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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밑떨림

ㅇㅇ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25-08-03 23:03:39

안면마비가 살짝 지나갔대요

얼마전에 눈밑이 팍팍 뛰어서 약국에가서

마그네슘 액상을 3일치 마시고 나니 눈밑 떨림은

가라앉았는데 말을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눈밑이

떨려요 신경과에 가서 진단해보니 마비가 지나가면서

혈관이 입신경과 붙은 것 같다고 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눈밑이 거의 안떨려요

치료방법은 없다고해요 보톡스 맞는거로 멈출수는

있는데 3개월에 한번씩 어떻게 맞냐고 그냥 살래요

현재 신경과 2곳 대학병원2곳 한의원 다녔는데

증상이 호전이 안되어 ㄱㄷ병원에 가서 뇌 엠알아이

찍고 왔는데 거기 교수님도 마비가 지나가면서

신경이 그렇게 된것 같다고 하시며 혹시 모르니

사진찍어보자 하셔셔 바로 찍고 결과 기다리는데

이렇게 평생 살아야되는건지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는다해도 내성이 생기면 그건 또 어찌 해야될지

어느날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지네요

혹시 저같은 분 계실까요?

IP : 183.101.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3 11:18 PM (58.231.xxx.145)

    안면마비를 20년전쯤 앓았는데
    지금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고하는데
    저는 알죠. 한쪽이 눈도 작고요.
    치료 끝낸이후에도 오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차츰 더 좋아졌다고 느끼는데
    그래도 가끔씩 스트레스받을때나 자각하지못하는 어떤 상황에서 얼굴근육 뺨위쪽,눈꺼풀이 떨릴때가 아주 가끔 있긴해요. 그냥 있어도 조금후 사라지긴하고요
    암튼 시간이 갈수록 아주 조금씩 더 풀려요.
    ㅡ시어머니 병구완할때 뺨근육, 눈꺼풀 떨림이 잦아서 대학병원갔을때 보톡스 권유하셨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가니 그것도 없어졌어요. 스트레스와도 상관이 있긴해요.
    그때 원형탈모도 같이 왔었고요.. 크게 힘들다고는 인지못했는데 인체가 힘들다고 반응하고있었더라고요

  • 2. 아 참!
    '25.8.3 11:23 PM (58.231.xxx.145)

    한의원에 머리뼈와 두피사이에 영양주사 놓는게 있던데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게 안면마비에도 효과있다고 인정되어서 보험적용이 되었더라고요.
    아기때는 머리가죽?두피가 뼈와 잘 분리되어 말랑말랑하대요. 이게 치매노인들은 두피가 얇게 머리뼈에 밀착되어 있다고도하고요. 머리두피를 뼈에서 밀착되지않게 문질문질 당겨주는것도 좋다고합니다.
    두개천골태반약침? 이런 이름이었던듯요.
    최근 나온 신기술치료법 이런건 아니래요. 관심있으시면 침 잘놓는 한의원 알아보세요

  • 3. 제 경우
    '25.8.3 11:29 PM (222.117.xxx.80)

    눈밑보다 아래, 광대뼈 부분 떨림으로
    대학병원 갔더니
    뇌 속의 혈관이 노화해서 옆에 지나가는 신경과 붙었대요.
    떨림이 딱 맥박 속도와 같았거든요.
    뇌수술을 통해
    혈관과 신경 사이를 얇은 판으로 떼어놓던지
    그냥 살던지ㅠㅠ

    우연히 아는 한의원에서 약 먹고 낳았는데
    이분은 지속한 속병, 울화 때문이라고.

    한번쯤 그 증상이 재발될 수 있는데
    약 한ㅂ번 더 먹으면 된다고.

    1년 후 약 한번 더 먹었고
    지금 3년 지났는데 괜찮아요.

    저랑 상황은 좀 다르긴하네요.

    아는 한의원 한번 가보시길.
    그게 남이 잘 몰라도 본인은 엄청 스트레스니까요.

  • 4. ㅇㅇ
    '25.8.3 11:55 PM (183.101.xxx.184)

    경험이야기 자세하게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아프고나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네요

    한의원에서 약드셨다는분 어디 병원인지 알수 있을까요?
    저도 속병,울화병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았습니다

  • 5.
    '25.8.4 12:54 AM (1.235.xxx.225)

    미세혈관감압술 검색해보세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수술로 고칠후도 있을거 같아요
    제 남동생이 수술로 완치했어요
    붙어있는혈관사이에 이물질을 끼워넣는거예요
    즉시 호전되었구요

  • 6. ..
    '25.8.4 9:04 AM (39.115.xxx.132)

    저희 엄마는 대학병원에서 뇌 뒤쪽 열고 얇은막
    끼워 넣는 수술 했는데 실패 했어요
    떨림도 그대로고 중환자실 들어가서 고생만 했어요
    그 원인인지 뒤쪽 뇌가 쪼그라들어서
    6년전부터 치매 앓고 지금 아무도
    못알아보셔요
    그때 병실에서 그 수술한분 하나는
    바보됐었어요
    그거때문에 머리 여는 수술은
    신중해야 할거 같아요 ㅠ

  • 7. ..
    '25.8.4 9:06 AM (39.115.xxx.132)

    그 후로 보톡스도 3개월마다 맞다가
    치매로 가만히 있질 못해서 잘못 맞고
    눈꺼풀 열려서 눈 못 감은 후로
    보톡스도 끊었어요

  • 8. 제 경우
    '25.8.4 10:07 AM (222.117.xxx.80)

    저는 수유역에 있는 한밝한의원에 갔습니다.
    광고같아서 보셨다고 하면 지울게요.
    그냥 비슷한 증세여서 그 스트레스른 알기에ㅠ
    여기 검색하면 다이어트전문으로 나오는데
    본인은 그거 싫어하셰요.
    체질에 맞게 해줬더니 살이 빠졌을 뿐이라고..

  • 9. ..
    '25.8.4 10:51 AM (106.102.xxx.191)

    징코한번 드셔보세요
    쿠팡서 만원대 있을거예요 혈액순환도움되니 나쁘진않겠죠
    외할머니가 눈떨림심해 거의 눈을 덥을정도.하필 제가 닮았네요ㅜ
    덤으로 다리쥐나 새벽마다 비명지르며 깻었는데 것도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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