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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한 반찬?은 안먹어요

....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25-08-02 11:46:55

둘다 퇴직했고 전 발이 아파서 집콕

남편도 운동하는 거외엔 집콕

원래도 제가 한 음식을 맘에 들어하지않아서

외식을 더 좋아했고요

옛날엔 밥상이라도 차렸는데

지금은 출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으니 각자 편한 시간에 밥 먹다보니 그나마도 안하고

저도 발이 아파 제대로 차려놓지를 못해요

 

완제품으로 나온 각종 국, 탕 깔별로 사다놓고

아침/저녁 해결하고

점심은 운동가서 먹어요

전 반찬 한두가지 하거나 샐러드 먹고요

남편이 딱히 눈치주는 거 없고

생활비 반반 부담하는데

집밥은 딱 밥만 먹으니

뭔가 눈치보여서

외식이라도 해야할가 싶네요

IP : 220.65.xxx.9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5.8.2 11:49 AM (125.187.xxx.40)

    반반인데 알아서 먹음되죠

  • 2. 님이한반찬보다
    '25.8.2 11:50 AM (218.50.xxx.164)

    박사가 끓여준 공장국이 대부분이네요

  • 3. ...
    '25.8.2 11:52 AM (220.89.xxx.166)

    생활비 반반에
    남편이 부인 음식이 맛없어 안드시는거죠?
    식사는 같이 하시나요?
    각자 원하시는거 사서 드심 되네요
    눈치 볼 이유 있나 싶은데요

  • 4. ….
    '25.8.2 11:55 AM (27.84.xxx.97)

    에잉~ 편하고 좋잖아요.

  • 5.
    '25.8.2 11:57 AM (58.140.xxx.182)

    왜그러냐고 물어봤어요?

  • 6. 봄날처럼
    '25.8.2 11:57 AM (116.43.xxx.180)

    은퇴 연배인데 생활비 반반...이 개념이 신기하네요

  • 7. 눈치
    '25.8.2 11:58 AM (223.38.xxx.225)

    주는 것도 아닌데 와 눈치 봐요?
    나이 먹어 각자 편한대로 사는 게 좋은 거죠.
    먹기 싫으면 안 먹을 자유도 있고.ㅎ

  • 8.
    '25.8.2 12:09 PM (220.94.xxx.134)

    반반부담인데요?

  • 9. 궁금
    '25.8.2 12:13 PM (61.72.xxx.57)

    눈치 보이는 이유가 집에서 완제품을 사서 먹으니 질릴까봐 외식이라도 해야하나 이건가요? 질리면 남편분이 먼저 외식하자고 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자녀분들은 다 커서 같이 안사시는 거 같은데 가끔 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자녀분들은 원글님이 만든 반찬도 잘 먹나요?

  • 10. ..........
    '25.8.2 12:15 PM (220.118.xxx.235)

    내 남편은 요즘 남자구나 하고 좋아하세요 그냥

    돈도 마누라가 벌게 하면서 굳이 밀키트 없이 집밥 해달라고 난리하면서

    맛 타령 하는 중년 이상 남자가 대부분

  • 11. ..
    '25.8.2 12:20 PM (220.65.xxx.99)

    딸 하나 있는데 제가 한 반찬으로 밥 조금 먹고 외식 자주하고 그래요
    그래서 딸은 신경 안쓰이고요
    남편은 생활비 내는데 남편 먹을 건 남편이 다 사오니.. 본인이 낸 생활비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혼자)들어서요
    남편이 퇴직 후 지방에 한달살기 두어번 다녀오더니 반찬 여럿 꺼내놓는 것도 싫어하고
    본인입맛에 맞는 완조리식품 사다 먹는 걸 좋아해요

  • 12. ..
    '25.8.2 12:21 PM (220.65.xxx.99)

    내 남편은 요즘 남자구나 하고 좋아하세요 그냥
    >>
    명심할께요. 고맙습니다

  • 13. Mm
    '25.8.2 12:24 PM (118.235.xxx.216)

    남편 신경쓰지 마세요
    연배있으신데 생활비반반이라니 놀랍네요

  • 14. 00
    '25.8.2 12:27 PM (124.216.xxx.97)

    남편분이 집밥을 먹게되면 생활비를 100%줘야한다생각하시나봐요
    내밥은 내가 사먹어야되니 생활비50%주는 생각이신듯

  • 15. ..
    '25.8.2 12:28 PM (220.65.xxx.99)

    돼지고기 불고기감 있어서
    구워줄까 ㅁ물으니
    이틀을 삼계탕(공장완제품) 먹었는데 고기가 먹고 싶겠어요?
    라고 예쁘게 말하길래
    그냥 안먹겠다하면 알아듣는데 면박주듯 말해야겠냐고 대꾸했어요

    식탁에서 가정의 평화가 온다고 생각해서
    맘이 불편했는데
    신경쓰지말아야겠어요

  • 16. 1111
    '25.8.2 12:28 PM (14.63.xxx.60)

    생활비 반반내고 밥도 같이 차리는게 맞죠. 왜 생활비는 반반인데 밥차리는건 여자가해야하나요?
    본인이 밥을 못차리니 아웃소싱으로 사먹는거잖아요.생활비에 밥값만 드는것도 아니구요.
    그렇게 칼같이 잘라서 할거면 임신하고 애낳는거에 대한 수고도 반반해야죠

  • 17. ..
    '25.8.2 12:30 PM (220.65.xxx.99)

    제가 현직일땐 생활비 100이었어요
    제가 부담
    남편은 큰 지출 + 저축이었는데 퇴직하고 반반하게 되었답니다

  • 18. ...
    '25.8.2 12:31 PM (14.63.xxx.60)

    남편분이 집밥을 먹게되면 생활비를 100%줘야한다생각하시나봐요
    내밥은 내가 사먹어야되니 생활비50%주는 생각이신듯
    ...
    원글은 지금 생활비 50프로씩 내고있는데 남편이 밥을 안먹고 사먹으니 그 50%도 받는게 눈치보인다는 글이잖아요.

  • 19. ...
    '25.8.2 12:32 PM (14.63.xxx.60)

    제가 현직일땐 생활비 100이었어요
    제가 부담
    남편은 큰 지출 + 저축이었는데 퇴직하고 반반하게 되었답니다
    ...
    그럼 저축이나 재산은 다 남편명의겠네요?

  • 20. 그래도
    '25.8.2 12:34 PM (1.176.xxx.174)

    꼭 차려달라 안하고 msg든 공장제품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본인도 그게 좋은가 본데 계속 그래도 될것 같은데요

  • 21. ...
    '25.8.2 12:40 PM (221.147.xxx.127)

    생활비 반반이고 밥차리기는 원글님이 했을 때
    남편이 맡은 집안일은 뭐였나요?
    남편은 제 몫의 돈과 제몫의 일을 계속 하는데
    아내로서 돈은 반 내지만 내 몫의 일을 못하고 있다는
    자격지심이 드는 건가요?
    근데 밀키트 포장 뜯어서 끓이고 덜어 차려내는 일도
    밥상차리기 맞잖아요.
    남편 건강을 위해 뭐라도 먹이고 싶다, 이런 건
    이해가 가는데 어린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남편 눈치를 보고 살면 어떡해요. 힘들잖아요.
    편하게 맘 가다듬으시고 가끔 해주고 싶은 걸 해주세요

  • 22. belief
    '25.8.2 12:46 PM (211.36.xxx.105)

    요즘 생활비 반반 내고
    밥도 각자 먹는 부부들 은근 많더라구요..

  • 23. 완제품
    '25.8.2 12:52 PM (211.205.xxx.145)

    국 탕 자주 드시면 뇌졸중 와요.
    맛 없어도 건강식 드셔야.
    주위에 아내 아프고 국탕 밀키트 드시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분이 계셔요

  • 24.
    '25.8.2 12:58 PM (61.75.xxx.202)

    사람은 먹는걸로 쓰러지는것 보다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거예요
    제가 2번 쓰러질 뻔 했는데 그 때 당시
    개인적인 욕심으로 스트레스 만땅이었죠
    원글님도 부담갖지 마시고 서로 편하게 사는데
    집중 하세요

  • 25. ..
    '25.8.2 1:01 PM (220.65.xxx.99)

    네.. 맘 편히 살래요
    남편 음식을 제가 백퍼 책임지지 못하면 잔소리만 늘테니 건강에 안 좋아도 어쩔 수 없죠

  • 26. ....
    '25.8.2 1:06 PM (39.125.xxx.94)

    우리나라 여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 밥 안 챙겨주면 불편하도록 교육받았나봐요

    혼자 사는 남자들 밥 못 챙겨먹을까 걱정하고.

    원글님은 돈도 같이 벌고 생활비도 반반인데요

    남자가 우리 와이프가 제가 한 반찬 안 먹어요 하고 걱정하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 당당하게 사세요

  • 27. **
    '25.8.2 1:21 PM (125.178.xxx.113)

    은퇴 연배인데 생활비 반반...이 개념이 신기하네요 22
    멋있어요.
    경제적 있으신데 당당해도 되겠어요^^

  • 28.
    '25.8.2 1:43 PM (58.140.xxx.182)

    퇴직하면 삼식이 되서 귀찮은데 복받으셨네요

  • 29. ..
    '25.8.2 2:14 PM (220.65.xxx.99)


    복받았다고 생각할께요 ㅎㅎ

  • 30. ㅇㅇ
    '25.8.2 3:15 PM (211.209.xxx.126)

    편한만큼 건강이 아작날것 같네요

  • 31. ---
    '25.8.2 3:26 PM (211.215.xxx.235)

    완제품으로 나온 각종 국, 탕
    저도 안먹어요.ㅠ 건강도 맛도..

  • 32. 저도
    '25.8.2 3:41 PM (220.65.xxx.99)

    안먹어요ㅠㅠ

  • 33. ..
    '25.8.2 4:26 PM (182.220.xxx.5)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요?

  • 34. ,,
    '25.8.2 6:2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반찬가게에서 사온 반찬, 대기업표 탕들 입에도 안대는 우리 남편 같은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 복 받으셨네요

  • 35. 생활비
    '25.8.3 12:53 AM (73.53.xxx.234)

    개념이 이해가 잘 안가요
    부부둘이 맞벌이해서 각자 버는거 각자 보태고 남는건 맘대로 쓰는 거였나요? 집이나 재산 저축 같은건 어떻게 하셨나요?
    생활비 반반 내고 서로 밥 각자 먹는다는게 요즘 부부들
    돈을 더 주면 밥을 챙겨주고 돈 반만 주면 밥 신경안쓰나봐요
    밥값을 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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