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만나러 가면서 반찬 만들었어요

덥네요 조회수 : 3,645
작성일 : 2025-08-02 21:01:11

아들하고 우리 부부  좋아하는 딤섬집에서 식사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서

간만에 주방에서 일했어요

장각으로 끓인 삼계탕

말린인삼, 대추 엄나무, 표고버섯,

다시마랑 무, 당근, 양파등등  채소 넣고 끓여요

 한팩에 장각하나랑 대추4알 담아서 포장했어요

제가 담근 오이지도 무치고

아... 오이지 이제 하나 남았어요 ㅜㅜ

고추랑 당근채 넣은 멸치볶음

새우살, 명란 넣은 계란말이

친구 밭에서 따온 풋고추 찍어 먹어보라고

쌈장도 만들고

오미자 우린것도  한번씩 먹게 포장해줬네요

그리고 

김치!

 

적어보니까 뭐 한게 없네요

 

딤섬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IP : 125.18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 9:09 PM (211.57.xxx.145)

    아,,,,엄마 :)

    저도 좋은 엄마이고 싶네요 ㅎ

  • 2. 애쓰셨어요.
    '25.8.2 9:14 PM (211.206.xxx.191)

    엄마 마음은 늘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주방에서 분주한데
    통에 담아 정리하면 간단.ㅎ
    다 정성 들어 간 반찬이네요.

  • 3. 제가
    '25.8.2 10:02 PM (59.8.xxx.68)

    울아들에게 해줄거는
    소고기 고추장볶음
    집에서 밥먹고싶음 햇반에 후라이 3개해서
    고추장 해서 먹으라고
    그담음 제육볶음 조금씩 소포장
    이거저거 다 안먹어서요

    잘 먹는 어들 부러워요

  • 4. 이렇게
    '25.8.2 10:11 PM (175.124.xxx.132)

    엄청난 정성으로 만드시고 한 게 없다는 엄마의 마음.. 행복한 시간 마음에 잘 간직하시고 평안한 밤 보내세요~

  • 5. 어머니
    '25.8.2 11:47 PM (14.55.xxx.141)

    이 많은 반찬을 더위에 어떻게 다 하셨나요?
    엄마라 가능한것..

  • 6. 자식이니
    '25.8.3 1:09 AM (218.155.xxx.35)

    힘든줄 모르고 해먹이는거죠
    저도 3년전까지는 양주까지 두시간 걸려 반찬 실어 날랐는데
    갈비, 제육볶음, 양념게장, 새우전
    이제는 다 필요 없다고해요
    사먹는게 편하다고...섭섭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245 카카오 택시 고객센터에서 전화왔어요 (다시 정정) 2 ㅇㅇ 2025/08/06 3,145
1743244 시술받고 온거 같죠? 6 ㅇㅇ 2025/08/06 3,773
1743243 김건희 아프게보일려고 화장한건가요?? 손은 온갖고생 다했네요 16 ㅇㅇㅇ 2025/08/06 6,749
1743242 피아노 오른손 음계는 다 들리는데요 3 .. 2025/08/06 1,083
1743241 김건희.. 목걸이 모친한테 선물한거 빌린것 20 ... 2025/08/06 5,420
1743240 고양이가 두마리예요 8 고양이 이야.. 2025/08/06 1,661
1743239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죠. 굥에게 다 뒤집어씌우고 빠져나가려.. 2 V0가 이제.. 2025/08/06 1,085
1743238 TV를 처분하려고 하는데, 어디다 팔면 될지.... 7 TV 2025/08/06 1,266
1743237 김충식 내연녀 4 ㄱㄴ 2025/08/06 5,559
1743236 말랑이 복숭아 품종.... 8 ... 2025/08/06 2,012
1743235 김건희 내일 구속영장 신청 14 o o 2025/08/06 6,712
1743234 목걸이 변명 또 바뀜 10 2025/08/06 2,985
1743233 바나나 vs 복숭아 어느게 승자? 14 둘중 2025/08/06 2,389
1743232 얘슐리 얘기가 나와서요, 관련 기사 ㅇㅇ 2025/08/06 1,993
1743231 건희야 니가 이겼다 34 2025/08/06 21,573
1743230 도와주세요)핸드폰을 새로 사야해요. 어떤걸 사야하나요? 5 핸드폰 2025/08/06 1,308
1743229 작은 교통사고에 땡잡았다 하고 입원한 지인 21 00 2025/08/06 5,275
1743228 코끼리베이글에 크림치즈베이글 이더위에 포장 6 코끼리 2025/08/06 2,340
1743227 남편이 짐 뺀다는데요. 8 이게 2025/08/06 6,882
1743226 오래된 동창들 손절하셨던분들 15 고민 2025/08/06 4,613
1743225 박찬대 원대가 계엄 교육 수차례 진행 7 민주당 2025/08/06 3,285
1743224 반찬투정하는 중학생딸 얄미워 죽겠어요 11 ㅇㅇ 2025/08/06 2,812
1743223 깅거니 구속...되겠죠? 4 ........ 2025/08/06 1,884
1743222 역시 줄리는 못건드리는듯 7 ㅋㅋ 2025/08/06 4,687
1743221 유튜브 다시 설치하면 구독했던 목록들 없어질까요? 1 2025/08/06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