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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자들은 혼자서 자기 집 가는 걸 싫어할까요.

.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25-07-30 18:35:33

명절이나 생신때 저랑 애들 데리고 갈 때에는 

안어울리게 일찍 일어나서 

빨리 가자고 재촉 +닥달을 하는데요. 

평소에 자기 혼자 가야할 때에는 엄청나게 미루고 미적대다 결국 

누나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가든지 

결국 늦어서 못가든지 그래요. 

 

그게 정녕... 하녀 (저 )를 대동하지 않고는 가기 싫은 심리인건가요?  

시어머니 아프셔서 

아들이 자주 가봐야하는 상황이긴한데 

저랑 갈때에는 목소리도 크고 아주 재촉 재촉을 하면서 

혼자 가야하는 날에는 

온갖 핑계를 대거나 일정을 잡든지 

아니면 그야말로 계속 미적미적대든지... 

제가 빨ㄹ ㅣ가라고 하면 엄청 서운해하네요. 

자기 힘들고 피곤한데.. 그렇게 말한다고. 

IP : 115.138.xxx.2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30 6:41 PM (114.200.xxx.129)

    부모님이랑 안친한거 아닐까요.?? 저희집 경우는 젊은 시절 아버지를 봐도 그렇고
    지금 제동생을 봐도 혼자서도 잘 오던데요
    심지어 제남동생 경우는 누나인 저희집도 곧잘 혼자 오는편이거든요
    심부름할것 있고 볼일이 있으면요
    저희 아버지가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홀아버지였는데. 집근처에 볼일 있으면 들렸다고
    아버지 집도 잘 가는편이었구요

  • 2. .....
    '25.7.30 6:42 PM (115.138.xxx.202)

    집안 분위기 자체가 서로 챙기로 친한 분위기는 확실히 아니에요. 어릴때부터 아예 같이 외출하거나 여행간 경험이 전혀 어

  • 3. .....
    '25.7.30 6:43 PM (115.138.xxx.202)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싸우고 때리고 부수고 이런 분위기는 절대아니고.. 조용하신 부모님 두분이 그저 먹고 사느라 바빴던거. 근데 지금 은 아프시니까.. 그런 분위기에서 자랐던 말든 많이 가봐야하는 상황이긴하거든요.

  • 4. 그세대아들들은
    '25.7.30 6:4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부모님과 서먹서먹하니까요...

    요즘 아들들은 안그런애들이 많죠.

  • 5. ㅁㅁ
    '25.7.30 6:4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처자식을 앞세우고 가면 어깨에 힘이들어가는게 남자 ㅠㅠ

  • 6. 이상하네요
    '25.7.30 6:46 PM (223.38.xxx.46)

    제 주위는 혼자서 잘만 가요

  • 7. 저희 남편도
    '25.7.30 6:54 PM (112.165.xxx.126)

    혼자 수시로 가요.
    가족 경조사때만 저랑 동반하는거 좋아하고.
    이유는 남들 이목 생각해서.

  • 8. 50대중반
    '25.7.30 6:55 PM (221.138.xxx.92)

    남편이 형제인데 이 형제들은 부모님과 소통이 원활한것도 아닌데
    편찮으시거나 입원하시거나 힘든일 생기면
    둘 이 연락해서 번갈아 착착 처리해요.
    아내들에게 치덕대지도 않고.

    이렇게만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다투지도 않고
    자주 연락은 안하지만
    힘들일은 돕고..

  • 9. 식모를
    '25.7.30 7:02 PM (58.29.xxx.96)

    대동하고 가니까
    가오가 살잖아요.

  • 10. 친정은
    '25.7.30 7:08 PM (211.206.xxx.191)

    오빠 남동생 혼자서도 엄마 집에 잘 가는데
    남편은 혼자는 잘 안 가려 하더군요.
    지네 집인데 왜그러는지 궁금하기는 해요.

  • 11.
    '25.7.30 7:16 PM (58.235.xxx.48)

    그건 밥 때문이라니까요.
    시모도 아들이 차려주는거 미안해서 못 먹고
    아들도 갖다 바치는 밥만 먹어봐서 귀찮은건 못하겠고.
    어머니가 잘못 키워서 그래요.

  • 12. 그래서
    '25.7.30 7:17 PM (118.235.xxx.133)

    아들이 인기없는거죠. 딸들은 일하다가도 달려가고
    부모 아프면 간병한다 사표 쓰는분도 82에 많죠
    부모 간병한다 사표쓰는 남자는 이혼감이라도
    여자는 칭송해요 . 그런 사회분위기에서 자란거죠

  • 13. ㆍㆍ
    '25.7.30 7:19 PM (1.225.xxx.212)

    남편은 늘 혼자가서 배달앱으로 비싼거 주문해서 먹고옵니다.

  • 14.
    '25.7.30 7:19 PM (58.235.xxx.48)

    긴병에 남편은 부인 버려도 부인은 끝까지 돌보는거
    그거랑 비슷해요. 아닌 분들도 있겠으나 대체로 남자들이
    참을성이 없고 이기적인 성향이 있어요.
    그렇게 키워져서인지 원래 그런진 모르겠지만.

  • 15.
    '25.7.30 7:24 PM (125.181.xxx.149)

    이건 사람마다 다른것같아요.
    제동생은 혼자건 마누라 대동이건 잘 오질 않고 볼 일있으면 후딱 왔다가더라고요.

  • 16. 그거요
    '25.7.30 7:25 PM (220.78.xxx.213)

    버릇을 잘 못 들여놔서죠

  • 17. .....
    '25.7.30 8:42 PM (221.144.xxx.60) - 삭제된댓글

    친정 너무 가기 싫어요.
    그나마 남편과 가면 참고 갑니다.

  • 18. 내 부모 봉양은
    '25.7.30 8:44 PM (121.162.xxx.234)

    너 따위가 하렴 하는 심뽀,
    거기에 서운까지? 아이구야

  • 19. ,,,,,
    '25.7.30 8:58 PM (110.13.xxx.200)

    혼자서 잘만 갑니다. 오래 됐음.

  • 20. 보통
    '25.7.30 9:04 PM (180.228.xxx.184)

    그러더라구요. 꼭 마누라 달고 다니려고.
    근데 친정오빠도 제 남편도 혼자 본가 가는걸 좋아해요.
    가족이나 마누라 델꾸 가면
    피곤해서일까요. ㅎㅎㅎ

  • 21.
    '25.7.31 7:04 AM (59.27.xxx.126)

    밥 때문에요

  • 22. 대리효도
    '25.7.31 7:46 AM (211.173.xxx.12)

    대리효도의 왕자니까요
    친하고 사이 좋은데 혼자 가면 위축된다나...하녀 대동해야 어깨에 힘들어가죠 나 잘산다 우리집은 내가 이렇게 잘 건사하고 있다 하녀 끌고 다닐 여력있다
    거기에 시어머니도 한술 더 떠서 아들만 가면 며느리 어디있나, 며느리를 데리고 와야 밥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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