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위고비 맞을까요?

00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25-08-05 11:42:49

살 10키로 찌고 몇년째 못빼고 있는데

작년에 다이어트 한약 지어왔다가 반도 못먹고 포기. (한약 먹으면 배는 안고픈데 심장이 뛰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자살충동 같은 부작용도 있다고.. 무서워서 못먹음) 

 

의지가 약해서 운동도 꾸준히 못하고. 

게을러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 있는 편.

 

그런데 먹고 싶은건 왜 자꾸 생각이 나고

요리가 하고 싶은지, 

이 더운 날에도 제가 하고 싶어서 아침부터 요리를 해요. 

 

심지어 저 직장도 다니는데

그 아침 시간에 그냥 나가면 되는데

일찍 눈이 떠지면 운동이라도 하거나 일찍 나가면 되는데...

 

아침에 에어컨 켜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반찬을 만들고 ㅎㅎㅎ 한식 한 상 차려서 먹고 출근을 했어요 ㅠㅠㅠㅠ 

 

배가 고픈건 아닌데 그냥 요리가 하고 싶고 먹고 싶어서요. 

 

저녁때도 마찬가지. 

청소나 운동하는건 엄청 귀찮은데,

요리 하는거나 먹는건 안귀찮아서 

혼자 장보고 요리를 하고 배달시켜 먹고

엄청 잘먹어요 ㅠㅠ 

 

머리로는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건겅검진에서도 살 빼야 한다고 나오고요.

복부 비만으로 나와요. 

 

차라리 위고비를 해볼까요 

IP : 128.134.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ㄴ
    '25.8.5 11:4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키 몇에
    몸무게 몇
    BMI가 어떻게 되나요

  • 2. 음 ...
    '25.8.5 11:45 AM (39.7.xxx.62)

    평소 식사량이 많으면 하시고
    평소 식사량이 보통이었으면 ... 효과 늦게 나올수 있어요

  • 3. ..
    '25.8.5 11:45 AM (116.40.xxx.27)

    좋아하는건 다먹는데 평소보다 양만줄여도 빠져요.

  • 4. 고비다
    '25.8.5 12:19 PM (118.235.xxx.27)

    저도 한달째 고민이요
    저도 갖은 노력 다했어요
    저탄고지, 간헐적단식, 운동1시간씩...
    마흔 후반 진짜 안빠지고
    4년전 식단, 운동으로 7킬로 건강하게 빼고
    다이어트 쉽네 했다가 야금야금 3년동안 원위치
    아니 그것보다 지방이 더 쌓였죠

    위고비 맞아나볼까 고민이네요..

    전 167에 67킬로입니다
    하체비만
    반바지 못입어요

  • 5. ㅇㅇ
    '25.8.5 1:12 PM (58.226.xxx.2)

    배 안고파도 먹는 걸 즐기는 사람은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위고비를 이긴다네요.

  • 6. ㅎㅎ
    '25.8.5 1:45 PM (61.74.xxx.243)

    게으른데 먹는것만 부지런한거.. 저도 그래요.
    근데 운동 시작하니깐 그냥 설렁설렁 운동하고 오는데도
    너무 기운없어서(평소에도 기운없는데 운동하니까 활력이 돋는게 아니라 더 기운없음)
    뭐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던데요.
    아직 덜 힘드셔서 그런거 같아요. 위고비 하기전에 운동이 아니라도 뭔가 다른 활동으로 기운을 더 빼보세요.

  • 7. 코코2014
    '25.8.5 1:52 PM (221.143.xxx.198)

    의지가 약해서 운동도 꾸준히 못하고.
    게을러서 그냥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 있는 편.

    청소나 운동하는건 엄청 귀찮은데,
    요리 하는거나 먹는건 안귀찮아서
    혼자 장보고 요리를 하고 배달시켜 먹고
    엄청 잘먹어요 ㅠㅠ

    -------
    저랑 비슷하시네요ㅠㅠ
    동질감 느껴서 로그인했습니다 ㅎ
    게다가 저는 술도 좋아해서....야금야금 계속 찌는 중입니다.

    주사제는 삭센다(매일) 트루리시티(주1회) 맞아봤는데 효과는 있었어요.
    그런데 먹는 낙이 사라져서인지 괜시리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ㅎ
    75년생인데. 에휴 뭐 이렇게까지 빼야되나 싶어서 이젠 주사는 안맞기로 했어요.

    저는 감비환으로 식욕 조절하는 중이에요. 원래 하루 3포 먹는데 1포 정도만 먹어요.
    맛있는 거 먹을 계획 있으면 약도 안먹고요 ㅋ

    살 빼는 게 아주 간절하시면 위고비 맞아볼만 할 듯요.
    저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그 돈 지출할 요량이면 덜먹고 운동해보자 싶더라구요
    (마음만 먹어서 문제지만 ㅋㅋ)

    아~~ 게으르고 식욕 터지는데 날씬해지고 싶으니 환장하겄어요 ㅋ

  • 8. 위고비
    '25.8.5 1:54 PM (220.117.xxx.35)

    1년은 맞아야하는데 1달치가 40-50 만원

    요요 끊자마자 올거고 …

    돈 없음시작도 마세요

    악심먹고 간헐단식해야죠

  • 9. ..
    '25.8.5 2:18 PM (211.112.xxx.69)

    고민할 시간에 해보세요.
    부작용 나면 그만두면 되는거.

  • 10. ...
    '25.8.5 2:41 PM (1.235.xxx.94)

    위고비보다 효과 좋고 부작용 덜한 마운자로가 요즘 대세래요. 아직 국내 안 들어왔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근데 고도비만 아니고 10킬로 정도가 문제면 살은 안 빠지더라도 헬스만 주 3일 정도 해가며 건강 유지해 보세요. 현재 의학기술 속도면 조만간 전혀 부작용 없고 저렴한 해결책 나올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16 김거니, 최근까지 비화폰 한 대 사용하고 있었다 3 ㄱㅈㄴㅈㄹ하.. 2025/08/05 2,519
1739815 50대 여성 2명 살해 후 투신한 창원 50대 남성 1 2025/08/05 7,311
1739814 초보 식집사의 긴 수다 5 살짜꿍 2025/08/05 1,328
1739813 이런경우 법적처벌 2 무념무상 2025/08/05 692
1739812 "우리 도현이 살 수 있었어요" 아들의 마지막.. 7 우리의미래 2025/08/05 5,300
1739811 프랑스 게랑드 해초 소금 비소 과량 검출이래요 6 ... 2025/08/05 2,078
1739810 키아누 리브스 요즘 어떻게 살아요? 7 ㅇㅇ 2025/08/05 2,140
1739809 50대분들 친구 자주 만나나요? 9 2025/08/05 4,125
1739808 특정 질정 쓰면 나타나는 현상 15 2025/08/05 2,214
1739807 마트가 직장인데요. 9 .. 2025/08/05 4,788
1739806 저 위고비 맞을까요? 9 00 2025/08/05 2,255
1739805 생들기름과 볶은 들기름,무슨 차이인가요? 12 문의 2025/08/05 1,833
1739804 연금계좌에서 etf 6 연금펀드 2025/08/05 2,034
1739803 신축 식사서비스가 회사 급식 수준이지요? 2 모모 2025/08/05 1,324
1739802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콜레스테롤이 높대요 14 50 2025/08/05 3,409
1739801 조국의 잘못된 판결중 하나(수정) 49 ... 2025/08/05 2,991
1739800 에어컨 코드 뽑았어요 29 ㅇㅇ 2025/08/05 5,528
1739799 홈쇼핑 고등어는 실패가 없을까요? 7 고등어 2025/08/05 1,300
1739798 구순 노모. 심각한 발톱무좀 어떻게 할까요? 14 ... 2025/08/05 3,223
1739797 요즘 시대에 대입해본 장희빈 9 .... 2025/08/05 1,606
1739796 갈비등 고기 삶을때 초벌 안하는 분 안계세요? 11 .... 2025/08/05 1,206
1739795 25년 타던차 폐차했는데 23 ... 2025/08/05 3,433
1739794 매트리스 안에 뭘 넣어서 유통시킨거 아닐까요? 7 윤명신 2025/08/05 2,285
1739793 '케데헌' 작곡·노래 이재, '600억 기부' 배우 신영균 외손.. 4 ㅇㅇ 2025/08/05 4,643
1739792 지령이니 선동이니 알바니 45 지긋지긋 2025/08/05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