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편 소비 중에 이해가 안되는게
지역 행사장 같은데 파는
딸기청 들어있는 우유 12000- 15000원씩 하는 그런거 사먹을때랑
어제 백화점 식품관에서 또 딸기청 들어있는 요거트를 사오는데 12000원 인거에요
그릭요거트도 아니고 그냥 묽은 드링킹요거트 같은거..
요거트 좋아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계산하는데 갑자기 그걸 집어오길래 계산하고 보니 12000원 ㅠㅠ
전 그런게 너어무 비싸게 느껴지거든요
자기가 벌어 사먹겠다는데 뭐라 말도 못하고 끙끙...
(남편도 제 소비 중에 마음에 안드는게 있을테니..)
아침에 냉장고 보니 뜯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데
남편 출장가서 없거든요
따서 아이 줬더니 너무 셔서 못먹겠다고 해서
제가 먹어보니 진짜 셔도 너무 셔서 못먹겠는거에요
백화점 물어보니
정상제품인데
날이 더워서 안에 딸기가 과발효 됐다나;;;;;;
환불원하면 가져오라는데
이런거좀 사지마라고 하고싶네요 ㅠㅠ
먹지도 않을거면서..
12000원에 잔소리하기 싫어서 참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