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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주변에서 겪어보지않았다고 훈계하는 사람

겪어보지않은일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25-08-05 14:17:58

82에서도 자주 봅니다

내가 겪어보지않았다고 내 주변에서 들어보지못한 일이라고 그런일들 듣도보도 못했다고 훈계 늘어지게 하는 사람들이요

솔직히 편한 사람들속에서 사랑넘치는 관계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특징일거같아요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글에 특히 많은것같더군요

잘해드려라

그러다 돌아가시면 큰 후회한다 는등

부모.자식관계가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만 주변에 봤던 모양이예요ㅜ

괴물보다 더한 집들도 많은데 말입니다ㅠ

 

저도 몇년동안 겪는일로

위에 구멍나고 쓸개 떼어내고 

장에도 문제생겨서 큰수술을 두번이나하고 체중이 십킬로나 줄었는데도 주변 지인들은 해맑게 용서해주라고 말합니다

혈연관계란게 그렇게 끊게 안된다나?

 

남들에게 쉽게 훈계하는 사람들은

세상 팔자 편한사람들인듯싶어요

영화 밀양인가 

내자식 유괴살해한 살인범을 용서해주라는 여주인공의  주변인들같은 사람들 같은 느낌이예요

IP : 211.234.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25.8.5 2:20 PM (221.138.xxx.92)

    세게 먹여야죠..그냥 듣고지나치면 안됩니다.

  • 2. ..
    '25.8.5 2:21 PM (116.40.xxx.27)

    박원숙씨가 방송나와서 자식죽었는데 장례식장와서 다잊으라고 한사람있었다며 울더라구요. 그냥 손만잡아줘도 됐을텐데.. 저도 어설픈 위로나 충고 조언은 상처가되더라구요. 나이들면서 조심하려는 부분이구요..

  • 3. ...
    '25.8.5 2:23 PM (119.193.xxx.99)

    그래서 내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게 되었어요.
    적당히 잘 지낸다.
    연락하고 왕래하며 잘 지낸다고 말해요.
    그 사람들은 그 이상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 4. 여기에
    '25.8.5 2:24 PM (116.120.xxx.222)

    자기 가족얘기 남편얘기 기가막혀서 하소연하면 주작이다 하잖아요
    그렇게 가슴아픈 얘기를 일부러 꾸며내서 주작으로 올리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본인이 당해보지 않았다고 인생 꽃밭이라고 힘들게 사는사람들 주작무새라고 맨날 비웃잖아요

  • 5. 겪어보지않은 일
    '25.8.5 2:27 PM (211.234.xxx.33)

    저도 죽음에 대한일이었습니다

    뉴스에서나 보는 최악으로의 막장인 일을 겪었고 주변인들 모르는 사람이 없는 동네가 벌컥 뒤집힐만한 일이었어요
    저는 충격으로 기절해서 장례식 조차 치루지못했구요
    그런 저를 뻔히 알면서
    용서해줘라
    사람 그렇더라
    용서안하주면 나중에 벌받는다? 이건 무슨 심보일까요???ㅠ

    사람이 죽었는데
    어설픈 훈계라뇨ㅜㅜ

    내가 겪어보지 못했다고 남의집 일을 주작이라고 몰아가는 사람들도 많던데 혹시 그런 비슷한일들의 가해자 아닐까 의심도 듭니다

  • 6. 그게
    '25.8.5 2:29 PM (211.211.xxx.168)

    뇌가 청순하다는 말이 있지요.

    자기가 안 격어 봤어도 영화나 책이나 신문기사로 간접경험이라도 할텐데.

  • 7. ...
    '25.8.5 2:30 PM (211.36.xxx.92)

    멍청하고 못돼서 그래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나는 안 겪었어도 이런 현상이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깨닫고 함부로 말하지 않죠.

  • 8. 겪어보지않은 일
    '25.8.5 2:32 PM (211.234.xxx.33)

    항상 주작이라고 몰아가는 사람들보면 좀 이상한게
    원글속의 사람들은 이렇게라도 쓰지않으면 미칠것같은 심정이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
    어떻게 주작 이라고 난리치는 생각을 먼저 할까싶어요

    그런 사건들의 가해자 아니면 있을수없는 심리겠죠
    제발 저려서 주작이다 라는 심리겠죠

  • 9. ...
    '25.8.5 2:41 PM (183.97.xxx.78)

    함부로 입을 놀리면 나중에 꼭 같은 일을 겪어서 내가 뭘 모르고 있었는지 알도록 하는 사건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어느 정도 성숙한 눈으로 삶을 보는 사람은 그런 걸 각별히 조심하죠.
    어쩌면 인간의 삶이라는 게 큰 차원에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신기하게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면 이해할 수 있도록, 뭔가에 강제조정당하듯이 삶이 세팅되어가는 걸 보면요.

  • 10. ..
    '25.8.5 3:43 PM (118.235.xxx.41)

    이기적이고 지능떨어지는 사람들이 입장바꿔서 생각을 못하거든요

  • 11. 맞아요
    '25.8.5 3:57 PM (59.16.xxx.198)

    겪어보지않았다고 정말 훈계하더라구요
    정말 같은 상황 겪어보지 않음 모릅니다
    말조심하게 되어요 진짜

  • 12. 50대
    '25.8.5 4:12 PM (14.44.xxx.94)

    경험부족
    허구헌날 어울리는 부류들만 만나다보니 그 우물안이 전부인양 착각하는거죠
    저는 그래서 갑갑한 소리하는 사람은 그냥 니똥 칼라똥이다하고말아요
    특히 종교에 지나치게 몰입한 사람들이 심해요

  • 13. ㅌㅂㅇ
    '25.8.5 7:18 PM (182.215.xxx.32)

    입장 바꿔서 생각하는 능력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라서 그래요 생각보다 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최소한 절반 이상이 그런 능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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