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부당힌 대우를 받아
집에서 아내가 울고 있다면..보통 남편들
반응은 어떤가요?
제가 퇴근 후 쇼파에서 직원과 카톡 후 울고
있었는데 왜 우냐며 그 한마디 후
별일 아닌거처럼
남편이 티비보다 깔깔 거리고 웃으면서
아내에게 이거 봐라 넘 웃기지 않냐면..
어떨거 같으세요?
전 순간 너무 화나 위로는 못할 망정
이정도인줄 몰랐다며 화낸 후 여지껏 냉전중입니다..
친정식구 상당했을때도...
말로는 위로해도...
시어머니 살빠진게 더 큰일처럼 호들갑인
남편, 시누였어서..이미 서운 했었는데
그냥....다 짜증나고 답답하니다..
그동안 잘해준것도
제가 남편보다 연봉 3배가 넘어서
겉으로만 잘해준거 같고...
주식장 좋을때 코치해준걸로 목돈을 벌었는데
남편이 저한테 말없이 욕심부리며 매수한게
지금껏 벌은돈과 비슷한 금액으로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뭘해도 안되는 사람인데...
그냥 바보처럼 이 상황에도 티비보며 웃는게
답답합니다...
결혼할때도 반반이나 다름 없고..
이미.그 당시에도..연봉 저보다 훨 적은거
알고 결혼 했지만..
말 이쁘게.. 하는거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이것도 몇년 살아보니..
작정하고 꾸미면 결혼전 못 할것도 없다 싶네요..
결혼이란게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