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문학작품과 영화, 드라마에서 시련과 역경의 대명사였죠. 그러나 이제는 겨울이 감히 여름 앞에서 명함 못 내민다고생각이들어요. 여름은 이제 가장 위험한 계절이 됐습니다. 마치
'언젠가는 너희들을 익혀서 죽이겠다'는 듯 보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저는 오늘도 재활용품 썼고 디젩차 타면서 매연 뿜었고 에어컨 하루 종일 켰습니다. 온난화를 아가리로 걱정하면서도 몸으로는 온난화를 가속하는 이 모순이 존재하는 한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겠죠? 어떡하나요? 정말.