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더워서 제정신이 아닌듯요
충동적인 소비로 폭주중인데 대상은 식재료에요
올해 과일값도 졸라매고 살았는데 갑자기 샤인머스켓이랑 수박을 동시에 주문했어요 집에 키위도 아직 남았고요
또 한우소불고기 세일하길래 1.8키로 사고 거기에 김밥재료 구운계란(집에 그냥 계란 50개 넘게 있고 저는 계란 별로 안좋아함) 등등
식구라도 많음 괜찮은데 2식구에요 잘먹는 중학생아들이 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주문했네요
제가 이렇게 식재료를 쟁이고 사는 스타일이 아닌데 평소 냉장고 텅텅 빈거에 뿌듯해하고 조금씩 쓸거만 주문하는데 갑자기 왜이런건지 이해도 안되네요
최근 몇달 식재료비도 아끼고 살았더만 욕구가 폭발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