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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넘으니 이제

ㅇㅇ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25-08-02 12:41:17

몸매도 서서히 무너지고 

얼굴도.. 예전에 비하면 볼품이없어요

입꼬리도 내려가고 주름도

남편도 50 되니 외모가..

제가 결혼한게 남편 외모도 한몫했는데

세월은 어쩔수없네요

그래도 이 나이에 남편 아이들 있으니 

외롭지않고 든든하고

20대 이쁠때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남편도 그당시 저도 상큼했다고 기억하고

서로 나이들어가는거 보면서 사는것도

편안하고 좋은것같아요

결혼부심이니 뭐니 악플 달리겠지만요

IP : 112.150.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8.2 12:4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40 이면 한참 젊어요
    누가 40으로 안볼 나이예요
    날씬하고 탄력있고 안정감까지 있을 나이인데요
    50하고는 많이 다르죠
    젊음을 10년은 더 누리세요
    엄살이 심하시네

  • 2. 저희도
    '25.8.2 12:49 PM (122.252.xxx.40)

    저 47, 남편 49인데 올해 부쩍 둘 다 나이들어감을 느껴요
    그래도 오늘이 가장 젊다는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해요
    건강하기만 하면 나이들어도 걱정없죠
    서로 긍휼히 여기고 더 아껴주면서 행복하게 삽시다^^

  • 3. 아이고
    '25.8.2 12:50 PM (59.5.xxx.89)

    40은 한창 젊고 좋은 나이입니다
    갱년기 되심 더 충격 받아요~ㅠㅠ
    지금을 즐기세요

  • 4. 50도
    '25.8.2 12:58 PM (220.65.xxx.99)

    젊어요
    55살이 넘으면 진정한 노화가 옵니다 ㅎㅎ

  • 5. ..
    '25.8.2 1:01 PM (118.219.xxx.162)

    이런 글 넘 좋아요.
    읽기만해도 평온하네요.
    외모...마음이 매일 전쟁이어봐요.
    겉모습 무너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그냥 있는대로 나이들어가고 있는그대로 존중하며 살면 되죠.

  • 6. 이제
    '25.8.2 1:10 PM (218.54.xxx.75)

    40넘었어요?
    애기다~~

  • 7. ...
    '25.8.2 1:17 P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

    애기다 2222
    저두 50 넘으니 50 이었을때가 가장좋았다가
    51세되니 ㅎㄷㄷ
    일년 일년 그냥 받아들이기 싫어요
    55세되면 그렇다니 슬퍼요 ㅜ
    남편분 그렇다고는 하지만 외모틀이던
    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남아있지 않나요?머리털도 많이 비었지만 여전히 처음봤더라면 딱 내 이상형인것만은
    변치가 않네요

  • 8.
    '25.8.2 1:20 PM (223.39.xxx.225)

    저도 남편 26살때부터 만나서요
    가끔 그때의 남편이 보여요 ㅎㅎㅎㅎㅎㅎㅎ
    50세 남편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젊었을때 만난것도 괜찮구나했어요
    서로의 청춘을 알아서요

  • 9. 그러게요
    '25.8.2 1:23 PM (218.39.xxx.136)

    제일 이쁜시절 기억해 주는 남편 고마워요
    지금도 가끔 제가 처음 문열고 들어올 때
    천사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쿨럭~

  • 10. 나이차
    '25.8.2 5:24 PM (118.235.xxx.60)

    남편분이랑 나이차가 나서 더 실감하시는 거 같은데 40에 초혼도 있어요

  • 11. ..
    '25.8.2 6:33 PM (221.149.xxx.23)

    대학 때 20대
    초반에 만나 연애 7년 후 결혼 . 11년 째 부부.
    서로 청춘을 기억하는 거. 빛나는 젊음. 솜털 가득한 얼굴도 기억해요. 복 받았다고 생각해요. 평생 동반자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다 기억에 가지고 산다는 거 진짜 좋아요. 물론 나이들어가는 지금도 서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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