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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가서 부모님 자주 못뵙는 분들은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25-08-02 08:40:01

부모님 돌보는 다른 형제들에게 어떤식으로 보답?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23.38.xxx.7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5.8.2 8:42 AM (114.206.xxx.112)

    음 저는 이민 안갔지만 이런걸 보답해야 돼요???

  • 2. 최소
    '25.8.2 8:45 AM (118.235.xxx.206)

    상속포기 해야죠

  • 3. 저는
    '25.8.2 8:49 AM (121.162.xxx.234)

    아니고
    제 친구는 언니에게 카드 줘서 제반 모든 비용,가족외식 등등 결제하게 하던데요.

  • 4. .....
    '25.8.2 8:56 AM (125.240.xxx.160)

    상속포기죠2222

  • 5. ....
    '25.8.2 8:57 AM (106.101.xxx.126)

    부모남 재산이 20억정도 되는 집 한 채면 상속포기부터 선언하세요.
    그 미만이면 상속포기 먼저 선언하시고 돌봄비용도 좀 보태시고요.

  • 6. 이거
    '25.8.2 9:06 AM (116.120.xxx.90)

    이거 웃기는게 막상 부모님 같이 모시겠다고 들어오면 또 그건 싫어합니다. 유산 나눠야 할까봐

  • 7. 암것도
    '25.8.2 9:09 AM (211.206.xxx.104)

    보답은 커녕 부담만 주고 있네요.
    젤 큰 부담은 한국나올때마다 80대 부모님집에서 지내길 원하고,
    성인이 훌쩍 넘은 조카들까지도...
    경제력이 있으셔서 올때마다 음식사주고 애들 용돈주고 하시는 건 괜찮다하시는데
    한 집에서 지내는건 아무래도 힘들잖아요.
    애들은 돌아갈때 욕실 머리카락도 안치우고 이불도 안개놓고 가고..
    매번 제가 그만 하시라고 에어비앤비나 다른 숙소 구하라고 얘기하셔라해도
    맘이 약하셔서 거절못하시고 가고나면 며칠을 끙끙 앓으시는데
    생각과 양심이 있다면 저럴까 싶네요.
    정말 남보다 못한 존재ㅠ

  • 8. 현실은 다를수도.
    '25.8.2 9:13 AM (223.38.xxx.137)

    지인 시누이가 외국에서 오랜 이민생활했어요
    지인 시아버지가 수년간 투병생활하셨어요
    지인 남편과 남편형제가 주말과 공휴일마다 돌아가며 병원서 밤샘하며 간병했대요 (주중엔 간병인)
    기관삽입해서 석션까지해야하는 중환자라 많이 고생했다네요

    근데 지인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간병한번 않던 외국 살던 시누이가 와서는 똑같이 내놓으라 했대요
    안그러면 상속합의 안해주고 외국으로 돌아가버리겠다고
    했답니다
    욕심많은 사람들은 염치가 없더군요ㅜㅜ

  • 9. 위에 추가요
    '25.8.2 9:17 AM (223.38.xxx.137)

    지인 시아버지가 기저귀도 갈아줘야하는 중환자라서 기저귀도 수시로 갈아야하고 석션도 해줘야하는 상황이었다는데도
    지인 시누이가 그리 염치없이 나오더래요

  • 10. ...
    '25.8.2 9:35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말로 립서비스
    미안하다 고맙다

    한국에 있는 형제 자매들이 다 맡아서
    부담해야하고
    이민가면 살기힘들다 어렵다
    징징대고 어쩌다 연락하거나
    자주 연락해도 겉도는 관계에요
    차라리 친한 지인이 이민간 형제관계보다
    더 나아요

  • 11. ......
    '25.8.2 9:37 AM (125.240.xxx.160)

    211님 제가 쓴 글인줄요 ㅎㅎ
    부모돈 실컷 쓰고 놀고먹다 쏙 가죠
    힘들때는 멀리서 입으로만 고맙다 고생한다
    외국살면 철이 안드는건가~~

  • 12. ....
    '25.8.2 9:39 AM (218.147.xxx.4)

    보답하지 말구요(뭔 보답을 해도 어차피 생색내기)
    그냥 상속 포기 하세요 깔끔하게

    만약 상속을 똑같이 받을정도의 보답이면
    부모님 생활비 반을 매달 내던가

  • 13. ...
    '25.8.2 9:42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같이 일 분배해서 나눠하고
    어렵거나 고민되는 부모일 머리맡대고
    의논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 상대도 못하고
    한국있는 가족이 들어주고
    처리해야하고
    이민간 자매는 점점 멀어지네요
    그나마 돈이 제일 낫겠어요

  • 14. 근데
    '25.8.2 9:51 AM (223.38.xxx.238)

    여기도 보면 부모와 연 끊고 장례식도 안 가겠다하면서 유산은 소송해서라도 받을 생각하던데

  • 15. 저도
    '25.8.2 9:55 AM (182.231.xxx.83)

    상속 포기했어요. 전 외국에 살지만 시간이 자유롭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직업이라 일년에 삼개월 정도 친정에 와서 부모님 돌봤고 언니는 같은 서울에 살아도 직장이 바쁘다고 잘해야 한달에 한 번 얼굴 보여드리는 정도였고 아버지 마지막 1년 간병도 제가 다 했지만요, 그래도 급할 때 병원 모시고 갈 사람은 언니라는 이유로, 그리고 엄마도 잘 부탁한다는 뜻에서요. 그동안 증여받은 것도 많고 부동산 받은 것도 있고 해서 현금(10억정도) 깨끗하게 언니한테 양보했고 언니는 그 돈 보태서 강남에 신축 샀어요. 그렇게 안 했어도 뭐라 안 했겠지만 다들 주위에서 잘 했다고 훈훈하게 생각하고 언니가 엄마한테도 더더욱 잘 하네요.

  • 16. ..
    '25.8.2 9:58 AM (39.7.xxx.19)

    주변에 상속포기한 사람 보질 못했는데
    여기만 ㅎ

  • 17. ㅇㅇ
    '25.8.2 10:02 AM (221.140.xxx.166) - 삭제된댓글

    진짜 이민가서 부모님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병원도 안다니고 장례식도 안왔는데
    자기가 크면서 부모와 형제한테 상처 받았다며
    재산 분할 요구하고,법률적인 거 하나도 합의 안해주는 사람있더군요.
    실컷 해외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아프니까 형제한테 연락하구요.
    누구는 상처없고 누구는 부모님과 좋은 기억만 있나요.

  • 18. 다들
    '25.8.2 10:04 AM (112.162.xxx.38)

    자기들이 며느리니 더 받고싶어 상속 포기 타령하는거죠
    국내 있어도 셀프효도 타령하면서

  • 19. 상속합의
    '25.8.2 10:30 AM (223.38.xxx.189)

    상속합의 안해준다는게 이민간 사람들 무기더라구요
    합의안해주고 외국 가버린다고 겁박하니...
    상속합의 안해주면 당장 고인의 재산 처리는
    할수가 없으니까요
    상속합의없이는 고인의 통장 인출도 못하잖아요

  • 20. ....
    '25.8.2 10:42 AM (115.138.xxx.202)

    보통 이민가는 사람들은 부모들이 가난하거나 사이 안좋을 때 , 별 볼일 없을 때 한마디로 뭐 기대할 것이 없을 때 가던데요. 부모가 한국에서 괜찮게 살면 유학이나 해외취업 정도로 경험만 하죠. 부모한테 도움받을 거 있는 자식은 이민 안가요
    그러니 이민간 사람들 대다수는 한국 부모에 대해 딱히? 책임감 느끼지 않습니다. 보답은 무슨요...'

  • 21. 교포
    '25.8.2 10:55 AM (212.15.xxx.78)

    상속포기 할거에요. 부모님과 남동생한테 미리 말했어요.
    일년에 한번씩 한국나가면 부모님, 동생네와 가족여행 비용냅니다.
    올케가 성격이 좋고 부모님께도 잘해서 가끔 올케한테만 돈보내요.
    한국나가면 보석도 사주고 명품도 한개씩 사줍니다.
    조카 대학가면 첫등록금은 주고 싶어요.

  • 22. 저도
    '25.8.2 11:09 AM (210.96.xxx.10)

    동생 이민가고 한국에 저 하나
    엄마 병원 모시고 다니고 자잘한 심부름 다 하지만
    동생이 상속포기할거 같진 않아요
    적어도 저에게 조금은 더 돌아오먼 좋은거고요

  • 23. 몇년만에
    '25.8.2 11:14 AM (118.235.xxx.114)

    와서 부모 잘 못모신다고 난리만 치지 말길요.
    상속재산은 꼼꼼히 챙기죠.

  • 24. ..
    '25.8.2 11:20 AM (123.254.xxx.27)

    해마다 시누 언니 고국방문하고 시동생 전혀 안와요.
    언니 방문하면 전가족모여 삭사할때 밥값내요. 부모님 병원입원때 고생하는 형제들 미안하다며 병원비 전액 부담했고 부모님 청소기등 사주고 가요.
    시누부부 올때 과자 초코렛 두세봉지 사와요.
    밥은 고사하고 커피한잠 사는 적 없어요.
    수저 놓으면서 시누부부 잘먹었어 그걸로 끝이예요.
    그래도 시누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중재도 잘해줘요
    개싸가지 얌통머리 시동생부부는 시누네보다 더 얌체예요.
    지 아쉬울땐 뻔질 전화하고 밥값낼땐 신발끈 매고 있어요.
    안오는게 더 좋아요.
    감사하게도 양가 부모 그리고 형제들 모두 경제적으로 윤택해서 밥값 병원비 누가 내든 부담없어요.
    지갑 먼저 열고 진심인 미인힘과 고마움을 느끼게해주면 됩니다.

  • 25. 기록부를
    '25.8.2 12:56 PM (59.7.xxx.113)

    작성해야겠군요.
    형제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누가 어떻게 얼마나 자주 병원수발을 했고 비용을 부담했는지 기록해서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금전적으로 부담하고...
    외국에 나가있는 형제는 없지만 상속포기까지 요구한다는게 놀랍네요. 그정도까지인가.. 거동 못하시게 되면 기관에 보내거나 사람을 쓸텐데요..

  • 26. 딸기맘
    '25.8.2 1:26 PM (118.36.xxx.84)

    저는 시부모님 모시고 쭉 살고 시누들 모두가 이민갔는데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모시고 살던집은 저희가 갖고 어머님 갖고 계셨던 현금 아주 조금 똑같이 나눴어요

  • 27. 저는
    '25.8.2 4:40 PM (221.162.xxx.5)

    일년에 한번 친정가는대
    동생에게 용돈주고와요 150 정도
    내가 일할때까지는 줄려고 해요
    밥값도 냐가 내가

  • 28. 상속
    '25.8.2 4:52 PM (211.114.xxx.107)

    포기 할것 같죠? 우리집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상속 포기하는 사람 못봤어요.

    오빠가 오랫동안 해외에 살면서 집에도 안 오고, 연락도 안하고, 부모님이 아프거나 해도 오지도 않고 돈 한푼을 안보냈어요.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 돈을 모으기로 했다 해도 자긴 멀어서 못 가니까 니들이 알아서 하라며 십원 하나를 안 보냈어요. 못사는 것도 아니고 잘 살았는데도 생활비 한번을 안 보냈다는...

    그런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재산 처리해야 한다고 하니 바로 다음날 와서 지분대로 다 받아 갔습니다. 맨날 바쁘고 멀고 티켓 구하기 힘들어 못 온다더니 전화 받자마자 바로 출발한 것 같더라구요. 포기 하기엔 너무 큰 돈이다보니 올 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눈치라도 보고 미안해 하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당당하게 전액 다 받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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