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 그대로에요. 저 땀나고 더운거 무진장 싫어하는 50세 아줌마에요. 휴가라고 전라도 내장산 가재요. 에어컨 밑에서 뒹굴뒹굴 핸드폰이나 하고 싶은데요. 휴..생각만해도 힘들어져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내장산 가자고 해요.
1. ..
'25.8.5 8:02 AM (211.112.xxx.69)그니까요. 이 더위에 굳이 거길 왜? 단풍철도 아니고.
2. ..
'25.8.5 8:06 AM (119.64.xxx.45)ㅜㅜ. 연일 폭염주의보 문자 날라오는데 말이죠. 어디 실내로 좋은데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내장산까지 자가용으로 가도 최소 몇킬로는 걸어야 될거 같은데요. 휴..
3. ..
'25.8.5 8:07 AM (119.64.xxx.45)네. 이유는요. 명당의 기운을 받으러 가자고요.
4. ^^
'25.8.5 8:11 AM (211.54.xxx.141)ᆢ그분 혼자가라고 등 떠밀기~~추천 꾹ᆢ
케이블카ᆢ원만하게 걷기가능하긴해요
이더위에ᆢ병얻을수도ᆢ당연히 싫어할듯5. ..
'25.8.5 8:14 AM (211.112.xxx.69)지금 광주쪽 비와서 또 잠기고 난리였다는데..
명당 기운 받으려다 더위 먼저 받을듯6. 헤어지려고
'25.8.5 8:32 AM (39.7.xxx.56) - 삭제된댓글하는거 아녀요. 이더위에 ...
7. 그쪽
'25.8.5 8:41 AM (112.155.xxx.106)올라가는 입구부터 산사태, 물난리로 난리인데..
가을도 아니고..8. 로또
'25.8.5 8:51 AM (112.169.xxx.252)기받아서 로또 하려고 그러는가보네요.
혼자가라하세요.
이 더운데 산을 가다니
열사병 걸리게 하려고????9. 에구
'25.8.5 8:58 AM (106.244.xxx.134)다른 산의 계곡 가자고 설득해 보세요.
10. 으으
'25.8.5 8:59 AM (1.225.xxx.212)더운데 쪄죽어요
11. ~~
'25.8.5 9:09 AM (211.196.xxx.67)산은 좀 시원하지 않을까요? 전 산속 절 찾아다니는 것 좋아해서..
12. 기 받는 곳으로
'25.8.5 9:14 AM (116.41.xxx.141)유명한 지리산 보라고하세요
요새 어떤상태인지
폭우예정된 날들인데 위험하게 신은 절대 노노
라고 연사외쳐보세요 ~~~13. 차라리
'25.8.5 9:24 AM (222.106.xxx.184)꼭 산을 가고 싶다면 지리산 노고단을 새벽에 가세요. 추워요.
성삼재휴게소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거기서부터 고노단까지는 걷기 쉬운 그냥 평지 길이에요
새벽에 가서 일출 보면...아...
시원하다 못해 추우니까 겉옷 잘 챙겨입고 가서 시원하게 올랐다가
멋진 장관 보고 내려와서 근처 계곡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은데..ㅎㅎ14. ..
'25.8.5 9:42 AM (172.225.xxx.195) - 삭제된댓글이거야말로 헤어질 결심ㅎㅎ
산속에서 더위 먹고 쓰러져서 119부르지 마세요!15. ...
'25.8.5 10:08 AM (106.101.xxx.35)내장산 가자는 남편 있으면 좋겠네요. 방바닥에 눌러붙은 남편이랑 사는데. ㅋ
16. ㅇㅇ
'25.8.5 10:11 AM (183.107.xxx.245)내장산 입구부터 계속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시원해요.
더 더웠던 지난주에도 내장산에 계속 2시간씩 등산했다고 했습니다.17. 빛나는
'25.8.5 10:31 AM (180.80.xxx.87)내장산에 엘리스테이리조트에서 숙박하고
수영하고 에어컨 시원하게 틀고
저녁에 시원해지면 바로앞 용산호호수에
시원하게 펼쳐진 분수와 야간조명도 아주 좋아요
바로 그옆에 새로생긴 핫플인 아보르떼에서 식사랑 커피 드시구요 내장산트러플리조또가 추천해요~
새벽에 등산하시고 케이블카타시면 될듯해요
등산도 무리히지마시고 내장사 가는길 정도 걸으면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