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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오빠한테 희생적으로 했는데 왜...

123 조회수 : 4,250
작성일 : 2025-08-05 15:39:10

오빠는 엄마 병원 한번 안들여다볼까요

 

몇달전부터 엄마가 요양병원 급성병원 전전하며 병원에 위독하다고 연락도 하고 그러는데

초반에 1-2번 와보고 이젠 와보지도 않아요..

 

그 심리가 무엇인지...

인간이길 포기했을까요?

재산은 이미 엄청 나게 가져다 썼고요.. 결과는 사업 망함.. 땅을 어디에 샀는지 아무도 모름..

딸 유학보냄..

 

어려서부터 오빠가 사달라는거  사주고 딸들한텐 못해도 아들한테는 최선을 다했어요..

IP : 124.49.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은
    '25.8.5 3:39 PM (221.138.xxx.92)

    싫었나보죠..

  • 2. ㄴㄴ
    '25.8.5 3:40 PM (124.49.xxx.188)

    ㅡㅡ;;;;

  • 3. 어이구
    '25.8.5 3:41 PM (125.248.xxx.134)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이죠 사람이라면 이럴수없죠

  • 4. ㅇㅇ
    '25.8.5 3:41 PM (220.89.xxx.64)

    평생 받기만 하는 포지션으로 대접 받고 살았으니까

    그 둘의 관계는 오빠가 왕이고 엄마가 하녀에요

  • 5. 거지왕
    '25.8.5 3:43 PM (124.49.xxx.188)

    공부도 드럽게 못해서 3수했는데 학교같지도 않은데 갔고
    처도 똑같은여자..
    아무 계획성 없고 한탕주의에 목에 힘은 잔뜩들어가 양아 ㅊ
    엄마가 자식복이 없난봄

  • 6. 엄마가
    '25.8.5 3:45 PM (58.29.xxx.96)

    쓸모가 없어짐
    그냥 이제는 짐스러운존재
    빼먹을거 다빼먹고 빈껍데기

    엄마가 그리 키웠으니 누구탓을

  • 7. 잘못키운자식
    '25.8.5 3:46 PM (220.124.xxx.118)

    더하기 잘못태어난자식이겠죠.
    유전플러스환경으로 그런 성격인품이 된거겠죠.
    대부분 진상은 호구가 만들어요.

  • 8. ..
    '25.8.5 3:48 PM (39.114.xxx.243)

    전생에 엄마가 오빠에게 잘못이 많아서 빚 갚으셨나봐요.
    그렇게 해석하지 않으면, 오빠는 너무 나빠서...

  • 9. 똑같은 것들
    '25.8.5 3:51 PM (112.167.xxx.92)

    노모나 그아들새키나 결국 같은 셋트임 그돈 결국 아들놈 엄마가 주고싶어 해준돈이에요 아들타령 못벗어난 결과로 님은 님몫이나 챙겨요 이미 아들시키가 다 해쳐먹은것 같은데 노모 사망후 소송해야

    원래 대가리 나쁜놈이 지밥벌이 제대로 못하고 그저 만만한 부모형제 공짜 돈에만 환장하더구만 다른 형제몫까지 그놈이 미리 다 건드림

  • 10. 아들
    '25.8.5 3:52 PM (118.235.xxx.36)

    다주고 그럼에도 원글님이 부모에게 애틋한것도 정상 아니잖아요
    엄마가 좋아서 한겁니다

  • 11. ..
    '25.8.5 3:59 PM (106.101.xxx.36)

    그런 집들 꽤 봤어요
    젊을 땐 아들한테 퍼주고
    다 늙어선 딸들 옆에 붙어사는 노인들

  • 12. 원래
    '25.8.5 4:04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헌신하면 헌신짝 되잖아요.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불효하고
    대충대충 막 키운 자식이 효도하고.

  • 13. 이런글보면
    '25.8.5 4:05 PM (1.235.xxx.138)

    아들은 정말 맘을 비워야 하나보네요.
    저도 아들하나있지만 애 하는꼴보니 제가 열심히 살고 있는 이상황에서 뭘 물려주고 싶지않아요. 결국 이렇게 되는건지.주변아들들도 거의 비슷.

  • 14.
    '25.8.5 4:05 PM (14.44.xxx.94)

    받기만 해서 준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거죠

  • 15.
    '25.8.5 4:06 PM (183.107.xxx.49)

    떠받들어 키운 자식 다 그래요. 부모가 상전으로 떠받들어서나이들어서도 받을줄만 알지 희생같은거 몰라요. 부모는 나 나이들면 내가 한 은공 알아서 당연히 보답하겠지 하는데 안그래요. 그러는 자식 극히 드물어요. 받는 사람은 받을줄만 알지 주지 않아요. 모범생으로 성실하게 잘살아도 희생만 한 엄마한테는 안줘요. 그냥 새 가정만 보살피지. 그 부모가 그렇게 이기적으로 자기만 알게 키워서 그런거에요.

  • 16. ..,.
    '25.8.5 4:10 PM (112.165.xxx.126)

    딸도 마찬가지예요.
    귀하게 키우면 귀한 대접 받는다는 말 다 거짓이고
    지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크더라구요.

  • 17. 헌신적이어서
    '25.8.5 4:16 PM (223.39.xxx.169)

    그래요. 엄마 알기를 우습게 아는 거죠
    진짜 죄송하지만
    어머님이 그렇게 키우신거 ㅠㅠㅠ
    원글님껜 덜 그래서 원글님이 잘 크신 거구요

  • 18. 헌신적으로
    '25.8.5 4:27 PM (221.149.xxx.157)

    키워서 헌신짝 된거죠.
    저희집도 그래요.
    엄마가 언니에게 헌신적으로 키웠는데
    잘된건 본인이 잘해서
    잘 안된건 엄마탓이더라구요.
    엄마가 모든걸 다해줘서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고..

  • 19. 과연
    '25.8.5 4:48 PM (121.147.xxx.48)

    원글님 입장에서는 오빠가 엄마의 단물만 빨아먹고 팽한 나쁜놈이지만
    오빠입장에서는 엄마는 다른집 부모보다 만족스런 뒷바리지도 못해준 그냥 평범한 엄마인데 그와중에 늙고 아프기까지 해서 생각만 해도 힘든 그런 존재인거죠. 나도 힘든데 엄마까지 힘들게 하네.
    형제인 원글님에 대해서는...나하고 뭔상관?
    엄마가 나한테 뭘 잘해줬는데? 왜 여자형제들에게 미안해해야하는데? 진심 의아해하고 있을 겁니다.
    다들 자기 입장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자기는 평범하고 좋은 사람인 겁니다.

  • 20. 답답한 노인네
    '25.8.5 4:54 PM (112.167.xxx.92)

    헌신하고 재산 다 털리고 자식들 싸움나 안보는데 그와중에 묘를 미리 계약한다고 들썩이길래 누가 가냐고 그묘에 누가 관리비를 내겠냐고 했더니 헌신한 아들놈이 하겠지 하길래 어이없어 말 더이상 섞지도 않았음

    결국 아닌가 싶은지 가족납골당을 계약했던데 어떻게 됐겠나요 거의 100세를 살고 갔고 자식들도 같이 늙었고 자식간 감정적 경제적 차별 편애에 얼굴들 안보고 장례도 아에 무시하려다가 이정돈데 납골당 들여다보겠나요 아무도 안간다는거 노인네 처신 그따위로 해놓고 죽을때까지 분위기 파악 못하더구만

  • 21. 과연
    '25.8.5 5:00 PM (121.147.xxx.48)

    여기도 그런 부모들 많아요. 뼈가 바스라져라 일해서 학원비 대고 하지만 애들은 공부 안 해 못 해 그 와중에 인성은 심란자기 관리도 못해 뭐라고 한마디 하면 난리난리. 친구들은 해외여행도 가고 명품도 들고 다니고 고액과외도 시켜준다고 엄마가 해준 게 뭐있냐고 대못을 찌르죠. 상전이죠.
    많아요. 그런 아이들이 오빠같은 어른이 됩니다. 엄마가 내게 희생하고 잘해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부모탓 해요.
    여자형제들 희생 하에 자기가 혜택 받았다는 생각은 아유 더더욱 못 합니다.

  • 22. 자기팔자
    '25.8.5 5:38 PM (112.164.xxx.201)

    오빠는 대접 받는 팔자
    엄마는 해다 받치는 팔자
    원글님은 그런 엄마 쫒아가는 팔자
    자기 팔자대로 사는거지요

  • 23. 힌트
    '25.8.5 5:44 PM (211.234.xxx.44)

    사달라는 거 사주고...
    이거 자식 망치는 확실한 양육이죠.

  • 24. . . .
    '25.8.5 5:50 PM (106.102.xxx.165)

    일단 남자란 종자가 대개 그렇고요.
    (안그런 사람이 특이한 거)
    엄마가 잘해주든 못해주든 상관은 없어요.

  • 25. 딸도 마찬가지
    '25.8.5 6:04 PM (223.38.xxx.51)

    귀한 대접받은 우리 시누이..
    시어머니는 딸딸거리면서 딸을 아들보다 더 특별대접했죠
    완전 딸이 상전이었죠
    지금 시어머니 몇년째 투병중이거든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어버이날조차도 시어머니 안찾아갑니다 어찌 그럴 수가 있는지... ㅜ
    며느리인 저도 한달에 한번은 찾아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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