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여자분이 혼자 용감하게 유럽 주요도시를 수개월동안 여행 다녀왔어요.
유럽 여행 안 간 다른 여자분이
자긴 유럽은 별로 가고싶지 않다
너무 뻔하지 않냐
그래서 그럼 어딜가고싶냐고 물으니
아르헨티나 가고싶대요
아니 그냥 여행 귀찮다 했으면 아 그렇구나
여행 싫을 수도 있지 했을거예요 무슨 심리인가요
옆에서 대화를 들으면서도 뜨악했어요
부러워서 심술인가
아르헨티나라니ㅋㅋ
뭐 아르헨티나 좋을수도 있죠
근데 수개월 버킷리스트로 다녀온 사람한테 할소린가요 뻔하다니
아무리 뻔해도
내가 직접 가면
또 다른 거 아닌가요?
뭐 그 분은 아르헨티나 가시든가요
신포도냐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거고
여행 싫어하는 사람과는 별개 문제입니다.
않았는데 뭐가뻔한지?
사람들 민낯이 다시 보이는 거죠. 남을 굳이 깍아내리는.
뻔한 데 가면 뻔한 여행 되는건데 입이 문제네요
입만 다물고 있어도 반은 가는 것을..
야비한 인간상이 있다고 생각해요
상대 안해주는게 정답입니다.
괜히 부끄럽네요....그냥 가만히 있지.
말뽐새가 참 없네요.
저는 사정상 아이랑 둘이 서유럽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가야지
패키지는 넘 별루라고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을 계속 밀해요.
정작 본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유럽 아직 안 가본 시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패키지로 갔디지
누가 자유여행이 더 좋은지 모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