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살이에서 박지성부터 손흥민까지....

......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25-08-05 01:04:42

해외생활 15년이 거의 다 되어 가네요.

2011년 처음 해외 나와서 인터넷 설치할  때 설치기사가 어디서 왔냐길래

긴장하며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코리아 라고 했더니 

노스코리아? 사우스코리아?

라고 묻더라고요. 순간 좀 당황했었어요. 북한은 당연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사우스코리아 라고 답하면서 기분이 묘했었는데

설치기사가 갑자기 환하게  웃더니 지성 박 하면서 엄지 척 하더군요.

완벽하게 의사소통은 안되었지만 그모습에 갑자기 뿌듯해지고 뭉클했어요.

그래서 바로 저도 지성 박 외쳐주고 엄지척 같이 해 주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는 다음해가 되니까 학교에서도 강남스타일, 길거리에서도 강남 스타일....

그리고 이민호, 김수현으로 광고판 도배되고.....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손 흥민이 나오고.....

요즘엔 여름 방학전에 케데헌 이 유행이라 학교에서 애들이 케데헌 이야기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어제 손흥민 한국에서하는 마지막 토트넘 경기 유트브로 보면서 

문득 처음 해외에 나와서 박지성 이름 들으며 뭉클했던거 기억나면서 

손흥민이 벌써 해외살이에 어깨 뽕을 넣어준지 10년이 되었구나 싶네요.

참으로 고마운 스타들이죠. 미국 가서도 부디 행복축구 계속 잘 해주길 빌어요.

해외에 살면서 아이 친구들이 빅뱅 좋아하고 블랙핑크 춤추고 BTS, 스트레이 키즈.....

등등 콘서트 간다고 티켓 예매전쟁하고 그런거 보면 정말 뿌듯해요.

그리고 한식 엄청 좋아하고요....

한류 덕에 해외에서도 한국 물건 아쉬운거 많이 못느끼고 사네요.

IP : 160.238.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
    '25.8.5 5:25 AM (216.147.xxx.54)

    미국사람들은 축구 안좋아해서 손흥민 은 잘 모르지만 손흥민 선수는 제 개인적인 해외살이 생활에서도 의미가 깊어서 주말에 아침에 EPL 보면서 얼마나 소리를 질렀고 환희에 찼었는지, 한국사람이 이게 맞나? 싶은 거죠. 정말 행복했습니다.

  • 2. 쏘니 애썼어요
    '25.8.5 9:45 AM (112.161.xxx.169)

    저도 마지막 경기보고
    많이 울컥했어요
    쏘니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죠
    감사해요
    앞으로도 쏘니가 멋지게 살 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31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인가요? ㄴㄴ 05:59:59 108
1788530 친정모이는거 부담아닌가요? 13 친정 02:19:26 2,294
1788529 이주빈도 1 ㅇㅇ 02:19:15 1,048
1788528 김밥재료 보다가 갑자기 어릴때 소풍생각이 나네요 3 82 02:03:04 677
1788527 네이버페이 줍줍요 3 ........ 01:52:40 532
1788526 카페인음료 먹고 잠 못 이루는 밤 3 ㄷㄹ 01:51:10 717
1788525 10년 전세후 8 ... 01:49:04 1,149
1788524 김밥에서 필수 재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23 김밥 01:31:31 1,892
1788523 안성기 가는길 웃으면서 보내는 임권택 감독 3 ..... 01:16:25 2,407
1788522 무슨 김밥이 젤로 맛나나요? 16 김밥 01:09:52 1,416
1788521 명언 - 살아갈 정열을 잃는 순간 1 ♧♧♧ 00:54:25 668
1788520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 5 00:50:12 2,754
1788519 사주에 좋은 대운 오기전 인생 테스트를 한다고.하잖아요 4 ---- 00:48:33 1,739
1788518 안경도수 잘아시는분 질문있어요 5 ........ 00:45:28 489
1788517 박서준 우는연기 넘 잘하고,,,서지우역...배우 넘매력적이에요 5 경도 00:38:48 1,662
1788516 도움이 절실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69 도움이.. 00:37:11 2,928
1788515 저두 젤 멍청했던게 안먹어도 찌니 미친듯 다이어트 한거.. 1 00:35:32 1,870
1788514 인생에 후회하는 것 딱 한 가지를 꼽으라면 자궁근종 치료를 미룬.. 7 50대 후반.. 00:33:00 2,899
1788513 트럼프의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석유 및 광물에 관한 욕심과 그 .. 2 ,, 00:30:51 640
1788512 집앞에 외출해도 옷을 제대로 안입고 허름하게 입어요 17 습관 00:26:38 3,414
1788511 현재 인류의 삶이 가장 신기한 세상 아닐까요? 4 ........ 00:25:09 1,439
1788510 카페에서 중국산 식기 16 .. 00:23:28 1,886
1788509 25살 아들 생일 까먹고 일주일이 4 .. 00:20:35 1,369
1788508 초6 아이 일년 과제 알아서 잘 모아놓나요? 5 ... 00:18:11 389
1788507 16살 노묘 덕분에 행복해요 4 어린왕자 00:15:36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