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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 이후에도 인생의 변수는 많을까요

.. 조회수 : 6,352
작성일 : 2025-08-02 08:53:56

끝까지 가 봐야 알까요

 

IP : 112.140.xxx.10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
    '25.8.2 8:55 AM (112.162.xxx.38)

    형제 자식일로 변수 많죠. 자식이 제일 큰 변수일듯

  • 2. 변수가
    '25.8.2 8:55 AM (61.105.xxx.17)

    더 많은거 같아요
    자식 땜에

  • 3. 건강도
    '25.8.2 8:56 AM (211.177.xxx.43) - 삭제된댓글

    큰 변수바 될 나이죠ㅡ

  • 4. ...
    '25.8.2 8:56 AM (223.38.xxx.41)

    자식이요...

  • 5. 이제는
    '25.8.2 8:58 AM (220.117.xxx.100)

    부모도 변수죠
    부모 병간호 하다 기둥뿌리 뽑히고 분리도 안되서 경제적 정신적으로 얽매여 고생할 수도 있고, 상속으로 큰 재산 받고 팔자 달라질 수도 있고..
    거기에 건강이야말로 변수
    갑자기 세상 뜨는 경우도 있고 암이나 난치병 걸릴 가능성을 노화로 확 늘어나고..
    자식이 어떻게 풀리느냐도 관건
    배우자가 어떤 사이냐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지고

  • 6. 자식이
    '25.8.2 8:59 AM (112.140.xxx.108)

    제일 큰 걱정거리라면
    이생망인가요

  • 7. 위험하죠
    '25.8.2 9:00 AM (218.48.xxx.143)

    젊을때야 쫄딱 망했어도 혹은 크게 아파도 젊었으니 다시 일어서고 회복하지만
    50 이후부터는 잘못하면 재기하기 힘들어요.
    가진거 잘 지키고 내 건강 잘 지키면서 살면 그것도 잘한겁니다.
    그리고 50이후에 뭔가 새로운일 시작해서 젊을때보다 더 빛나게 사시는분들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큰욕심이나 모험안하고 나이도 있으니 작은일 성실하게 꾸리다가 중박이상 성공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다~ 젊은시절 노력과 경험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 늦게 빛보는거 같아요.

  • 8. OoOoooooo
    '25.8.2 9:01 AM (220.255.xxx.83)

    자식과 부모

  • 9. ...
    '25.8.2 9:04 AM (218.147.xxx.177)

    100세 시대라 하잖아요.
    남은 시간을 50년으로 간주해보면
    아직도 살 날이 많이 남았어요.
    이후의 삶은 자신을 위해 설계해야 할 것 같어요.
    자녀와는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삶을 살아야 하고,
    건강유지와 자기발전을 기본으로 깔고
    새롭게 살아야지 싶어요.

  • 10. 50대
    '25.8.2 9:05 AM (14.44.xxx.94)

    변수생길 확률이 크죠
    주위를 보면
    저는 남편사업병으로 거지 되었고
    친구들은 암이나 중풍으로 무너지고
    자식의 도박으로 한순간에 돈 다 날라가고
    자식의 이혼으로 어린 손자 떠 맡기도 하고
    양가부모 치매 암 기타 질병으로 수발들다가 우울증 오고
    60대70대 넘어가면 관절 이상와서 인공관절 수술

  • 11. ..
    '25.8.2 9:10 AM (210.179.xxx.245)

    젊을때는 망해도 재기 가능성이 있지만 나이들면 힘들고
    젊을때는 건강문제가 큰 화두가 아니지만
    나이들수록 건강문제는 피해갈수 없는 현실이고
    자식이 어릴때는 내 품에서 데리고있지만
    자식이 자라서 만약 자립 못하면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있을까요?
    건강 돈(노후) 자식 큰 변수같아요
    삶의질과 행복도가 크게 차이나는..

  • 12. ㅇㅇ
    '25.8.2 9:10 AM (72.158.xxx.18)

    자식없고 부모 없으면 변수 없을까요?

  • 13. 90넘게
    '25.8.2 9:11 AM (112.167.xxx.92)

    살면 반년 산거잖아요 소름임 이후 40년을 늙고 병들고 돈없이 노인네로 있는게 망이죠

    더구나 자식이 가장 복병이고 자식이 지밥벌이를 하면 다행임 못하면 자식에게 남은 돈 다 뜯는거라 40년이나 남은 노후가 다 날아가는거

    여기 아들놈이 손 벌린다고 마지막 남은 집 담보대출해주지마요 해주는 순간 그집 날아가버리니 돈 가져간 그놈이 이자 안갚아 죽어지지 않아 징글맞게 오래도 사는 지금 노년에 길거리에 나앉게되는

  • 14. ...
    '25.8.2 9:11 AM (218.147.xxx.177) - 삭제된댓글

    자녀가 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고
    3년 돈 모아 차사고 윈룸 구해 독립했어요.
    전화도 별일 없는한 서로 잘 안해요.
    집 사는 것, 결혼하는 것도 일단은
    혼자 힘으로 해야한다는 마인드가

  • 15.
    '25.8.2 9:14 AM (61.75.xxx.202)

    변수가 더 많으니 성당,교회,절등에 70넘은 어르신들이
    많죠 저는 부모님 돌아 가시고 가족 아프고 난 후
    천주교의 영원한 생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네요

  • 16. Mmm
    '25.8.2 9:18 AM (70.106.xxx.95)

    젊어선 그래도 미모와 건강, 젊음과 희망이라도 있고
    시련이라고 해봤자 뭐 실연이나 가난, 실직 정도라면
    오십대이후엔 정말 말그대로 위중한것들이 닥쳐오잖아요
    본인 건강부터 문제가 생기기 쉽고 자식이라도 잘되면 다행이지만
    정말 그건 운에 달린거고
    부모 병환 간병 노환.. 진정한 하드퀘스트 시작 아닌가요

  • 17. 변수가
    '25.8.2 9:26 AM (223.38.xxx.89)

    더 많은데 더더윽 큰 일은 다 내 손을 떠난 일이라는거

  • 18. ...
    '25.8.2 9:27 AM (218.147.xxx.177) - 삭제된댓글

    자녀가 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고
    3년 돈 모아 차사고 윈룸 구해 독립했어요.
    전화도 별일 없는한 서로 잘 안해요.
    집 사는 것, 결혼하는 것도 일단은
    혼자 힘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부모로서 저희도 현 상황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구요.
    시간이 충분히 지난 뒤 막상 결혼한다 할 때
    부담 안되는 한도 내에서 집을 해줄 수도 있구요.
    그건 그 때 현실에 맞게 결정할려구요.
    노후는 걱정 안해도 될 만큼 준비되어 있어요.
    제 경우 자녀가 남은 인생의 변수는 아니랍니다.

  • 19. ..
    '25.8.2 9:29 AM (218.237.xxx.12)

    제가 이혼을 하고 월세집에서 살줄은 생각도못했네요
    그래도 어째요
    죽지못하니 산다고
    또 살아봐야죠

  • 20.
    '25.8.2 9:29 AM (14.49.xxx.19)

    결국 안좋은쪽으로

  • 21. 내몸
    '25.8.2 9:37 AM (58.29.xxx.96)

    아플일만 남았어요
    아끼며 사세요

  • 22. 저위에
    '25.8.2 9:44 AM (49.167.xxx.114)

    점두개님과 저도 같아요
    내인생이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 23. 더 문제
    '25.8.2 9:44 AM (175.208.xxx.213)

    진짜 내 힘으로 컨트롤안되는 운명같은 일들만 남았네요.
    건강 수명 사고.
    자식도 품에 끼고 좋은 학교 보내는 것까진 해도 그 뒤 결혼, 직장운 모두 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듯.

  • 24. ㅁㅁㅁ
    '25.8.2 9:48 AM (140.248.xxx.7)

    현상태 유지가 진짜 어렵죠
    아프고 돈없고 뭐 그리되니…

  • 25. ㅇㅇㅇ
    '25.8.2 10:02 AM (210.96.xxx.191)

    몸 안아프고 돈 있으면 그래도 안정적임

  • 26.
    '25.8.2 10:13 AM (180.229.xxx.164)

    부모..자식..건강이 변수죠
    일은 사업만 안벌이면.,

  • 27. 당연함
    '25.8.2 10:23 AM (118.235.xxx.201)

    자식 건강 사업

  • 28. ..
    '25.8.2 11:56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자식복이 말년 복이라고 하더라고요.
    자식의 경제적 독립은 그야말로 축복이고요.

    그런데 전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인 거 같아요.
    신경도 안쓴 자식이 알아서 공부 잘해
    그 점은 행운이지만
    독박 환자 보호자로 10년 이상의 삶이 계속 되다 보니
    너무 지쳐요.

  • 29. asdwg
    '25.8.2 12:03 PM (61.101.xxx.67)

    진짜 건강...건강이 제일 중요..나머지는 욕심을 버리면 그럭저럭 사는거 같아요

  • 30. .
    '25.8.2 12:56 PM (59.14.xxx.232)

    변수가 많은데 더더윽 큰 일은 다 내 손을 떠난 일이라는거
    와~~~진짜 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변수.
    확 와닿네요.

  • 31. kk
    '25.8.2 1:02 PM (211.222.xxx.216) - 삭제된댓글

    50중반입니다
    1~2년전만 해도 아침이면 브런치나 먹으러 다니고 백화점,헤어샵, 마사지샵만 기웃거리던 철부지 주부였어요. 뭐 엄청난 부자는 아니구요.걍 살만한 정도이고 남편이 경제력을 책임지고 있어 그냥 저냥 해맑게 살았었었는데...

    어떤 계기로 정말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어요.
    그래서 투자(부동산, 주식 코인)로도, 근로 소득으로도 , 제법 돈을 벌고 있어요.
    돈을 번다는 건 성과면인 것이고 정말 바쁘게 열심히 재미나게 산다는 것이죠. 돈은 따라 왔구요. 인생이 전환되었어요. 덕분에 건강도 좋아졌어요. 음식관리도 열심히 하거든요.
    모든면에서 활기차게 적극적으로 인생을 사니 애들만 키우고 이냥저냥 큰 의미없이 살았던 (남들 보기엔 팔자 좋은 ㅎ) 인생보다 너무 재밌습니다.

  • 32. kk
    '25.8.2 1:05 PM (211.222.xxx.216) - 삭제된댓글

    더불어 남편이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하라고 하지 않았던 마누라가 돈 벌어오니 너무 행복해 합니다.

  • 33. ...
    '25.8.2 1:32 PM (112.148.xxx.119)

    부모 변수
    자식 변수
    퇴직금 사기
    사업 망하기
    본인이나 배우자 건강 문제 등등

  • 34. ,,,,,
    '25.8.2 2:24 PM (219.241.xxx.27)

    본인보다 자식과 부모일 경우가 많을듯요.
    본인도 뭐 크게 사업하거나 베팅하거나 투자하면그럴수 임ㅅ구요. 고만고만하게 안전하게 살면 비슷할거구요.

  • 35. 그게
    '25.8.2 6:13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부모와 자식이 70%는 되는거 같아요

    노후준비 안된 부모가 계속 병원에 입원 퇴원 번갈아 하고
    자식이 사업하네 아님 집에서 노는 백수네 또는 이혼이네..하면
    내 노후 잘 됐다해도 하루 아침에 상거지가 됩니다
    이건 제가 주변에서 직접 봤던거임

  • 36. 그게
    '25.8.2 6:14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30%는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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