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어 하나하나 정확한 워딩은 아닌 점 말씀드리고 피해입은 분들께 위로를 보냅니다.
제보자의 순박함이 웃겼다는 얘기예요.
폭우로 비 피해가 있었잖아요.
시민제보자가 비 피해 영상을 제보한거예요.
주택 밀집가고 아파트 사신대요.
안경 쓴 젊은 남자 앵커였는데 비 피해가 어떻냐 현 상황이 어떻냐까지 제보자에게 물었을때는 괜찮았어요.
제보자 분이 긴장해서 로봇처럼 질문에 답을 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앵커가 무슨 현장에 나간 기자한테 하듯 질문을 계속 하는거예요.
그부분부터 이상해졌는데
근처에 저수가 없느냐 피해는 없냐 제보자가 없는것 같다고 했던가 모른다고 했던가 그랬어요.
그 다음엔 주변에 반지하나 빌라 그런 주택 밀집 지역은 없냐고 피해없냐고
제보자가 반지하 쪽은 모르겠고 본인은 아파트 산다고
들으면서 앵커가 왜 저렇게 몰아세우나 그랬는데
빵터진 순간은 수많은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한 머쓱했던 제보자가
이따가 한번 나가볼께요 ㅋㅋㅋㅋ
저희부부 동시에 왜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