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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는 의사

Oo 조회수 : 6,500
작성일 : 2025-08-02 17:08:32

목이 아프고 쉰 목소리가 나고 열도 나서 동네 이빈후과 갔어요.

 

 의사가 입 안에 무얼 대며 혀를 누르고 아하고 소리내 보세요하길래 아-했는데 소리가 거의 안나와요.

 

그랬더니 의사가 한숨쉬고 미간찌푸리면서  아-하라니깐요하고 짜증을 내는거에요.

 

이게 낸거고 소리가 안나와요라고 하니까 다시 한번 아-해보라고 해서 아 해도 소리가 안나오니까 기구를 빼고 타이핑을 하면서 목소리가 언제부터 안나왔냐 가래나 기침이 나오냐며 질문하고 약 처방하고 자기게 듣기에 목소리 잘 나오는데 약 먹어도 계속 쉰목소리가 나면 그때 후두내시경?해보자고 그러고 진료 마쳤어요.

 

약타고 집에 오는데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 기분이 계속 불쾌해요. 목소리 안나와서 안내는건데 왜 환자에게 짜증을 낸건지 진짜 어이없어서...

 

다시는 그 이빈후과 안갈꺼지만 짜증낸 의사에게 사과받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IP : 211.228.xxx.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털리뷰에
    '25.8.2 5:09 PM (223.38.xxx.65)

    후기 쓰는 수 밖에요

  • 2. ,,
    '25.8.2 5:10 PM (59.9.xxx.163)

    뭔 사과요
    글난 봐선 의사가 실수한것도 없어뵈는데
    참 날도 더운데 의사도 힘들것같다.

  • 3. 내돈쓰며
    '25.8.2 5:12 PM (106.101.xxx.83)

    쇼핑이나 음식점 점원 눈치보는게 일상이라
    의사들 짜증도 자연스럽게 보일지경
    어쩌다 사회가 이렇게 됐는지...

  • 4. ......
    '25.8.2 5:14 PM (118.235.xxx.154)

    후기쓰는 수밖에요

    근데 여기서 이런글쓰면 상주해있는 의사가족들 몰려와요

  • 5. 네이버나
    '25.8.2 5:18 PM (59.7.xxx.113)

    카카오 후기에 쓰세요

  • 6.
    '25.8.2 5:19 PM (36.255.xxx.142)

    의사들이 하루에 진료보는 환자수가 너무 많아
    힘들어서 짜증이 나는걸까요?
    우리나라 의사 수가 모자란게 문제인지,
    습한 날씨가 문제인지,
    지나친 경쟁사회인게 문제인지..

  • 7. 어따대고
    '25.8.2 5:19 PM (118.235.xxx.238)

    짜증을 내냐. 못배운 의사네요.

  • 8. ...
    '25.8.2 5:19 PM (122.38.xxx.150)

    저희 동네 이비인후과에 의사가 2명이예요.
    1진료실 2진료실 이렇게 나뉘는데 의사가 의사지 저는 아무 신경을 안썻는데
    2진료실 선생님 오늘 휴무냐고 물어보고 가는 환자를 보고 알아챘어야했어요.
    제가 운 좋게 처음 진료 받은게 2진료실이였던거고 2원장님 휴무라는거 확인하고
    돌아가는 그 환자분 본 날이 제가 1진료실에 걸려든 날이였던 겁니다.
    진료의자에 앉으려고 들어가는데 손가락으로 저기 않으라고 문 바로 옆에 의자에 앉혀놓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약지어주기, 아무리 시기가 시기여도 사람을 무슨 문둥병환자 대하듯이
    2진료실 선생님은 안그랬거든요.
    마상입고 다음에 2진료실 원장님 한테 가서는 가까이 가면 안될까봐 멈칫하니까
    이리오시라고 마스크 안벗으니까 여기 이비인후과라고 목을 봐야지 하면서 아 하라는데
    진짜 너무 고맙더라구요.
    제 얘기만 했지만 원글님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못된 의사들 많아요.
    원글님만 느낀게 아닐겁니다.
    리뷰로 갚아주세요.

  • 9. 저도
    '25.8.2 5:20 PM (222.109.xxx.173)

    성대결절도 이비인후과 갔을때 걱정되어서 혹시 암은 아니겠죠?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내가 암이면 여기 있으라 하겠어요??라고 신경질적으로 대답하더라구요.다시는 안가요

  • 10. 222
    '25.8.2 5:25 PM (223.38.xxx.122)

    근데 여기서 이런글쓰면 상주해있는 의사가족들 몰려와요2225

  • 11. ..
    '25.8.2 5:27 PM (118.235.xxx.189)

    자기가 전문가인냥
    뭣도 모르면서 함부로 암타령 하니 역정내는게..당연
    의사말댜로 암이면 태연하게 가만있었겠어요?
    개나소나 다 아는척해서 전문직들 너무힘들듯
    변호서 의사 세무사들 감정소비

  • 12. 이래서
    '25.8.2 5:28 PM (118.38.xxx.219)

    의사가 서비스직인데 망각하고 있어서 그럼.
    근데 사람이 짜증날 때도 있죠.
    원글님이 그때 걸린거

  • 13. ㅇㅇ
    '25.8.2 5:29 PM (172.226.xxx.42)

    피해 안주고 불친절만하면 양반이게요
    전 치과 깄다가 내 소중한 치아 발치당했?어요
    치아 발치하면 끝이에요

  • 14.
    '25.8.2 5:31 PM (211.234.xxx.176)

    이걸 의사편 드네요

  • 15. ...
    '25.8.2 5:33 PM (122.38.xxx.150)

    자기가 전문가인냥
    뭣도 모르면서 함부로 암타령 하니 역정내는게..당연
    -------------------------------------
    내가 암이냐 이새끼야? 한것도 아닌데 아닙니다 하면 될껄 왜 짜증내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암인경우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지가 임금님이야 역정을 왜 내

  • 16. ㅡㅡㅡㅡ
    '25.8.2 5:34 PM (211.246.xxx.216)

    툭하면 리뷰쓴다 어쩐다
    의사들이 사무적으로 대하는게 너무당연한거같다.
    피해의식만 가득해서
    불친절한건 님얘기만 듣고 확실히모르죠
    님 말투표정같은것도 어땟는지도 모르는데
    조금만 거슬려도 불친절이니 뭐니 하는사람들도 진짜많아서

  • 17.
    '25.8.2 5:36 PM (211.234.xxx.176)

    신경질적이고 이상한 의사도 많아요
    반말 틱틱하고 질문하면 한숨쉬거나
    씹는 의사들도 있죠

  • 18. ㅇㅇ
    '25.8.2 5:39 PM (172.226.xxx.43)

    의사편 드는거 아니에요
    이상한 의사 너무 많죠

  • 19. ...
    '25.8.2 5:42 PM (123.215.xxx.145)

    간큰 의사네 ㅎㅎㅎ
    요즘 의사들 얼마나 친절한데.
    실력이 또이또이하면 친절도에서 갈리는데
    자기가 엄청난 명의면 또 몰라 ㅋ

  • 20.
    '25.8.2 5:47 PM (124.5.xxx.227)

    사촌 남편이 의사인데 집에서도 히스테리 심하고 가정폭력도 하거든요. 구글 후기가 진짜 안 좋더라고요. 외동 딸이 아빠 때문에 돈 없고 다정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승질 내면서 번돈으로 남의 집 아들 좋은 일 시켰어요.

  • 21. ,,
    '25.8.2 5:57 PM (121.124.xxx.33)

    몇년전부터 저도 똑같이 해줘요
    나이도 어린게 반말해서 나도 반말로 해줬고 짜증내며 말하는의사는 저도 똑같이 짜증내주고 벌떡 일어나 나왔어요
    요즘 문닫는 개인 병원들 엄청 많은게 다 이유가 있죠

  • 22. ㅡㅡ
    '25.8.2 5:59 PM (118.235.xxx.57)

    양쬭 다 말을 들어봐야
    의사 빡치게 하는 환자들도 맪더라구요 대기하면서 들어보면
    인터넷에서 봤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환자들도 너무 많고

  • 23.
    '25.8.2 6:01 PM (89.147.xxx.239) - 삭제된댓글

    귀에 습진 문제 땜에 갔는데 의사 xx 가 아픈 귀 아니라면서 귀지만 잔뜩 있다고 하면서 귀를 파 냈는데 정말 진심으로 악 하는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그러면서 귀지만 잔뜩 꼈는데 이게 다 뭐 곰팡이만 있는거라면서 챙피감도 주고.
    양쪽 귀를 철로만든 귀지파개를 자기손에 힘써가면서 마구 쑤셔데는게 느껴지는데 진심으로 제 주먹으로 그 의사 머리를 치고 싶었네요. 너무 아파서ㅠ
    다른 병원에 갔을 때 의사들은 전혀 아프지도 건 드렸다 라는 느낌도 없이 깨끗하게 청소 해줬는데 이 의사는 뭐 이렇게 무식하나 그러면서 저보고 간귀가 간지러우면 제에서 후벼 파라네요.
    치료비 명목으로 돈은 47.000원 넘게 내고 나왔는데 나오면서 이 병원 망해라 하고 맘속으로 빌었네요.

  • 24. 하늘날기
    '25.8.2 6:03 PM (211.192.xxx.97)

    요즘 환자들 답답해서 짜증냈는게
    힘들었는데 반성이 되네요.

    시키는 일. 치료횟수 어기고
    언제 낫냐고 재촉하는 환자들

    요즘 환자들이 인터넷 정보에 압도되서
    넘겨짚고, 스스로 처방내서 오는 사람들 많아요.
    마냥 웃으면서 대답하기 벅찰때도 있어요.

    가장 친철한 의사친구는
    환자를 사람으로 보지 말라고
    그러면 관용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저도 간호사한테
    환자를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불쌍히 여기고 안내하라고 하는데,

    요즘 날씨에
    대답 바로 안하는 사람보면
    짜증이 나네요.

    그동안 내 짜증 받으면서 내원한 환자들이
    감사하네요. 다신 친절히 ..정성껏 진료하겠습니다.

  • 25.
    '25.8.2 6:03 PM (89.147.xxx.239) - 삭제된댓글

    귀에 습진 문제 땜에 갔는데 의사 xx 가 아픈 귀 아니라면서 귀지만 잔뜩 있다고 하면서 귀를 파 냈는데 정말 진심으로 악 하는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그러면서 귀지만 잔뜩 꼈는데 이게 다 뭐 곰팡이만 있는거라면서 챙피감도 주고.
    양쪽 귀를 철로만든 귀지파개를 자기손에 힘써가면서 마구 쑤셔데는게 느껴지는데 진심으로 제 주먹으로 그 의사 머리를 치고 싶었네요. 너무 아파서ㅠ
    다른 병원에 갔을 때 의사들은 전혀 아프지도 건 드렸다 라는 느낌도 없이 깨끗하게 청소 해줬는데 이 의사는 뭐 이렇게 무식하나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귀가 간지러우면 집에서 직접 후벼 파래요.
    치료비 명목으로 돈은 47.000원 넘게 내고 나왔는데 나오면서 이 병원 망해라 하고 맘속으로 빌었네요.

  • 26.
    '25.8.2 6:09 PM (89.147.xxx.239)

    평소에 귀에 습진도 있고 여러 문제가 있어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어요.
    근데 이 의사 xx 가 아픈 귀 아니라고 귀지만 잔뜩 있다고 하면서 귀를 파 내는데 정말 진심으로 악 하는 비명 소리가 절로 터져 나왔어요.
    지금도 느껴질정도로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러면서 귀지만 잔뜩 꼈는데 이게 다 뭐 곰팡이만 있는거라면서 챙피감도 주고.
    양쪽 귀를 철로만든 귀지파개를 자기손에 힘써가면서 마구 쑤셔데는게 느껴지는데 진심 제 주먹으로 그 의사 머리를 치고 싶었네요. 너무 아파서ㅠ
    다른 병원에 갔을 때 의사들은 전혀 아프지도, 건드렸다 라는 느낌도 없이 깨끗하게 청소 해줬는데 이 의사는 뭐 이렇게 무식하나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귀가 간지러우면 집에서 직접 후벼 파래요.
    치료비 명목으로 돈은 47.000원 넘게 내고 나오면서 이 병원 망해라 하고 맘속으로 빌었네요.

  • 27. 어이없네
    '25.8.2 6:21 PM (223.38.xxx.144)

    가장 친철한 의사친구는
    환자를 사람으로 보지 말라고
    그러면 관용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저도 간호사한테
    환자를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불쌍히 여기고 안내하라고 하는데,


    의사분!
    환자를 환자로 보시구랴 뭔 초등학생타령.
    거기다 사람으로 안 본다니!
    환자들중에는 의사보다 더 공부 많이 한 사람이 널렸소.
    그럼 환자들도 댁을 유딩취급하고 사람취급 안 합니다.
    이래서 의사들 정원 두배는 늘려야 함.

  • 28. 그래도
    '25.8.2 7:08 PM (39.123.xxx.24)

    세상이 좋아져서 의사에게 친절을 바라는군요
    과거에는 의사가 어찌나 갑질을 했는지
    의사 앞에서는 죄인 ㅎ

  • 29. ㅇㅇㅇ
    '25.8.2 7:13 PM (119.67.xxx.6)

    환자들 다 느껴요
    동네 정형외과 의사가 그날 그날 상냥했다가 차가웠다가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네이버 후기를 보니 의사에 대한 불만글이 몇 개씩 있더라고요
    환자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응대 중 하나가
    묻는 말에 한숨 쉬는 겁니다
    사람을 아래로 보고 무시한다는 모멸감 느껴요
    그러지 마세요
    인터넷이 발달하니 아무래도 사전에 주워들은 지식으로 묻기도 하겠죠
    시대가 변했어요
    짜증나는 심리의 기저에는 자기보다 공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무시하는 마음이 있는 거예요

  • 30. 동네치과
    '25.8.2 7:14 PM (175.121.xxx.73)

    칫과에 갔더니 사랑니를 빼야 한대서
    주사맞고 기다렸다 빼는데 안빠지는거예요
    의사샘이 절절 매며 빼도 안빠지고
    그러는사이 마취가 풀려 또 마취하고 빼는데
    입벌리라고! 더더더 벌리라고(전 최선을 다한건데도..)
    발까지 동동 구르며 c~8 더럽게도 안빠진다고...허!!!
    결국 이를 뺐는데 조각조각 뿌셔서 뺐다고
    간호사들이 핀셋으로 얼마나 벌려 댔는지 양쪽 입가엔 피가 나고,,
    담날 일어나보니 입술은 물론 얼굴까지 퉁퉁 부엇어요
    병원에 또 갓더니 간호사가 어제 너무 많이 아프셨지요 고생했다 하더군요
    조용히... 의사샘에게 사과부터 받고 싶다
    상황이야 이해는 가지만 환자를 눕혀놓고 어찌 그런 막말을 했나
    이도 너무 아프고 마음도 정신마져도 너무 아팠다 했더니
    안그래도 오시면 사과 하려고 했다고 미안하다며 그날 진료비는 안받더라구요
    바로 우리 아파트앞에 있는 병원이었는데
    개원한지 2년도 안됐는데 슬그머니 없어졌어요

  • 31. 아니
    '25.8.2 7:15 PM (124.5.xxx.227)

    시키는 대로 안했다고 화내면
    학생은 대학생이라도 백번 천번 야단 맞아야 해요.

    자기 감정 못 다스려서 화내며
    자기 부족을 남탓까지하다니

    IQ만 좋고 EQ는 바닥인 거 자랑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스퍼거도 아니고

  • 32. ㅎㅎ
    '25.8.2 7:16 PM (223.38.xxx.13)

    의사를 서비스직으로 보고 갑질하려니
    의사도 환자가 돈으로 보일 듯.

    그래서 소아과가 문을 닫나 봅니다. 수가가 가장 낮은데 컴플레인이 가장 강하고 많다니..

  • 33. ㄹㄹ
    '25.8.2 7:16 PM (1.237.xxx.190)

    당연히 의사도 친절해야죠.
    널린 게 병원인데.

    예전에 집근처 내과에 갔다가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다시는 안 가는데
    포털 후기를 보니 불친절하기로 소문났더라구요.
    저도 그런 곳 있으면
    포털이랑 카카오맵, 구글맵 등에 후기 올립니다.
    그래야 좀 속이 풀려요.

  • 34. 요즘
    '25.8.2 7:27 PM (124.5.xxx.227)

    젊은 의사들 친절한 사람들 많아요.
    나이 먹고 인상 쓰고 화까지 내는데 왜 가요.

  • 35. ...
    '25.8.2 7:40 PM (210.181.xxx.204)

    불친절하면 후기 달아야겠더라구요.. 그래도 참고가 되고 의사나 간호사들이 보고 좀 달라지던데요.
    사실 어느 직종이나 일부가 그렇죠..

  • 36. ㅎㅎㅎ
    '25.8.2 9:34 PM (211.58.xxx.161)

    후기달고 안가는게 복수에요
    나한테만 불친절한게 아니라서 곧망할겁니다
    의사들 요즘 얼마나친절한데 지가 무슨 우리나라 독보적인 명의도 아닐텐데 뭔자신감

  • 37. 딴 얘긴데
    '25.8.3 12:29 AM (14.38.xxx.82)

    예전에 의사가 반말하길래 자기도 반말했다던
    글이 생각나요.

    너무 재밌어서 모임에가서 했더니
    모두 박장대소 했어요.

  • 38. ..
    '25.8.3 6:00 AM (98.109.xxx.189)

    또 생각나네요. 고신대 출신 산부인과 여의사 정말 홈페이지 폭파시키고 싶을 정도로 화났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가 봤더니 쫓겨났는 지 어쨌는 지 없더군요.

  • 39. ...
    '25.8.3 4:16 PM (123.215.xxx.145)

    요즘 환자들 답답해서 짜증냈는게
    힘들었는데 반성이 되네요.

    시키는 일. 치료횟수 어기고
    언제 낫냐고 재촉하는 환자들

    요즘 환자들이 인터넷 정보에 압도되서
    넘겨짚고, 스스로 처방내서 오는 사람들 많아요.
    마냥 웃으면서 대답하기 벅찰때도 있어요.

    가장 친철한 의사친구는
    환자를 사람으로 보지 말라고
    그러면 관용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저도 간호사한테
    환자를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불쌍히 여기고 안내하라고 하는데,

    요즘 날씨에
    대답 바로 안하는 사람보면
    짜증이 나네요.

    그동안 내 짜증 받으면서 내원한 환자들이
    감사하네요. 다신 친절히 ..정성껏 진료하겠습니다.


    우와..이분 댓글보소.
    환자를 사람으로 보지말고
    뭐? 초등학생으로 보고 불쌍히 여기라고?
    그걸 친절응대법 마인드로 쓴다고요?
    진짜 선민의식이 하늘을 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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