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25-08-03 10:12:30

혼자 직장 다니면서 살다가 
퇴직 후에 직장 다니는 서른 넘은 작은 딸과 함께 살아요
생활비도 받아요.

아직도 연애도 안하고 결혼 생각이 없어요
키 인물 직업 다 뭐 빠지는 것이 없으니 
아직은 정신 못차리고
본인이 공주인줄 알아요

우리는 큰 딸이 질투가 날 정도로 서로 잘 지내요.
여행도 다니고…
언젠가는 결혼하겠지요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 생각해요

저러다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손주를 봐주어야 하니깐, 

저도 그 동안 운동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시간될 때까지

당분간 멀리 해외 여행 가려고요.

IP : 59.3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5.8.3 10:17 AM (182.216.xxx.97)

    엄마랑 편하게 지내다 보면 결혼은 더 멀어져 가요. 나이먹을수록 자신감도 떨어지고 누군가를 맞추는게 귀찮고...지인이 엄마랑 친구처럼 늙어가는 쳐자를 보면서 느낀게 나이들수록 에너지가 바깥으로 안 나가더라구요.
    집이 뭔가 불편해야 나가는구나...

  • 2. ....
    '25.8.3 10:25 AM (121.134.xxx.19)

    부모에게 너무 애틋하고 사이좋은 자녀는
    남녀불문하고 결혼 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3. ..
    '25.8.3 10:28 AM (220.78.xxx.149)

    심심해야 연애도 하죠

  • 4. 40대 사촌동생 네명
    '25.8.3 10:32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 미혼인데
    아버지가 70넘어도 직장 나가시고 잘 살고
    엄마도 그런 엄마 없을 정도로 좋은 분이세요.

    사촌동생들 모두 즐기며 살고 자매사이 좋아요(다 직업있고)
    아쉬울게 없어요.
    부족함이 없다는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숙모는 근심이 많으세요.
    넷다 결혼을 안 해서

  • 5. 40대 사촌동생 네명
    '25.8.3 10:33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 미혼인데
    아버지가 70넘어도 직장 나가시고 잘 살고
    엄마도 그런 엄마 없을 정도로 좋은 분이세요.

    사촌동생들 모두 즐기며 살고 자매사이 좋아요(다 직업있고)
    넷다 키도 크고 예쁘고 나이보다 어려보여요.
    아쉬울게 없어요.
    부족함이 없다는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숙모는 근심이 많으세요.
    넷다 결혼을 안 해서

  • 6. 흠흠
    '25.8.3 11:24 AM (220.78.xxx.213)

    결혼하면 손주 봐줄 생각해서 건강 챙긴다니 어떤 사위를 보실까는 몰라도
    그 사위 쉽지 않겠네요
    우리는 큰 딸이 질투가 날 정도로 서로 잘 지내요.
    이 부분도 전 쌔하게 느껴집니다
    죄송

  • 7. 영통
    '25.8.3 11:51 AM (116.43.xxx.7)

    오피스텔로 독립을 시키심이.

    저는 출퇴근 원하는 딸을
    오피스텔에 혼자 살라고 했어요

    자식과 친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치닥거리 ..
    이제 하기 싫어요
    아들도 군대 미루길래 올해 가라고 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25 오늘 사장남천동 진짜 양질의 정보네요 8 반클 2025/08/11 4,339
1744824 CT 촬영하고 당일에는 물을 못 마셨는데 괜찮을까요? 2 조영제 2025/08/11 853
1744823 김어준이 만난 여자- 김부선 인터뷰(2011년) 19 딴지 2025/08/11 4,963
1744822 스위스 10월말 날씨 어떤지요? 3 여행 2025/08/11 1,080
1744821 삶은 토란줄기와 불린고사리는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ㅇㅇㅇ 2025/08/11 474
1744820 남대문삼익상가 2 ㅇㅇ 2025/08/11 1,182
1744819 신은경 7 어커나 2025/08/11 5,259
1744818 영부인 한복 80 플리즈 2025/08/11 14,710
1744817 전기밥솥에 흰밥, 잡곡 따로 2 되나요 2025/08/11 1,080
1744816 어린이 책 너무 좋네요 9 bb 2025/08/11 1,942
1744815 남해 우버택시 2 아리 2025/08/11 1,042
1744814 손목 실금 어떤 증상인가요? 7 손목 2025/08/11 1,025
1744813 깊은 얘기 할게 없어요 4 근데 2025/08/11 2,457
1744812 강선우의원을 물러나게 한 건 페미 여성계의 공작질이죠 29 ㅇㅇ 2025/08/11 2,769
1744811 멜라토니젤리 9 꿀잠 2025/08/11 1,588
1744810 10대들 조롱,혐오 심각 하네요. 22 .. 2025/08/11 4,342
1744809 누수 탐지 잘 하는 곳 있을까요?? 6 오피스텔 2025/08/11 922
1744808 무릎 물 찬 데 한의원? 8 2025/08/11 1,040
1744807 국수집찾아요 1 경주분들 2025/08/11 1,173
1744806 민생회복지원금 신용카드로 신청하면 결제 어떻게 되나요? 7 알쏭 2025/08/11 1,515
1744805 속깊은 이야기도 성향인가요.?? 6 ... 2025/08/11 1,871
1744804 급질)허리 디스크 잘 보는 큰 병원과 교수님 추천 좀 해주세요ㅜ.. 9 디스크 2025/08/11 885
1744803 폰 멀리 바닥에 두고 잔다니까 왜 화내는 댓글만 2 Q 2025/08/11 1,950
1744802 과외학생 가려받고 싶어요 10 과외 2025/08/11 3,077
1744801 조국의 정치적 업적이 뭔가요 72 .. 2025/08/11 4,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