아해요
    남자아이는 ⑨ 더러워도 상관없어요
    남자아이는 ⑩ 쉽게 싫증내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남자아이는 ⑪ 글씨를 못 써요
    남자아이는 ⑫ 행동이 느려요
    남자아이는 ⑬ 몰입을 잘하고 아무거나 모아요
    남자아이는 ⑭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해요
    남자아이는 ⑮ 엄마를 세상에 제일 좋아해요

  • 3. ..
    '25.8.5 5:50 PM (49.142.xxx.126)

    그래서 태권도같은 운동 다닐 시기 아닌가요?

  • 4. ..
    '25.8.5 6:05 PM (211.234.xxx.215)

    태권도장에 보냈다가 거부해서 안가고 있어요ㅠㅠ

  • 5. ..
    '25.8.5 7:28 PM (125.185.xxx.26)

    울애도 태권도 초1때 갔어요 친구가니 자연스레 하교후 감
    책읽기는 7세말에 읽기독립 책 3권읽으면 폰30분
    스스로 소리내 잘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674 '정경심 전 교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판결' 뒤집을 수 있는 .. 20 .... 2025/08/13 5,923
1745673 국제결혼해서 배우자 고향에서 산다고 하면 어떠세요 18 살 곳 2025/08/13 2,403
1745672 밀리의 서재에서 읽을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25/08/13 807
1745671 속초 팬션 2 60 2025/08/13 813
1745670 사실 우리나라여자들이 가장 저평가되어 있죠. 77 지나다 2025/08/13 7,114
1745669 두달째 누워만 있고 싶고 힘이 없어요. 11 50후반 2025/08/13 4,118
1745668 집에 가기가 싫어요 11 2025/08/13 2,190
1745667 가방 브랜드 찾아주새요 .... 2025/08/13 429
1745666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생경하기까지... 10 대통령의효능.. 2025/08/13 1,292
1745665 헐~이게 무슨 일이래!!! 이재명의 효능감 19 ktx sr.. 2025/08/13 6,368
1745664 건희 구속 기념으로 받은 키세스 2 ******.. 2025/08/13 2,312
1745663 이집 시모가 한말 10 ㅇㅇ 2025/08/13 3,195
1745662 민주당 원로라는 작자들이 정청래 만나서 개혁은하되 협.. 20 미리내77 2025/08/13 2,910
1745661 PT트레이너랑 밥 먹기도 하나요? 14 보통 2025/08/13 3,004
1745660 거니가 보석만 받았을까요? 6 돈이 쏟아져.. 2025/08/13 1,943
1745659 애기 같은 목소리는 할머니돼서도 애기 목소리로ㅠ발성하나여? 8 2025/08/13 1,969
1745658 꺄~~~이수지의 케데핸 골든 커버 10 이뻐 2025/08/13 3,284
1745657 명절에 차례 지내는것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 8 ........ 2025/08/13 2,614
1745656 요새는 국제결혼인가요? 11 ㅇㅇ 2025/08/13 1,433
1745655 국제결혼 올려치기는 또다른 가스라이팅이죠 12 ..... 2025/08/13 1,136
1745654 당뇨에 2 궁금 2025/08/13 1,438
1745653 아래 일본며느리글에는 한일결혼 옹호분들이 댓글을 안다네요. 8 하! 2025/08/13 830
1745652 대주주 양도세 대주주 기준 설마 20~30억 5 궁금 2025/08/13 1,289
1745651 샤갈전 보고왔어요 3 향기 2025/08/13 1,805
1745650 조국당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feat.김선민) 17 ... 2025/08/13 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